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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뚝! 떨어진 달님 때문에 벌어지는
숲 속 동물 친구들의 좌충우돌 재미있는 이야기! 어느 날 아침, 다람쥐네 집 앞에 커다랗고 둥글고 노란 달님이 뚝! 떨어져요. 왜 달님이 떨어졌을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던 다람쥐는 달님을 없애기로 하고 나무 아래로 밀어 버려요. 그러나 달님은 고슴도치 등 위로 쿵! 그 다음엔 염소의 뿔에 콱……. 다람쥐, 고슴도치, 염소는 힘을 모아 궁리를 한 끝에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요. 익살맞은 문장과 세밀한 연필 그림이 살아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하는 그림책! ≪하늘에서 달님이 뚝! 떨어졌어요≫는 익살맞은 문장과 마치 살아 있는 듯 생동감 있는 동물 캐릭터들, 섬세한 배경 묘사가 잘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특히 달을 노란색으로 붓칠해 연필로만 그린 그림들과 대조적으로 표현했고,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는 감옥 장면도 재미있는 세밀 묘사로 시적이면서도 해학스럽게 잘 나타내었어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옮긴이 리뷰》 아주 독특한 발상이다. 그렇지 않은가. 집 앞에 떨어진 달이 혹시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황당한 게 어디 있을까. 이에 반해 그림은 극히 사실적인데, 감옥을 떠올리며 커다래진 다람쥐의 동그란 두 눈과 다 부서진 달님 앞에서 머리를 부여잡은 모습에서는 마치 다람쥐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질 것만 같다. 여느 그림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전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