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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떨리면 꽃이 오고
김성기 저
청어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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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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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 시인의 말

1부 엄마야 엄마야

12 청량산 사잇길
13 시인의 묘비명
14 격세지감
15 여자의 변신은 무죄
16 나는
17 밖에서 찾지 마라
18 악마의 편집
19 벽화
20 아이쿠머니나
21 봄
22 요철(凹凸)
23 비창(悲愴)
24 성냥
25 숫돌
26 구문(求門)
27 이심전심
28 가을
29 엄마야 엄마야
30 짝사랑 1
31 짝사랑 2
32 쫓을 종
33 한글 예찬
34 아등바등
35 탈

2부 실각성(失脚星)

38 우리 지금
39 나는 문명의 노예
40 그땐 그랬지, 그래 그랬었어
42 사랑이여
43 노을에 붙여
44 그냥
45 당의정
46 그리움 1
47 그리움 2
48 그리움 3
49 세상사
50 꿈
51 모르면서
52 실각성(失脚星)
53 책 무덤
54 허허참
55 세상의 남편들이여
56 아내
57 셈법(·法)
58 일생 1
59 일생 2
60 촌로(村老)
61 콩나물시루
62 아뿔싸
63 자궁
64 아이코

3부 그대 어디에

66 개똥철학
67 엇길, 엇길 아닙니다
68 불편한 진실
70 어느 날
71 상사화
72 모순
74 그대 어디에
75 ㅏ와 ㅓ
76 소싯적에
77 안동 장날
78 족쇄
79 어리둥절
80 허허참
81 이 손 어떡해
82 어머니
83 억겁
84 철부지
85 원죄
86 음주
87 이 맛이야
88 차용
89 인연
90 자화상
91 천태만상
92 지혜
93 혀

4부 단상(斷想)

96 단상(斷想) 1
97 단상(斷想) 2
98 단상(斷想) 3
99 단상(斷想) 4
100 단상(斷想) 5
101 단상(斷想) 6
102 단상(斷想) 7
103 단상(斷想) 8
104 단상(斷想) 9
105 단상(斷想) 10
106 단상(斷想) 11
107 단상(斷想) 12
108 단상(斷想) 13
109 단상(斷想) 14
110 선문답 1
111 선문답 2
112 선문답 3
113 선문답 4
114 선문답 5
115 선문답 6
116 선문답 7
117 선문답 8
118 선문답 9
120 선문답 10
122 선문답 11
123 선문답 12
124 선문답 13
125 선문답 14
126 선문답 15

저자 소개 1

향곡

가을의 끝자락에 스스로 자폐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열쇠를 찾으러 동분서주 중이다. 늘 개(開)와 폐(閉)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시집으로 『나도 누군가에게 그리움이고 싶다』 『바람이 분다』 『풀잎 떨리면 꽃이 오고』가 있다. 저자 향곡香谷 김성기 시인은 옹슬(擁膝)하고 나는 옹색(壅塞)하다 서로 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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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96g | 130*205*20mm
ISBN13
9791168551015

책 속으로

살아서는
詩詩 껄렁

죽어서는
詩詩 콜콜

내 詩는
詩들 詩들
---「시인의 묘비명」중에서

글쟁이는 글쟁이답고
환쟁이는 환쟁이 다우면 될 일이다

뽐내지 마라

호박꽃은 호박꽃으로 살고
제비꽃은 제비꽃으로만 살더라
그리 살아
응어리라곤 없더라
---「탈」중에서

유성(流星)!
한때 반짝이는 별이었다

우리
지금 뜨겁게 사랑하자
지금 따뜻하게 용서하자

제 꼬리
불사르며 사라져 가는
저 별 좀 보아
---「우리 지금」중에서

단맛 안에 쓴맛 숨었더라

나
입술 안에 혀 숨겼고
혀로 목젖 가렸더라

나
그렇게
살았더라
---「당의정」중에서

저 별
어쩌면

내일은
못 볼지도 몰라

아내의 손을
꼬옥 꼭 잡았다
---「단상(斷想) 1」중에서

제자: 자식을 위해 몇 년을 기도해도 취업이 안 되는데
기도라고는 않는 주막집 아들이 철가방 시험에
단번에 합격했습니다
스승: 기도라는 건 그저 자기 위안일 뿐이고 당사자가
간절하고 절실해야 이루어지는 게야
제자: 그럼 이곳의 돌탑과 복전함은 무엇입니까
스승: 우리도 먹고 살아야제

그길로
제자는
스승을
떠나서
수많은
돌탑과
복전함
만들고
가갸거겨
가갸거겨

---「선문답 7」중에서

출판사 리뷰

■ 시인의 말

바람이 분다
나
마음 둘 곳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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