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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1. 펠라 외양간에 방치된 아이들 펠라, 우리 집에 오다 중고거래조차 모험이 되어버린 퍼피 임보 낮에 지고 밤에 이기는 강아지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한 개의 노력은 결코 작지 않아 임시보호는 사랑을 싣고 오줌 대마왕에서 배변 천재로 강아지와 함께 자기 어렵지 않아요 알고 있니? 너의 숙면이 곧 나의 행복이야 너네 싸우면서 친해지는 거, 맞지? 강아지 임시보호라니 정말 멋져요. 복 받으실 거예요 펠라의 평생 가족이 나타났다! 임보 강아지의 입양 전날 바이바이 펠라 아름다운 이별, 사랑한다면 보내주세요 다시 임시보호를 할 수 있을까 Tip. 임시보호 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 2. 솔이와 무늬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솔이 내게 가장 친한 동물을 소개해 줘서 고마워 시간을 달리는 막냇동생, 노견이 되다 솔이가 있기에 무늬가 있다 그럼에도, 유기견 무늬를 입양한 까닭은 유기견 입양 신청서 이름 짓다. 너를 위한 집을 짓는 마음으로 무늬는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 우리가 임시보호를 할 수 있을까? Tip. 임시보호 중 체크해야 할 것 3. 달이 나의 첫 번째 임시보호 강아지, 달 솔이는 솔이, 무늬는 무늬, 그리고 달이는 달이 달이와 무늬의 동거 아닌 동거 달이를 둘러싼 질문들 달이의 중성화 뜻밖의 엠바고, 뜻밖의 서프라이즈 (Feat. 걱정 마니아 엄마) 너 이렇게 예뻐서 금방 좋은 가족 찾겠다 달이 앉아? 아니 Sit? 앉아! 기적처럼 나타난 달이의 가족 달이에게 Tip. 임시보호견 홍보하기 4. 라이스 한 해의 마지막 날, 라이스와 만나다 보호소 봉사자님의 손을 물다 나와 라이스와 흰 한강 작가 상파울루의 시간을 사는 강아지와 함께 분리불안, 그게 뭐죠? 강아지 찐친 만들기 프로젝트 김다민이 사는 세상 허술한 매력이 있는 짝사랑남 라이스 나를 물 수 있는 강아지 이게 다 효리 언니 덕분이에요 라이스와 나의 사이는 지하 10층에 라이스 런, 라이스! 오프리쉬 운동장 데뷔! 짧은 다리의 역습 라이스의 키다리 아저씨 여러분 내가 대신 사과할게 완벽한 라이스에게 단 하나 없는 것 라이스는 하면 해! 드디어 가족 품에 안기다 우리는 추억 속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에필로그 - 이 개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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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의 공간이 있는 거실에 매트를 깔았다. 당분간은 가족 모두 다 같이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무늬는 쿨해도 너무 쿨했다. 마치 펠라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익숙하게 남편의 다리 근처에 자리를 잡고 누워 금세 잠들었다. 많은 일이 있었던 오늘 하루가 고단했는지 남편의 숨소리도 나직하게 잦아들었다. 펠라는 자고 있을까? 고개를 들어 보고 싶었지만 혹시나 자고 있는데 깨울지도 몰라 움직이지 않았다. 어디선가 훅 하고 낯선 지역의 흙냄새가 날아왔다. 펠라가 가져온 향이었을까. 조만간 펠라 몸에서도 우리 가족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시간을 두고 아주 천천히 스며들어도 좋으니.
---「펠라, 우리 집에 오다」중에서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줄여 나가는 중이고 밥도 잘 먹는 무늬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대체로 매우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몸무게도 1kg 늘어 6kg를 유지하고 있다. 나와 남편과는 서로를 완벽히 믿고 있기에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지난가을 무늬와 우린 무려 비행기도 함께 탔다!) 누군가에겐 한없이 부족한 무늬지만 우리에게는 완벽한 강아지다. 무늬가 ‘누구에게나’가 아니라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라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면을 맞대고 채워 더 꼭 끌어안을 수 있게 되었다. ---「무늬는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중에서 달이는 처음 왔을 때처럼 맨몸으로 떠났다. 리드줄을 건넸다. 함께 걷는 줄 알았던 우리가 가만히 멈춰있자 달이는 동그란 눈으로 연신 뒤를 돌아봤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차 뒤로 숨었다. 차장 너머로 달이의 모습을 훔쳐봤다. 주춤주춤하는 듯싶더니 이내 새로운 가족과 발걸음을 맞춰 신나게 걸어갔다. 집에 돌아온 우리는 달이가 종종 깨물어서 벗겨진 문지방 몰딩을 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안도감과 미안함, 허탈함, 부끄러움, 후련함, 아쉬움과 같은 다양한 마음이 둥둥 떠다녀 머리를 어지럽혔다. 짧은 기간 달이는 매 순간 멈춤 없이 온 마음으로 애정을 다 쏟아놓고 갔다. 그래서 걘 그렇게 훨훨 날아갈 수 있었나 보다. ---「기적처럼 나타난 달이의 가족」중에서 라이스의 보호자가 될 분들과 집 근처에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라이스 역시 우리와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는 분들을 경계하지 않고 일행으로 받아들였다. 함께 걷다가 조심스럽게 리드줄을 새 가족분께 넘겼다. 뒤를 돌아본 라이스가 조금 의아해했지만, 같은 속도로 걷는 우리와 옆에 나란히 있는 무늬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멈추지 않고 계속 걸었다. 그렇게 다 함께 20분가량 집 근처를 걷다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라이스의 집으로 들어갔다. 거실에 앉아서 라이스가 머물 자리와 용품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스가 잘 먹던 간식과 옷, 리쉬, 반다나, 라이스가 쓰던 용품 이것저것을 드렸다. 그리고 별다른 인사 없이 스르륵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눈치를 드린 후 무늬를 안고 잽싸게 집을 나왔다.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나왔고, 급하게 따라 나오려는 라이스를 의식한 남편은 조금 머뭇거리다 나왔다.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면 라이스가 당황할 것 같아서 아무 말 하지 않고 남편을 가만히 안고서, 똑같으리라 확신한 두 마음을 포갰다. 안녕, 라이스. ---「라이스는 하면 해! 드디어 가족 품에 안기다」중에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유기견, 구조견, 펫샵의 귀여운 퍼피, 파양견, 번식장의 종견과 모견, 우리 집 털북숭이 막내. 다 같은 개다. 한번 버림받은 경험이 있어 상처가 있는 개, 사람 손을 타지 않고 공격성이 있는 개, TV에 나오는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기르는 개와 비슷한 외모의 품종견, 밝은 조명 아래 유리장 안에서 꼬물거리고 있는 인기 많은 어린 강아지. 인간의 편의와 상황에 맞게 영역을 나누고 이름을 붙인다 한들 모두 같다. 외모와 성격은 다르지만 다들 마음속에, 인간의 상상으로는 가늠조차 하기 힘든 무한한 사랑을 품고 이 세상에 온 아이들이다. 그러니 부디 어떤 아이들만 슬프고 불쌍하지만 나와는 관련 없는 영역으로 쓱 치워버리지 말자. 내 발아래 마당만 깨끗하게 치워 꽃밭을 가꾼다 한들 무슨 소용인가. 한 발짝만 나가 보면 마당 밖 세상은 악취 가득한 폐허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에필로그-이 개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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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호 가족의 견생 응원 일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도 어엿한 가족 구성원이 된 이 시대에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강아지들을 위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그만둔 사람이 있다.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의 홍지이 저자다. 우연한 계기로 유기견 한 마리를 임시보호 하고, 그를 새로운 가족에게 보내면서 임시보호에 관심이 생긴 그는 10년 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과감하게 뛰쳐나와 반려동물 관련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땄다. 지금은 동물구조단체에서 활동하며 유기견, 구조견의 가족을 찾아주는 데 힘쓴다. 언젠가 다른 곳으로 떠나보내야 하는 임시보호이기에 저자는 매번 울고 웃으며 이별을 준비한다. 저자와 그의 반려견이 함께 고군분투하며 써 내려간 임시보호 일기,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 이 책이 임시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임시보호를 알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스토리 인 시리즈 소소하지만 열정적인 당신의 일상을 공감과 위안, 힐링을 담아 응원합니다. 어떤 말들보다 큰 힘이 되어주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당신의 스토리와 함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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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의 필독서
대한민국 반려가구 1,500만 시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것이 흔한 요즘 사회에 맞추어 수많은 서적과 미디어는 ‘나의 소중한 강아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앞다투어 다루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어떤 전문가도 다루지 않은 것이 있다. ‘나의 소중한 강아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는 저자가 만난 강아지들을 어떻게 대하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주는지를 다루는 책이다. 저자 특유의 진솔하고 담백한 문장은 그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중한 순간들을 독자가 공감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어떤 파트에서는 큰소리로 웃기도 하고, 어떤 파트에서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아차! 하며 이마를 치게 만드는 파트도 있는, 신기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이 책은 반려인들에게, 반려 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되어야 하는 책이다. - 함형선 (동물구조단체 위액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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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전하는 책
저희 가족은 방치와 학대에서 구조된 개를 입양하여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단순히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때 가족을 잃고 방황하던 유기견과 방치와 학대에서 구조된 구조견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마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사랑과 돌봄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유기·구조견에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나아가 우리의 작은 변화로 그 아이들의 큰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그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복한 삶이 있음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 김주연, 김천웅 (펠라 입양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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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단어가 변한 만큼 사람들의 의식 수준 또한 바뀌면 참 좋을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휴가철이 되면 유기 동물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은 즉흥적으로 물건 사듯 결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오랜 고민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경제, 환경, 시간 등의 여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비로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조건, 자격이 부여된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저자는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보호를 했던 경험을 책에 고스란히 잘 녹여냈습니다. 직접 경험한 실사례들을 통해 임시보호란 이런 것이구나, 이런 애로 사항과 보람이 있겠구나, 이런 준비가 필요하구나 등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임시보호는 헤어짐(새로운 가족에게 입양)을 전제로 한 만남이기에 슬픈 만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유기견이 안락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나아가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기에 슬픔쯤은 감당할 수 있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처럼 임시 보호가 대단한 일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되길 바랍니다. 유기견도 다른 반려견과 똑같이 온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늘어나길 소망합니다. - 박근필 (수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