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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나' 그 세부묘사의 진실성과 구체성을 보자
시는 감동하고 눈물 흘리는 삶의 얼룩에서 나온다 서러움 아닌 사랑이 어디 있는가 사랑 시는 삶의 길 찾기이다. 정선의 <만폭동도> 속에 사람은 어디 있는가? 시는 삶의 재현인가 표현인가 브라크의 그림을 보고 난해시를 이해한다 시를 쓰는 데도 차례가 있을까 꽃을 노래하지 않은 시인은 없다 져버린 꽃은 더이상 꽃이 아닌 줄 알았다 시집을 가려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팔십 년 전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이라 썼다 시의 미적 거리란 무엇인가 어떻게 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까 눈으로 보고 쓴 시, 생각으로 쓴 시, 이야기 시 시는 들리지 않는 소리도 표현할 수 있다 형식미를 알아야 시의 꼴을 갖출 수 있다 |
도종환,都鍾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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