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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걸음으로
황선미하니 그림
창비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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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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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슬기로운 학교생활
2. 아빠 때문에
3. 강아지 걸음으로
4. 더블 파워의 한 방
5. 겁쟁이에 대한 기록
6. 바론, 넌 할 수 있어!
7. 정답이 하나는 아닐 거야

작가의 말

저자 소개2

黃善美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황선미의 다른 상품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광고 등의 영상 작업과 삽화, 포스터, 만화 등의 그림 작업을 활발히 이어 가는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강아지 걸음으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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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80g | 168*220*9mm
ISBN13
97889364516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영재는 혼자 놀아도 심심하지 않고, 학교에 가는 것보다 인터넷 수업이 좋은 조용한 아이다. 싫어도 싫다고 하지 못하는 소심한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런 영재에게 예비 안내견 바론의 등장이 달갑지만은 않다. 아빠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퍼피 워킹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가 되었고, 반 아이들은 바론을 데리고 나오라며 영재를 괴롭힌다. 영재는 바론을 다른 집으로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깐 해 보지만, 바론은 말하지 않아도 영재의 기분을 알아주는 특별한 친구다. 더블 파워는 바론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영재는 더블 파워와 정면 승부를 하기로 결심한다. 바론이 얼마나 멋진지 보여 주기로!

출판사 리뷰

어린이 마음속 깊숙한 고민을 쓰다듬는 황선미표 동화

『들키고 싶은 비밀』 『나쁜 어린이 표』 등에서 어린이 마음속 깊이 숨은 고민을 포착하고 다정하게 어루만져 온 우리나라 대표 작가 황선미가 저학년을 위한 동화 『강아지 걸음으로』를 펴냈다. 소심한 아이 영재와 겁쟁이 예비 안내견 바론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1년 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 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가 된 아빠, 바론을 데리고 나오라며 괴롭히는 반 아이들, 영재를 더욱 주눅 들게 한 체험 학습의 괴로운 기억 등 말 못 할 고민으로 끙끙 앓는 영재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모습이 미덥게 그려진다. 바론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감정을 떨쳐 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 나가는 영재의 모습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끈다. 학교생활, 가족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를 군더더기 없이 담담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그려 낸 황선미 작가의 역량이 빛나는 작품이다.

“지금은 나 혼자 바론을 책임져야 합니다.”
나 아닌 다른 존재를 존중한다는 것의 의미

우리 가족은 바론을 1년만 돌보기로 했어요. 곧 있으면 바론이 다시 안내견 학교로 떠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이별이라는 생각은 못 해 봤어요. 어쩌면 바론을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몰라요. 나는 아직 누구랑 헤어져 본 적이 없는데. (40면)

‘강아지 걸음’은 안내견 훈련을 받게 될 강아지를 일반 가정에서 1년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인 ‘퍼피 워킹’을 뜻한다. 영재가 “하지 말라는 건 참고, 하라는 것만 하는 애야. 정해진 사료만 먹어야 하고. 가엾은 바론.” 하고 안내견의 처지를 헤아리는 장면, 아직 이별을 겪어 본 적이 없기에 바론과의 헤어짐에 대해 곱씹는 장면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짊어지게 되는 책임감과 한층 커지게 되는 공감대의 폭을 보여 준다.

체험 학습에서 흙탕물에 빠진 일로 영재를 놀리던 ‘더블 파워’ 민혁이와 정훈이는 이제 바론을 데리고 나오라며 영재를 괴롭힌다. “너도 한 마리 사 달라고 해.” “강아지는 원래 애들 거 아냐?” 하며 강아지를 동등한 존재로 존중하지 않는 더블 파워에게 “비실비실”한 영재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싫어도 싫다고 하지 못하는 바보”라며 자신을 자책하던 영재는 결국 무리하게 바론을 데리고 나왔다가 큰 위기에 처한다. 모두가 어쩔 줄 몰라 할 때, 소심하고 겁 많은 영재와 바론이 사고 현장의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영재는 바론을 지키기 위해, 바론은 작은 강아지 앙큼이를 지키기 위해. 차들이 정신없이 달리고, 미친 듯이 경적이 울리는 아수라장으로 뛰어든 강아지 앙큼이와 바론, 영재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재와 바론이 보여 준 용기로 독자들은 나 아닌 다른 존재를 지키고 존중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이 어디 하나뿐이겠어?”
전염되는 용기, 나만의 길을 찾아 성장하는 아이들


사고 후 “나 때문에 바론이 겁쟁이가 돼 버렸”다며 자책하고 안내견 테스트에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영재에게 아빠는 말한다. “다른 길도 있는 거지. 정답이 어디 하나뿐이겠어?” 영재는 바론이 얼마나 멋진지 보여 줘서 더블 파워에게 한 방 먹이고 싶었지만 실패했고, 바론은 안내견이 되어야 했지만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정답’이라 여겼던 길 외에도 수많은 선택지가 있음을 영재는 조금씩 깨달아 간다. ”강아지 걸음은 조심하는 걸음이고 내 친구의 걸음을 방해하지 않는 걸음“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들이 정답 너머의 길을 찾아 자신만의 보폭으로 계속 걸어가길 바란다.

『강아지 걸음으로』는 코로나19로 등교를 하지 못했던 지금 어린이의 학교생활을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인터넷 수업”이라고 생각하는 영재는 “싫어도 싫다고 하지 못”했던 경험이 쌓여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이 버겁다. 잘못했을 때 사과하고, 용서하는 경험과 기회가 줄어든 지금, 많은 어린이가 영재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어떤 아이에게는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바론을 지켜 낸 영재는 이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큰 용기를 낸다. 반 아이들에게 자신을 흙탕물에 밀친 아이가 누구냐고, 왜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냐고 외치는 영재의 목소리는 괴롭고 아픈 감정도 자신의 것임을 인정하고 똑바로 마주할 용기를 내라고 독자에게 온 힘을 다해 전하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용기는 전염된다. 묵혀 왔던 감정을 토해 내고 방전된 영재에게 반 아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기 내어 손을 내민다. 앞으로 수많은 고민을 마주하고 선택의 기로에 설 때 『강아지 걸음으로』가 보여 준 영재, 바론, 아이들의 용기는 오래도록 ‘나’를 믿는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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