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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인형이 편지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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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책소개

목차

프란츠 씨가 편지를 쓰다
무지개 나라로 간 인형
중국에서 온 뚱뚱한 손님
사라진 아빠가 난방 장치를 고치다
화난 엄마와 화해하기
집 없는 달팽이 프란츠 아저씨
인형이 많아졌어요
피나의 마지막 편지
행복한 결말

저자 소개 2

마르틴 발트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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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에센 폴크방 예술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아빠 보세요!』, 『파울 헤어지다』 등의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유명해진 그는 현재 만화가, 그림 작가, 연극배우, 아동도서작가, 극작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1996년에는 독일 최고의 캐릭터 상인 ‘막스&모리츠 상’ 후보에 올랐으며, 지금은 그림책과 동화책에 삽화를 그리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사계절 호텔』,『꼬마 파울 아저씨』,『잃어버린 웃음을 찾아서』,『어느 날 내 인형이 편지를 보냈어요』등이 있다.

마르틴 발트샤이트의 다른 상품

시인이자 번역가이며, 독문학자이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이상한 바다』, 『기둥만의 다리 위에서』, 『그리고 또 무엇을 할까』,『아담, 다른 얼굴』, 『밤의 바다를 건너』, 『난간』 등을 냈으며, 번역서로는 안겔루스 질레지우스의 『방랑하는 천사』, 구스타프 마이링크의 『나펠루스 추기경』,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 『호수와 바다 이야기』, 『달빛을 쫓는 사람』, 『소박한 삶』, 『노박
시인이자 번역가이며, 독문학자이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이상한 바다』, 『기둥만의 다리 위에서』, 『그리고 또 무엇을 할까』,『아담, 다른 얼굴』, 『밤의 바다를 건너』, 『난간』 등을 냈으며, 번역서로는 안겔루스 질레지우스의 『방랑하는 천사』, 구스타프 마이링크의 『나펠루스 추기경』,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 『호수와 바다 이야기』, 『달빛을 쫓는 사람』, 『소박한 삶』, 『노박씨 이야기』, 『성경 이야기』, 『유럽의 신비주의』 등이 있다.

조원규의 다른 상품

그림 : 타치아나 하우프트만
1950년 독일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그래픽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도로테아 부츠의 하루』로 크게 성공을 거두었고, 그림을 그린『커다란 동화책』은 독일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사 볼 만큼 인기를 얻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11쪽 | 400g | 188*244*20mm
ISBN13
9788934916635

줄거리

- 아빠도 가장 친한 친구도 내 곁을 떠났어요!
내 이름은 헨리에타. 엄마랑 단둘이 살지요. 아빠는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난 아빠를 마냥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잃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하러 나갑니다. 그래서 난 늘 혼자입니다. 그렇지만 외롭지는 않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이자 인형인 ‘피나’가 언제나 내 곁에 있으니까요.

어느 날, 피나와 난 베란다에서 소풍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잠깐 냉장고에 갔다 온 사이 피나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내가 있는 5층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커다란 휴지통이 뚜껑이 열린 채 있었어요. 나는 피나가 그 곳에 떨어진 줄 알고 급히 찾으러 내려갔어요. 그렇지만 피나는 휴지통에도 나뭇가지 위에도 땅바닥에도 없었답니다.

- 잃어버린 인형이 편지를 보내왔어요!
왜 모두들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떠나는 걸까요? 엉엉 울고 있는 내 앞에 건물 관리인 프란츠 아저씨가 다가와 서 있습니다. 아래층 아주머니도 내 울음소리에 뛰어 내려왔고요. 인형을 찾아 달라고 떼쓰며 울고 있는 나에게 잠시 사라졌다 돌아온 프란츠 아저씨가 무언가를 내밉니다. 한 통의 편지였어요.

세상에, 사라진 피나가 보낸 편지였어요! 아직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나를 대신해 아래층 아주머니가 편지를 읽어 주었어요. 피나는 새를 따라 무지개 나라를 여행 중이었어요. 그 후 피나는 매일 내게 편지를 보내왔어요. 피나의 편지는 너무 재미있어서 빨리 내일이 왔으면 하고 기다리게 된답니다. 참, 아빠도 내게 편지를 보내왔어요. 여행이 끝나면 곧 돌아온다고 프란츠 아저씨가 읽어 주었어요.

-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모두를 이어 줘요!
한편 프란츠 씨는 새로 하게 된 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슬퍼하는 헨리에타를 위로하기 위해 한 일이지만 편지를 쓰며 이야기를 지어내는 일이 무척 재미있었거든요. 그런데 헨리에타 아빠의 편지를 거짓으로 읽어 준 것이 마음에 걸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프란츠 씨는 헨리에타 아빠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헨리에타가 인형을 잃어버려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얼마 후, 헨리에타 엄마는 피나가 여행에서 돌아온 것처럼 꾸며 새 인형을 딸의 방에 갖다 놓습니다. 헨리에타는 돌아온 피나를 반기며 아래층 아주머니를 초대해 파티를 열지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때 아빠가 피나를 찾았다며 인형을 들고 찾아옵니다. 그 바람에 헨리에타는 두 인형이 모두 진짜 피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슬퍼합니다.
그 무렵 프란츠 씨는 울타리 수리를 하다가 개가 물어뜯어 땅 속에 파묻은 진짜 피나를 찾아냅니다. 헨리에타의 슬픔을 달래 주기 위해 조언을 구하러 프란츠 씨를 방문한 헨리에타 부모와 아래층 아주머니는 엉망이 된 피나를 수선해 헨리에타에게 주기로 합니다. 꿰맨 상처를 금빛 옷으로 가린 피나가 동틀 무렵에 완성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피나는 아빠와 엄마가 한 집에서 자고 있는 모습에 기뻐하며 피나가 보낸 편지를 찾으러 갑니다. 편지가 없자 헨리에타는 프란츠 아저씨를 찾아가 피나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기로 합니다. 프란츠 아저씨 집은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란츠 아저씨는 진짜 피나를 안은 채 자고 있었고, 탁자에는 피나가 쓴 마지막 편지가 놓여 있는 게 아닙니까! 왜 피나를 훔쳐갔냐고 따지는 헨리에타에게 아저씨는 그 동안의 일을 얘기해 줍니다. 하지만 헨리에타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지요. 진짜 피나도 찾고 모든 것이 다 잘됐는데 왜 우냐는 아저씨의 질문에 헨리에타는 이제 더 이상 편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프란츠 아저씨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편지를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요.

출판사 리뷰

결손 가정을 이어 준 따뜻한 마음의 편지 & 이웃의 훈훈한 정을 담은 스토리!
이 책은 엄마 아빠의 별거로 인해 아빠의 부재를 실감하기 시작한 여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야 할 시기에 처음으로 심한 상실감을 겪어야만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그냥 동화 속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증가하는 이혼율 탓에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의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 책의 주인공은 가장 친한 친구인 인형마저 잃어버립니다. “왜 모두들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떠나는 건가요”라는 주인공의 독백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어른들의 절규와는 또 다른 슬픔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담고 있습니다. 아이의 슬픔을 발견한 이웃 아저씨의 지혜로운 ‘편지’로 주인공은 아빠와 인형이 여행에서 곧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고, 결국 주인공 가족은 다시 한 공간에서 살게 되지요.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하지 않다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운 곳임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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