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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디플로마티크 (월간) : 11월 [2023]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편집부
주식회사 르몽드디플로마티크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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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월간) : 8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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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책 속으로]
어떤 것이 부르주아적 사고인가?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성과, 즉 역사가 주는 교훈은 없다는 것이다. 부르주아들에게 역사적 사실에 대한 환기는 대개 무력화의 방식으로 작동한다. 뉘앙스의 위대한 논설가들 중 1930년대를 잊은 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는 박물관에 전시된 골동품일 뿐, 그들에게 현재를 위한 교훈을 주지는 못한다. 최악의 미래를 펼치고 있는 공개적 인종주의 부르주아와 최악의 미래를 예견할 수 없는 위선적 부르주아들. 그들 사이에 있는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없다.
- 경찰공화국에서 파시스트 공화국으로 中
프랑스 정부와 EU는 전기요금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았다. 그리고 부수적인 원인으로 가뭄과 프랑스 원전의 부식을 들었다. 그렇다면, 전기요금 인상의 구조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전기요금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생산의 평균값을 근거로 산정했던 국가의 전기요금은 1980년대 말에 EU가 전기 공급과 생산을 자유화한 이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 폭등하는 유럽 전기요금, 파산위기의 요금체계 中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의 후유증은 상당히 깊었다. 우리는 지금껏 바이러스를 상대로 벌인 중국의 무자비한 사투의 역사를 고스란히 곁에서 지켜봤다. 첫 해는 매우 혹독했지만 정부의 엄격한 방역조치가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 두 번째 해에는, 통제 시스템이 확연히 허점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중국 정부가 첫 해와 거의 동일한 모델을 고집했다. 그러다 세 번째 해에 들어서면서, 세계 전역이 오미크론 변이와 ‘공존’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은 돌발적인 격리와 엄격한 봉쇄조치에 열을 올렸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하루아침에 모든 봉쇄조치를 해제해버렸다. 그다음은, 공포영화가 상영됐다.
- 잃어버린 차이나 드림, 기나긴 겨울잠 속으로 中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는 협상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도 없었다. 30년 전 체결된 오슬로 평화협정은 양측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합의점을 찾고자 했으나, 실제로는 식민지화와 점령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교전이 일어나기 한 달 전, 팔레스타인 정책조사연구소(Palestinian Center for Policy and Survey Research)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약 2/3가 현 상황이 1993년 이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 해법 없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뿌리 中
수변 산책로에는 100m 구간마다 관리 초소가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서 입장권을 발부하고 개표구가 마련된 곳에서는 이용객의 출입도 통제한다. 20m마다 감시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무료 통행로와 유료 통행로를 구분하는 가드레일 근처로 다가가면, 반대편을 슬쩍 구경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도 곧 보안 요원이 나타나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저지한다. 부자들의 세계는 가난한 이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카이로 시민들은 이제 저녁녘 강가에서 담배를 피울 수도 없고, 친구들과 의자에 앉아 시끌벅적한 음악을 들으며 멀리 돛 단배 펠루카가 지나는 것을 보지도 못한다.
- 돈 있는 사람만 허용된 카이로의 여가생활 中
과학자들은 동물들을 가둬놓으면 자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돌고래와 고래는 포획 후 한 곳에 너무 오랫동안 갇혀 있으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여러 종의 새들도 마찬가지다. 태어나 처음 사슬에 묶인 개의 반응을 본다면 내 말을 이해할 것이다. 개가 사슬을 풀기 위해 몸부림치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끔찍한 광경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IQ가 높은 동물일수록 (자유에 대한) 본능도 더 강하다고 한다.
- 양들이 묶여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 中
[출판사 서평]
예고된 ‘하마스 참극’, 이스라엘에서는 무슨 일이
독자님 안녕하세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소식을 전합니다. 국제 정세가 격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또다시 교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세계의 리더 역할을 자처했던 미국은 쉬지 않고 터지는 전쟁에 방향키를 놓친 듯 보입니다. 미국과 경쟁하는 중국 정부는 내부적으로 지지율을 잃어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친일본 정권이 집권한 틈을 타 본인의 야욕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1월호가 심도 있는 기사들로 가득 채워 돌아왔습니다.
해법 없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뿌리
예고된 ‘하마스 참극’, 이스라엘에서는 무슨 일이? (샤를 앙데를랭)“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 충돌 속에 피의 복수전을 거듭하며 전쟁의 소용돌이에 처해있지만, 내부에서는 국내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사법제도를 개혁해 체제를 바꾸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는 국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시위대는 우파 연정의 권위주의에 맞서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를 지키려 한다.”
해법 없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뿌리 (토마 베스코비)
“이스라엘의 관점에서는 ‘악화한 현 상황이 반드시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기자 아미라 하스가 설명하듯, 팔레스타인 거주지가 생겨난 것은 오히려 ‘이스 라엘 집권세력 내 타협의 결과’다. 요컨대, 점령지의 윤곽을 재정의해 이스라엘 지형에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지워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추방하거나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공식적으로 합병할 필요도 없다.”
잃어버린 ‘차이나 드림’
잃어버린 차이나 드림, 기나긴 겨울잠 속으로 (데이비드 오운비)
젊은 세대는 냉소적인 면과 애국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들은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번영한 중국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적어도 2022년 12월 중순까지는 그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심각한 보건 혼란 사태를 부채질하며 그동안 쟁취한 모든 정권의 정당성을 제 손으로 허물었다. 중국 정부가 이기적인 결정을 내린 지 이미 5개월이 지났지만, Y는 여전히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양들이 묶여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 (쑨리핑)
하루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계산을 마치자 종업원은 내게 식당 회원 가입을 제안하며 회원이 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내가 동의하자 종업원은 회원 가입에 필요하다며 이름, 전화번호, 신분증 번호, 집 주소 등을 물었다. 너무 과도한 요구였다. 당국에서 이런 정보를 요구한다면 거부할 수 없겠지만 겨우 식당에서 이처럼 온갖 개인 정보를 요구한 것이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나는 결국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았다.
격동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상황
우크라이나, 하마스 전쟁과 한국의 위태로운 안보 현실 (한설)
하마스 사태가 발생하자 윤석열은 즉각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하마스를 규탄했다. 문제는 정작 미국이 하마스 사태 이후 마치 공황장애에 빠진 것과 같다는 것이다. 미국은 상황을 주도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상황에 끌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틈을 타고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생한 중동지역의 국제정치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연관돼 있다.
미·중 대립국면과 일본, 그리고 한반도 상황 (남기정)
한일관계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그동안 미국을 매개로 유사 동맹 관계에 머물렀던 한일관계가 실질적 군사동맹으로 격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 유사시 일본의 관여가 보다 직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이 전쟁에 개입할 경우 전후 처리 문제에서도 일본의 발언권이 인정될 것이다. 결국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개입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예고된 ‘하마스 참극’, 이스라엘에서는 무슨 일이
독자님 안녕하세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소식을 전합니다. 국제 정세가 격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또다시 교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세계의 리더 역할을 자처했던 미국은 쉬지 않고 터지는 전쟁에 방향키를 놓친 듯 보입니다. 미국과 경쟁하는 중국 정부는 내부적으로 지지율을 잃어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친일본 정권이 집권한 틈을 타 본인의 야욕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1월호가 심도 있는 기사들로 가득 채워 돌아왔습니다.
해법 없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뿌리
예고된 ‘하마스 참극’, 이스라엘에서는 무슨 일이? (샤를 앙데를랭)“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 충돌 속에 피의 복수전을 거듭하며 전쟁의 소용돌이에 처해있지만, 내부에서는 국내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사법제도를 개혁해 체제를 바꾸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는 국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시위대는 우파 연정의 권위주의에 맞서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를 지키려 한다.”
해법 없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뿌리 (토마 베스코비)
“이스라엘의 관점에서는 ‘악화한 현 상황이 반드시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기자 아미라 하스가 설명하듯, 팔레스타인 거주지가 생겨난 것은 오히려 ‘이스 라엘 집권세력 내 타협의 결과’다. 요컨대, 점령지의 윤곽을 재정의해 이스라엘 지형에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지워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추방하거나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공식적으로 합병할 필요도 없다.”
잃어버린 ‘차이나 드림’
잃어버린 차이나 드림, 기나긴 겨울잠 속으로 (데이비드 오운비)
젊은 세대는 냉소적인 면과 애국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들은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번영한 중국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적어도 2022년 12월 중순까지는 그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심각한 보건 혼란 사태를 부채질하며 그동안 쟁취한 모든 정권의 정당성을 제 손으로 허물었다. 중국 정부가 이기적인 결정을 내린 지 이미 5개월이 지났지만, Y는 여전히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양들이 묶여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 (쑨리핑)
하루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계산을 마치자 종업원은 내게 식당 회원 가입을 제안하며 회원이 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내가 동의하자 종업원은 회원 가입에 필요하다며 이름, 전화번호, 신분증 번호, 집 주소 등을 물었다. 너무 과도한 요구였다. 당국에서 이런 정보를 요구한다면 거부할 수 없겠지만 겨우 식당에서 이처럼 온갖 개인 정보를 요구한 것이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나는 결국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았다.
격동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상황
우크라이나, 하마스 전쟁과 한국의 위태로운 안보 현실 (한설)
하마스 사태가 발생하자 윤석열은 즉각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하마스를 규탄했다. 문제는 정작 미국이 하마스 사태 이후 마치 공황장애에 빠진 것과 같다는 것이다. 미국은 상황을 주도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상황에 끌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틈을 타고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생한 중동지역의 국제정치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연관돼 있다.
미·중 대립국면과 일본, 그리고 한반도 상황 (남기정)
한일관계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그동안 미국을 매개로 유사 동맹 관계에 머물렀던 한일관계가 실질적 군사동맹으로 격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 유사시 일본의 관여가 보다 직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이 전쟁에 개입할 경우 전후 처리 문제에서도 일본의 발언권이 인정될 것이다. 결국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개입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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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잡지
예술/사진/건축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0*285mm
ISBN13
979119261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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