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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가족
2026 문학나눔 선정 도서
조현미김완진 그림
잇츠북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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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돼지국밥 냄새 _ 7
● 어메이징 패밀리 _ 17
● 게임 속 가족 _ 25
● 이상한 우리 집 _ 32
● 완벽 그 자체 _ 42
● 새로운 학교생활 _ 48
● 그리운 게임 가족 _ 57
● 만날 준비 _ 62
● 선택의 순간 _ 69
● 주문이 필요해 _ 75
● 뒤바뀐 현실 _ 84
● 사라진 언니 _ 91
● 감시자 _ 96
● 마당 넓은 집 딸 _ 104
● 모두 내 책임 _ 108
● 진짜 가족 _ 120
● 놀라운 우리 가족 _ 137

저자 소개 2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어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동화스토리텔링반에서 동화 쓰기를 배웠어요. 제24회 MBC창작동화대상과 2019년 한국안데르센상 동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과 『슬리퍼』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어요. 『토리와 무시무시한 늑대/초대장』(공저),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1~3권(공저)을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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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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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잊고 지내 온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꾸미고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하우스』, 『BIG BAG 섬에 가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시간으로 산 책』,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슈퍼 히어로 학교』, 『아빠도 잠이 안 와』,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우리 모두 주인공』, 『딱 하나만 더 읽고!』, 『일기 고쳐 주는 아이』, 『슈퍼히어로 우리』, 『슈퍼히어로 학교』, 『오늘 또 토요일?』, 『시계 수리공의 보물 이야기』, 『꼬마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잊고 지내 온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꾸미고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하우스』, 『BIG BAG 섬에 가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시간으로 산 책』,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슈퍼 히어로 학교』, 『아빠도 잠이 안 와』,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우리 모두 주인공』, 『딱 하나만 더 읽고!』, 『일기 고쳐 주는 아이』, 『슈퍼히어로 우리』, 『슈퍼히어로 학교』, 『오늘 또 토요일?』, 『시계 수리공의 보물 이야기』, 『꼬마 마술사 뽕야』, 『우리 엄마는 언제나 바쁘대요』, 『늙은 아이들』 『시간을 돌리는 물레』, 『시간으로 산 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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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53*220*20mm
ISBN13
979119408230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해나야.”

굵고 부드러운 남자 목소리에 정신이 들었어. 눈을 떠 보니 침대에 누워 있는 나를 낯선 아저씨가 내려다보고 있었어.

“여보, 해나 깼어요.”

선뜻 정신이 나지 않아 눈만 껌벅이자, 아저씨가 몸을 돌려 누군가에게 이러는 거야. 언뜻 둘러본 방에는 색이 각기 다르지만, 분위기가 비슷한 책상과 의자, 옷장이 있었어.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느낌이었어.

‘저 아저씨가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여기는 또 어디고?’

나는 놀라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어. 그러다 모니터에 손을 가져갔던 게 생각났어.

‘아! 모니터 속으로 빨려 들어갔었어!’

“어머, 우리 해나 깼구나!”

곧이어 태어나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우리 해나’라는 말을 하며 어떤 아주머니가 방으로 들어왔어. 아주머니를 따라 1학년이나 2학년쯤 되어 보이는 볼이 빨간 남자아이가 들어오며 ‘누나’를 힘차게 외쳤고. 아저씨와 아주머니, 아이의 모습도 어쩐지 익숙했어.

‘게임 속 가족이다!’

머릿속에서 번개가 번쩍하며 단번에 알아챘어. 게임 속 가족의 외모와 성격, 그들이 지금 입고 있는 옷, 방과 가구까지 어느 것 하나 내가 공들이지 않은 게 없었으니까.

--- pp.25-26

줄거리

해나는 늘 자기 몸에서 냄새가 날까 봐 걱정한다. 부모님이 돼지국밥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해나가 사는 집은 가게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집 안 가득 돼지국밥 냄새가 배어 있기 때문이다. 해나는 부모님의 직업도, 잦은 부부싸움도, 가족에게는 관심 없으면서 강압적이고 이기적인 언니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요즘 해나는 「어메이징 패밀리」라는 게임에 푹 빠져 있다. 이 게임에서는 집과 가족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해나가 꿈꾸는 완벽한 가족은 마당이 넓은 2층 집에서 요리가 취미인 회사원 아빠, 화가인 엄마, 귀여운 남동생, 그리고 강아지와 고양이까지 함께 사는 것이다. 해나는 현실 가족에 대한 불만을 「어메이징 패밀리」 게임 속에서 완벽한 가족을 만들며 달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을 시작한 해나는 화면 속 가족들이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자신도 무심결에 손을 흔든다. 다음 순간, 해나는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과연 해나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

출판사 리뷰

▶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다 보면, 의견이 부딪히기도 하고 때때로 서운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족 사이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가족은 완벽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 가는 관계입니다. 내가 기대하던 모습과 다른 가족일지라도, 먼저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이럴 때 힘들어.”
“나는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어.”

이처럼 내 감정을 표현하면, 가족도 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역시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품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간다면 가족 사이도 더욱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가족은 한 번 정해지면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관계예요. 노력하고, 이야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점점 더 서로를 이해하게 될 거예요. 『놀라운 가족』의 해나도 함께 있을 때는 부모님과 언니가 너무나 싫었지만, 떨어져 지내면서부터 가족 걱정이 시작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가족을 연결하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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