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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월간) : 8월 [2023]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편집부
주식회사 르몽드디플로마티크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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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월간) : 8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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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책 속으로]
캡타곤 거래의 매력은 우선 높은 마진이다. 저렴한 재료를 합성하므로 제조가 쉽고, 밀거래 마진이 높아 구미를 자극한다. 캡타곤 한 알의 원가는 몇 센트에 불과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에서 20달러에 팔린다. 약효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도 매력이다. 한 알을 복용하면 최대 4일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마약처럼 규제가 엄격하지 않다는 것도 거래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공식적으로는 금지됐지만, 소비자들은 알코올이나 대마초, 코카인, 헤로인처럼 이슬람 종교 당국이 엄격하게 금지하는 물질보다는 캡타곤이 덜 해롭다고 여긴다.
- 시리아, 레바논에서 대량제조되는 마약 캡타곤 中
그렇다면, 현재 IMF의 역할은 무엇인가? 회원국들이 정한 금액의 재원을 재분배하는 것이다. IMF의 역할을 변화시키려면 개혁이 필요하다. 개혁에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이 따른다. 첫 번째 조건은, IMF의 민주화다. 현재 IMF는 미국과 유럽의 부유국가들이 지배하고 있다. 이런 IMF의 정당성에 많은 국가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물론, 기득권 국가인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민주화에 반대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중국과 신흥국들이 열망했던 투표권 개정 이후에도 미국의 거부권은 사실상 유지됐다.
- ‘특별인출권’, IMF 쇄신의 최고 해법인가? 中
15세기 말부터 프랑스 해방기까지, 잡상인이 팔던 인쇄물에는 살인 등 온갖 사건들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었다. 논픽션과 픽션이 섞여 있었으며, 대개 자극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람들은 이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즐겼다. 이야기에 익숙한 가락을 붙여 노래로 만들기도 했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목말라 있던 대중은 집단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 프랑스 민중이 즐겨읽은 ‘카나르’의 운명 中
북한의 수도, 평양 한복판에 자리잡은 만수대 창작사는 계속 확장돼왔다. 이곳은 노동당 총비서 김정은과 노동당의 직속 관할 하에 있다. 정부는 평양 지하철 장식에서부터 만수대 위에 서 있는 지도자의 동상 건립에 이르기까지, 주요 공공예술품을 소속 작가들에게 주문한다. 만수대 창작사에서 급여를 받는 소속 작가 최창호 역시, 그렇게 주문받은 작업들을 수행한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일련의 스케치들은 주문받은 작업들과 무관한 것들이다.
- 창살 너머의 북한 예술가를 찾아서 中
학생 인권이 올라가면 교사 인권이 내려가고 학생 인권이 내려가야 교사 인권이 올라갈 거라는 웃지 못할 시소 이론에 올라탄 인간이 극단적 사고에 경도된 소수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 사태에 대한 책임 회피와 정쟁을 위해 검찰 정권이 앞장서 이런 생각을 퍼뜨리고, 학부모라는 자들이 이에 선동돼 떠들고 나선다면 한국 사회는 심각한 반(反)지성의 소요 속에 빠져있다고 진단해도 좋을 것 같다. 그들 생각이 맞다면, 이미 50여 년 전부터 학생 인권이 재정비됐던 나라들의 교사들은 어찌 됐겠는가?
- 학생과 교사의 인권, 서로를 지탱하는 학교의 기둥 中
[출판사 서평]
현실주의 이론, 강대국들의 전쟁을 말하다
뉴스를 보면 항상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유럽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평화롭게 살면 좋을 텐데, 왜 강대국 간의 긴장은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그건 바로 국가들은 “아무도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고, 싸움을 말려주지도 않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국제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현실주의’ 국제정치 이론을 쉽게, 이미 아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전쟁을 대신할 멋진 게임은 어떤가요? 지난 30일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경기가 열려 축구팬들이 환호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FC 바로셀로나의 과거와 현재를 낱낱이 파헤친 특집 기사를 마련했습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8월호는 이 밖에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한국 교권 실태에 대해 명쾌하고 신랄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한-프 문화교류의 중심 프랑스 문화참사관 인터뷰도 기대해주세요.
서구 강대국들이 전쟁을 벌이는 진짜 이유는?
서구 강대국들이 전쟁을 벌이는 진짜 이유는? (존 J. 미어샤이머)
국제정치를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는 ‘현실주의’ 이론이다. 이 이론은, ‘국가들은 다른 국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최고 권위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공존하고 있다’고 전제한다. 특히 강대국 간의 관계는 근본적으로 경쟁의 원칙을 따른다. 현실주의 이론에서 전쟁은 국가가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치 수단 중 하나다.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연속”이라는 클라우제비츠의 유명한 표현도 같은 맥락에 속한다.
독일을 완전히 파괴하려던 ‘모건도 계획’ (피에르 랭베르)
1944년 여름, 모건도는 아주 쉽게 루스벨트를 설득했다. “우리는 독일에게 강경하게 대해야 한다. 나치뿐만이 아니라 국민도 포함해서 하는 말이다. 독일 민족을 거세하거나, 과거의 사람들처럼 행동할 수 있는 이들을 계속 출산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열변을 토했다. 그는 코델 헐 미 국무장관에게 “새로운 전쟁을 일으킬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집단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독일이 패전국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와 정치의 긴밀한 대화
FC 바르셀로나, 유럽명문구단의 비밀 (다비드 가르시아)
두 명문 구단의 더비 매치인 엘 클라시코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다. “1920년대 이후 FC 바르셀로나는 무기 없는 카탈루냐의 군대를 상징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코 독재정권의 프로파간다를 위한 구단이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카탈루냐 작가, 마누엘 바스케스 몬탈반이 언급했다. “FC 바르셀로나는 구단 그 이상이다.” 1968년 나르시스 드 카레라스가 FC 바르셀로나의 회장에 취임하면서 한 이 발언은 그 후 구단의 좌우명이 됐다.
장미란 선수와 역도 영화 <킹콩을 들다> (임정식)
장미란 선수가 지난 6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 문체부 제2차관에 발탁된 체육인은 모두 비인기 종목 선수 출신이다. 아마도 임명권자들은 비인기 종목 선수가 가진 ‘스토리’를 고려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비인기 종목 운동선수의 차관 발탁은 스포츠영화의 제작 흐름과 비슷한 점이 있다. 2000년대 스포츠 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하고, 비인기 종목을 주로 다루며, 여성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다루는 ‘국내 최신 이슈’
학생과 교사의 인권, 서로를 지탱하는 학교의 기둥 (목수정)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생 인권 조례가 교사 사망의 주범인 듯 몰아가는 단순 과격한 사고를 하는 자들이 대통령의 용궁에도, 저잣거리에도 있다고 한다. 일부 보수 성향 학부모 단체가 학생 인권을 주제로 다룬 120권의 책을 ‘유해 도서’로 규정하고, 이를 도서관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행패를 부리는 중이며, 전국의 도서관들이 이들의 항의 전화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소식이다. 마치 중세의 마녀사냥과 진시황의 분서갱유가 21세기의 한국에서 함께 재현되는 듯한 모습이다.
“프랑스의 모든 문화정책에는 자유, 평등, 박애의 이념이 담겨” (루도빅 기요)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를 추진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의 강점이라 할 문화 및 창조산업분야(ICC)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화, 비디오게임, VR 및 AR, 전시, 웹툰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술 혁신은 우리 사회의 핵심이며 성공의 지렛대라고 생각한다.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은 혁신 분야이며, 프랑스와 한국에서 경제 성장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목차]
■ Editorial
브누아 브레빌 | 소외된 땅, 도시 외곽
성일권 | 극우가 학생인권선언을 왜곡하는 법
■ Article de couverture
존 J. 미어샤이머 | 서구 강대국들이 전쟁을 벌이는 진짜 이유는?
■ Focus 포커스
세르주 알리미 | 미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른 우크라이나
■ Roman 소설
도미니크 마노티 | 아무 일 없어요. 가던 길 가세요!
■ Mondial 지구촌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 아프리카, 그들만의 복음성가를 창조하다
예브게니 모조로프 | 미국의 ITT, 칠레 군부 쿠데타의 강력한 후원자
클레망 지봉 | 시리아, 레바논에서 대량제조되는 마약 캡타곤
도미니크 플리옹 | ‘특별인출권’, IMF 쇄신의 최고 해법인가?
■ Histoire 역사
피에르 랭베르 | 독일을 완전히 파괴하려던 ‘모건도 계획’
장프랑수아 막수 하인즌 | 프랑스 민중이 즐겨읽은 ‘카나르’의 운명
■ Coree du Nord 북한
코엔 드 세스터 | 창살 너머의 북한 예술가를 찾아서
■ Environnement 환경
뱅자맹 페르낭데즈 | 국가가 환경오염의 주범들을 보호할 때
■ Sport 스포츠
다비드 가르시아 | FC 바르셀로나, 유럽명문구단의 비밀
■ Culture 문화
에릭 델아예 | 백파이프와 테크노뮤직
프레데리크 로르동 & 상드라 뤼크베르 | 호모 에코노미쿠스에게도 과연 문명이 있을까?
아르노 드 몽호예 | 내면으로부터의 도피
8월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추천도서
임정식 | 장미란 선수와 역도 영화 <킹콩을 들다>
■ Vue 시각
브누아 브레빌 | 르디플로 국제판 연례모임 “지구적 극우의 부상과 좌파의 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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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잡지
예술/사진/건축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0*285mm
ISBN13
979119261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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