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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늘 뛰어다닌다. 적어도 내가 관찰한 아이들은 그랬다. 넘치는 호기심을 채우려고 부지런히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은 무료하게 보내는 순간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아무리 하찮은 도구라도 아이들 앞에 놓이면 즐거운 놀이 기구가 되고,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이 책에 나오는 꼬마 곰처럼. 언제나 행복한 상상의 세계 속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책 속에 나오는 곰은 서로 몹시 닮았다. - 역자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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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하던 아기 곰이 작은 막대기 하나로 마음속 세계를 신나게 그려 냅니다!
아기 곰은 ‘아이, 심심해!’ 하며 잠꾸러기 아빠 곰을 깨워요. 아빠 곰과 아기 곰은 무언가 할 일을 찾기로 하고는 멀리멀리 산책을 나가요. 하지만 여전히 무엇을 할지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아요. 그때 아기 곰은 막대기를 발견하고 아빠랑 반으로 잘라 나눠 가지지요. 아빠 곰과 아기 곰은 함께 상상 속 풍경을 그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사실은 정말 할 게 많구나!’ 하고 깜짝 놀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