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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또 지각이다!
일일 반장이라고요? 일등 반장, 꼴찌 반장 너희들도 웃었잖아 새똥이 뿌직, 반장, 고마워! 와! 무지개 성이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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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돌, 공깃돌!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킥킥거리며 노래를 불렀더니 솔이가 쏘아보며 말했어요. “난 속상한데, 넌 재밌니?” 유찬이는 토라진 척하는 솔이의 모습이 귀여웠어요. 팔짱을 앞으로 낀 채 입을 삐죽거리며 말하는 폼이 꼭 어른 흉내를 내는 것 같았거든요. “내가 알려 줄게. 공깃돌이 어디 있냐면 바로…….” 순간, 교실 문이 드르륵 열리며 선생님이 들어왔어요. 아이들은 후다닥 자기 자리를 찾아가느라 바빴어요. 유찬이도 재빨리 자리에 앉았어요. 수업이 끝나면 그때 공깃돌을 꺼내서 솔이에게 줘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작은 상자를 들고 온 선생님이 싱긋 웃으며 말했어요. “아침에 반장 하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죠? 우리 모두 일일 반장이 되어 볼까요?” “그게 뭐예요?” “제비뽑기를 해서 반장 순서를 정할 거예요. 그 순서대로 하루씩 돌아가면서 일일 반장을 하는 거예요. 어때요?” “좋아요!” 2학년 2반 교실에 웃음꽃이 퐁퐁 피어났어요. 제비뽑기를 하는데 행운권 추첨을 할 때처럼 모두들 들뜬 표정이었지요. --- pp.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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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49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49번째 작품 『꼴찌 반장, 나유찬』은 장난꾸러기인 유찬이가 일일 반장을 경험하면서 책임감을 배우고 친구들과 화합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임화선 작가는 장난 칠 궁리만 하던 유찬이가 일일 반장을 경험하게 되면서 한 반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각자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 있는 자세를 배우기를 바라고, 반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갖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 모두가 반장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도 유찬이처럼 학급 임원을 맡아 본 경험이 있나요? 유찬이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고, 반장 역할을 맡았을 때 필요한 마음가짐과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반장 경험과 자신의 역할에 대한 태도 요즘은 학교에 따라 학급의 반장을 뽑은 경우도 있고 뽑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야기 속 유찬이네 학교는 삼 학년 때부터 반장을 뽑았어요. 그런데 2학년인 유찬이네 반 아이들은 반장이 하고 싶다고 반장을 뽑자고 선생님을 졸랐지요. 선생님은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해 반 아이들 모두가 하루씩 돌아가면서 일일 반장을 하자고 했어요. 제비뽑기의 결과 유찬이는 맨 마지막 순서로 반장을 하게 되었어요.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유찬이는 먼저 반장이 된 친구들을 놀리거나 반장으로서 하는 일들에 말썽을 부리곤 했어요. 그러다가 자신이 반장이 되고 나서야 반장인 친구들을 골린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지요. 한 반의 대표가 돼 보는 것은 리더십이나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장난꾸러기인 유찬이가 일일 반장을 해보면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요. 하지만 꼭 학급 임원과 같은 역할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학급의 일은 반장만이 아니라 반 아이들 모두의 일이므로 모두가 서로 도와가며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글을 읽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사람과 화합하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추천 포인트》 ㆍ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ㆍ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며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