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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仁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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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인수 시학은 풍경과 내면의 등가적 유추를 통해 사물들을 발견하고 배치하고 변형하는 역동적 상상력과, 자기 자신으로의 궁극적 회귀를 꾀하는 시인의 실존적이고 형이상적적인 열망이 '한국적 서정'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시작 육체를 구성하고 확산해가는 세계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문인수 시인의 '궁기의 시학'이 원형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기억 속에 있는 그의 네 번째 시집인 『홰치는 산』일 것이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국교원대 교수) 해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