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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차와 함께하는 세계에 초대합니다 18 첫 번째 잔 ‘차’와 나 차와의 첫 만남, 인도 24 차를 좋아하는 이유 30 끝없는 차의 세계 36 어른들의 소꿉놀이 42 한국차의 매력, 하동 48 찻자리의 마에스트로, 팽주 54 나만의 조합, 티 페어링 58 차 한 잔에 담긴 세계 64 하동의 차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70 해외에서 만난 차 76 세월의 맛, 나무를 닮은 차 82 봄의 차, 야생 녹차와 청향 우롱 88 여름의 차, 야생 월광백 92 가을의 차, 홍차와 무이암차 96 겨울의 차, 보이차와 진피백차 102 두 번째 잔 ‘나’와 차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10 발리니즈 아저씨의 가르침 116 우울증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 122 일상을 환기하는 나만의 방법 126 야외 찻자리 ‘청춘다회(靑春茶會)’를 열다 132 고요에 익숙해지는 연습 136 티크닉, 찻짐을 챙겨 야외로! 140 차를 마시며 드는 단상 144 타이베이 스토리 148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 152 작은 오해를 차 한 잔과 바람에 흘려보내며 156 버킷리스트, 거실에 차실을 만들다 160 퇴사 후 일상 164 요즘이들의 찻집 168 인도에서 점성술사를 만나다 172 에필로그 책을 통해 만날 인연들을 기다리며 178 부록 1. 다구 구매처 리스트 182 부록 2. 보이차 구매처 리스트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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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물레는 ‘손으로 하는 요가’라고 하셨는데 끝나고 나니 이유를 알 것 같았다.
--- p.40 찻잔에는 시간의 찻물이 베여있다. --- p.40 차를 마시고 다구를 만질 때면 마치 ‘어른들의 소꿉놀이’ 같다 생각하곤 한다. --- p.44 소꿉놀이하듯 자연스레 하나 두 개씩 다구를 구매하면서 차 살림을 늘려가는 재미를 놓칠 순 없다. --- p.44 똑같은 녹차, 홍차라도 집집마다 다른 맛을 자랑한다. --- p.52 차를 마시는 시간은 일상의 작은 이벤트를 스스로에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든다. --- p.53 내 마음을 담은 차를 타인에게 내어준다는 게 참 귀한 일이다. --- p.57 호젓한 오후, 김밥과 함께 우롱차를 마시는 것을 참 좋아한다. --- p.59 치즈를 한 입 베어 물고 보이숙차를 한 모금 넘기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 p.61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이 개면 날이 개는 대로 좋아요. 자연의 섭리가 있으니 뭐든지 다 의미가 있어요." --- p.71 어떤 차를 마시면 그때의 인연이나 그 공간이 기억난다. --- p.80 보이차는 나무뿐 아니라 사람과 참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맛과 향이 성숙해지는 것은 인간도 마찬가지다. --- p.85 다 마신 여린 녹차 잎은 버리지 않는다. 조선 간장, 다진 마늘 살짝, 참기름, 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녹차 잎 나물이 탄생한다. --- p.90 얇게 썰어낸 귤껍질을 보이차 찻잎과 함께 주전자에 넣어 보글보글 끓였다. --- p.104 입안 가득 고구마 빵을 베어 물고 차를 한 모금 마시는데 표현하지 못할 행복감과 충만함이 느껴졌다. --- p.105 또르르, 찻물 따르는 소리가 고요한 새벽에 퍼진다. --- p.117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뜨끈한 차 한잔을 함께 마시는 것이다. --- p.131 내 삶도 여린 찻잎 다루듯 잘 관찰하고 어루만져 줘야겠다. --- p.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