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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천자문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타타오
리얼북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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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천자문(千字文)은(여는 글)
필사를 위한 준비책 활용법
한자 필순의 원칙
영자팔법(永字八法)
천자문 해설 및 체본 따라 쓰기

저자 소개 1

한치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88년부터 펜글씨, 서예와 인연이 닿아 매일 글을 쓰고 지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손글씨의 매력을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서예, 펜글씨 채널 [타타오 캘리아트], 유튜브 인문학 채널 [타타오의 서재], 펜글씨 온라인 강의 [오늘부터 예쁘고 품격 있는 손글씨] 운영. 저서 『당신의 품격을 올려주는 타타오 손글씨』 『가장 쉬운 독학 타타오 서예 첫걸음』 『오십에 쓰는 고전 필사 시리즈 (천자문/채근담/논어/맹자/도덕경 상,하/중용/대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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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42g | 165*297*8mm
ISBN13
9791191553758

책 속으로

天地玄黃宇宙洪荒 日月盈?辰宿列張 천지현황우주홍황 일월영측진숙렬장. 하늘은 아득하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도 큰데 해와 달은 차면 기울며, 별들은 펼쳐져 있다. 天은 감각되지 않는 생명의 근원, 地는 감각되는 모든 삼라만상, 宇는 무한 공간, 宙는 영원한 시간이다. 辰은 지지진, 별자리신, 宿 역시 잘숙, 별자리수로도 발음한다.
---「본문」중에서

罔談彼短靡恃己長 信使可覆器欲難量 망담피단미시기장 신사가복기욕난량. 남의 단점을 입에 담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너무 믿지 마라. 믿음을 주어 약속할 수 있게 하고, 자기 그릇을 깊게 해 쉽게 헤아릴 수 없게 한다. 영악한 자는 밖으로 책임을 미루기에 남의 단점을 잘 포착하나, 현명한 군자는 일체 원인과 해법을 내 안에서 찾는다. 믿음을 자꾸 저버린 이는 더 이상 약속을 하기 어려워질 것이니 재산보다 더 큰 것을 잃은 것이다
---「본문」중에서

磻溪伊尹佐時阿衡 宅曲阜微旦孰營奄 반계이윤좌시아형 엄택곡부미단숙영. 반계의 강태공과 탕왕을 도운 이윤은 시국을 보필해 아형의 벼슬에 올랐고 곡부에 궁전을 지은 것은 주공(단)이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었을까. 태공망(太公望) 여상은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을 보필하여 주나라를 세우는 대공을 세웠으며, 탕왕(湯王)은 은거하던 이윤을 등용하여 상나라를 건국하게 되었다. 무왕의 동생인 주공(周公)단이 노나라에 봉해지고, 수도를 곡부(曲阜)에 삼았던 업적을 말하고 있다.
---「본문」중에서

渠荷的歷園莽抽條 枇杷?翠梧桐早凋 거하적력원망추조 비파만취오동조조. 도랑에는 연꽃이 역력하고, 동산의 나뭇가지는 쭉쭉 뻗어 있네. 비파나무는 늦도록 푸르고, 오동나무는 일찍이 시든다. 적력(的歷)은 또렷하여 역력한 것으로, 속세라는 도랑 속에서도 연꽃이 피어나듯 군자(君子)의 풍모도 그러하다. 비파는 사계절 변치 않고 푸르니 선비의 절개와 같고, 오동나무는 초가을에 가장 먼저 잎을 떨구니 이는 선각자(先覺者)의 면모로 본다.
---「본문」중에서

한자에서 필순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경직되어 틀에만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이치와 원리를 이해하면 큰 틀은 자연스럽게 손에 익을 것입니다. 몸(한자에서 글자의 바깥 부분을 에워싸고 있는 부수 ‘國’, ‘匹’에서 ‘?’, ‘?’ 따위)과 안으로 된 글자는 몸을 먼저 씁니다. 그래야 크기를 정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집을 지어 두고 식구들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자 필순의 원칙」중에서

한자에서 삐침이라는 획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작부에서 왼쪽 하단을 향해 내려오며 끝은 딱 맺지 않고 시원하게 뽑아줍니다. 삐침은 원래 ‘비침’에서 유래한 말로 태양 빛이 비치는 형상과 닮았습니다. 그러므로 날카로운 칼처럼 뽑는 것이 아닌, 온유하면서도 멀리 뻗어 나가는 획을 그어야 합니다. 심법은 기러기가 비스듬히 모래펄 위로 내려앉는 형국인 평사낙안(平沙落雁)입니다.

---「영자팔법(永字八法)」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의 이치와 고사(古事)를 담고 있는 ‘사언고시(四言古詩)’ 천자문!
펜(경필)으로 만나는 하루 10분, 쓰기의 즐거움!

‘천자문’은 세상의 이치와 고사(古事)의 내용을 담고 있는 한시로 ‘사언고시(四言古詩)’ 250구(句), 1천 자로 이루어졌습니다. 글자가 하나도 겹치지 않게 1천자로 이루어진 것이 특이하며 한자 학습 교본으로 많이 쓰였습니다.『오십에 쓰는 천자문』에서는 천자문의 원문과 음운,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작가의 해설을 담았으며, 무엇보다 작가가 직접 쓴 체본을 담았습니다. 작가의 글씨를 체본으로 자신만의 글씨 쓰기를 하되 간편하게 펜(중성펜)으로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상의 이치와 원리가 담긴 ‘사언고시(四言古詩)’ 250구(句) 천자문을 작가의 수려한 글씨체를 본받아 하루 10분 정도 펜으로 쓰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글씨쓰기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인성을 수양!
손동작이 두뇌에 자극을 주고, 언어능력을 향상!

문자(文字)란 생명과 사상을 담은 그릇으로 필사하는 행위가 인성수양(人性修養)이며, 도야(陶冶)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필기가 주는 차분함과 안정감은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어 정서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바른 글씨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므로 글씨를 바로 쓰면 심성이나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손으로 직접 글씨를 쓰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미세한 손동작을 통해 시각 및 운동감각이 이루어져 두뇌에 많은 자극을 준다고 하며, 손 글씨를 쓰면 더 많은 단어를 빠른 속도로 떠올려 언어능력을 향상한다고 합니다.

작가가 직접 쓴 글씨체를 따라 배웁니다!
기본획, 필순 원칙에서 인성을 다듬는 마음가짐까지!

좋은 문장을 글로 옮기는 일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유튜브 인문학 및 서예 채널의 운영자인 작가는 많은 사람의 글씨와 고전을 가르치며 바른 글씨가 사람의 인성을 다듬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인쇄용 폰트(Font)가 아니고 작가가 직접 쓴 글씨체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더합니다. 작가가 직접 쓴 해서체 체본을 따라 쓰며 작가의 심법을 더욱 세밀하게 배우고, 자신만의 글씨를 써보세요. 또한 필사를 위한 도구와 마음 자세, 10여 가지의 한자 필순 원칙, ‘영자팔법(永字八法)’과 기본 획을 쓰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자를 구성하는 기본 획의 필법을 익히면, 한자 쓰기의 기본기가 갖춰져 아름답고 안정된 한자 쓰기가 가능합니다. 글씨를 쓰며 마음을 다독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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