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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프롤로그 글을 쓴 이후 인생이 다정해졌다 16p 1장 인생 리셋을 위해 글을 쓰다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로 살기 위한 준비 쉰 살, 혼자 떠난 여행 22p 글쓰기와 운명적으로 조우하다 28p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눈물로 얻은 책상 34p 자서전을 쓰자 오롯이 ‘나’가 보였다 40p 숨겨진 마음도 꺼내주는 영혼의 친구 46p 스토리로 두 번째 자아를 찾다 52p 글쓰기 연습장, 블로그가 고맙다 58p 글쓰기가 재능이 될 때 64p 모닝 글쓰기로 굿모닝 70p 2장 글쓰기와 행복하게 고군분투하다 제대로 된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 꾸준히 글을 쓰게 해주는 마법의 지도 78p 글이 안 써질 때는 프리하게 프리라이팅 84p 닥치고 써보면 알게 되는 것 90p 잘 읽고 잘 쓰는 법 96p 차도 글도 막히면 답답한 병목현상 102p 쓰고 또 쓰면 넘게 되는 글 임계점 108p 쓸 말이 찰랑찰랑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이유 114p 글쓰기의 또 다른 원동력, 그리움 120p 영혼을 긁어모아 책을 쓴 뒤에 얻는 것들 126p 3장 글쓰기로 삶이 특별해졌다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마다 일으켜 세워준 글쓰기 인생 수업에서 만난 삶의 동반자들 134p 내면과 외면이 예뻐지는 비결 140p 눈물이 미소로 바뀌는 순간 146p 도전, 에세이스트에서 소설가로 152p 혼저옵서! 글 감옥에 158p 일상이 다정해지고, 삶이 충만해졌다 164p 글을 오래 쓰면 보이는 것들 170p 내가 지치지 않고 글을 쓰는 이유 176p 글쓰기는 ‘나다움’을 찾는 시간 182p 에필로그 착한 일 하며 살고 싶다 188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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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살에 글쓰기를 배웠는데 망망대해에서 등대를 만난 기분이었다. 절망과 체념, 희망 사이에서 만난 작은 불빛이었다.
--- p.17 글쓰기를 통해 삶이 달라진 걸 보여주자는 결론을 내렸다. 글쓰기 책은 많아도 글쓰기로 삶이 달라진 걸 보여주는 책은 별로 많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다. --- p.19 식탁에 노트북을 갖다 놓고 잠깐씩 글을 써나갔다. 치치푸푸, 압력솥이 밥하는 소리와 보글보글 찌개 끓는 소리를 들으며 한 자 한 자 써나갔다. --- p.27 나의 슬픔 따위는 알 바 아니라는 듯 코를 골며 자는 남편을 바라보며 밤새 울다 잠들었다. 다음 날, 퉁퉁 부은 얼굴을 본 남편이 내 손을 끌며 말했다. “어이구, 그게 그렇게 울 일이냐? 책상 사러 가자!” --- p.36 20대 중반. 나에게 책상은 시집살이로 고단한 어깨를 토닥여주는 친정엄마였고, 고백성사의 장소이자 해우소였다. --- p.39 글쓰기는 꽁꽁 얼어있던 내 마음에 손난로가 되어 조금씩 온기를 주었다. 정갈한 마음으로 책상에 앉아 글을 쓰다 보면 마음 잘 맞는 친구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다. --- p.49 글쓰기는 세상과 연애하는 일이었다. 햇살 한 조각, 바람 한 점, 빙그르르 돌며 떨어지는 나뭇잎에 의미를 부여했고 이름을 몰랐던 연하늘색 작은 들꽃이 꽃마리라는 걸 알게 했다. --- p.50 우리는 저마다의 바다를, 나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갖고 있다. --- p.63 글쓰기는 재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쓰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 p.65 취미로 사 모은 노트에 쓰는 ‘모닝 페이지’는 나의 놀이터이자 여행지가 되었다. 글을 쓰는 행위가 마치 어릴 적 마당에서 땅따먹기, 사방치기, 숨바꼭질하며 노는 듯했다. --- p.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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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평범했던 내 일상의
균열이었고 혁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는 글을 쓰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마음에 관한 이야기로 쉰 살 이후 작가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록으로 『엄마의 주례사』, 『오드리 헵번이 하는 말』김재용 작가와 함께한다. 김재용 작가는 쉰 살부터 글 쓰기를 시작해 4년 만에 첫 책을 내고 이제는 제주로 이주해 ‘그녀들의 글 수다’라는 글 쓰기 강좌와 작가의 집 ‘글 스테이’를 운영하며 글 쓰기로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 그가 어떻게 하다가 글 쓰기와 조우하게 됐고, 또 책을 내게 됐으며, 이제는 수강생들에게 ‘어미 새’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글 쓰기를 가르치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에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시집살이를 하는 평범한 주부에서 느지막한 나이에 작가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록으로 총3장으로 나눠져 있다. 1장은 인생 리셋을 위해 글을 쓰다로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로 살기 위한 준비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2장은 글쓰기와 행복하게 고군분투한 내용으로 제대로 된 글 쓰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로 꾸준히 글을 쓰게 해주는 마법의 지도 작성법이나 글이 안 써질 때는 프리하게 프리라이팅을 하는 방법, 잘 읽고 잘 쓰는 법 등에 관한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3장은 글 쓰기로 삶이 특별해진 내용으로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마다 일으켜 세워준 것은 다름이 아니라 글 쓰기였다고 고백한다. 김재용 작가는 출간 소감으로 "얼마 전 블로그 아이디를 ‘나무’에서 ‘작가 김재용’으로 바꿨다. 책을 몇 권 냈어도 스스로 작가라고 하기에 민망했는데 이제 쓰기 책을 썼으니 작가라는 호칭을 써도 되겠다는 생각에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애쓰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사는 게 좋다. 이 모든 것이 글쓰기가 내 곁에 있어서 누리는 호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아로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드로잉』 『내가 좋아하는 것들, 커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산책』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골』에 이은 나와 당신의 취향을 담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리즈’ 열 번째 책으로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소설』이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