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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도 곰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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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사토미 이치카와
사토미 이치카와는 일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도,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 그녀는, 우연히 한 서점 창가에 전시된 모리그 부테 드 몽벨의 그림책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 곧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 모두 8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힘이 넘치고 매우 독창적이며 그 속에 나타난 친구, 사는 곳 등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고성의 친구들」 「노라와 아기 여우 타냐」 「발레리나」 「별들이 사는 곳」 「보불을 찾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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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40g | 210*297*15mm
ISBN13
9788988674703

책 속으로

빨리 달려가면 자동차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꺼에요. 늪을 가로질러 가면 되거든요. 키보코가 날 보고 아는 체를 했어요.
"메토야, 그 이상한 동물은 뭐니? 오, 마침 잘됐다! 우리 아기한테 맛있는 간식이 되겠는걸." 나는 작은 동물을 꼭 껴안고 얼른 도망쳤어요. 조금 더 가니까 심바 가족이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쉿! 살금살금 가야 해요! "킁킁 ! 이상한 냄새가 나는걸, 얘, 그게 뭐니? 우리 동네에서는 처음 보는 동물이구나." 하지만 난 심바에게 설명해 줄 시간이 없는 걸요. 차가 벌써 저 만큼 가고 있잖아요.

---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내 이름은 메토예요. 아프리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들이랑 동물들이랑 살지요. 부릉부릉하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더니 손님들이 찾아 왔어요. 아빠가 여자아이한테 내 염소를 보여주라고 하셨어요. 여자아이도 작은 동물을 꼭 껴안고 있었어요, 여자 아이가 안고 있는 동물은 아프리카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동물이에요. 사람들이 떠나니까 왠지 조금 슬퍼졌어요. 멀어져가는 자동차를 보면서 자꾸만자꾸만 손을 흔들었지요.
그런데 어쩌면 좋아요. 여자 아이가 작은 동물을 두고 갔어요. 기-다-려-요!
빨리 달려가면 자동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 거예요. 가는데 키보코(하마라는 뜻의 아프리카 말)가 아는 체를 했어요. 심바(사자라는 뜻의 아프리카 말)는 작은 동물이 우리 동네에서 처음 보는 동물이라고 궁금해했어요. 귀가 커서 소리도 잘 듣는 템보(코끼리하는 뜻의 아프리카 말)는 여자 아이가 울고 있다고 말해 주었어요. 목이 긴 트위가(기린이라는 뜻의 아프리카 말)는 자동차가 어디쯤 있는지 알려 주고 나랑 작은 동물을 업고 겅중겅중 힘차게 달렸어요. 키보코, 심바, 템보도 작은 돌물 이름이 뭔지 궁금하다고 따라 왔지요. 엉엉 울고 있는 여자 아이에게 작은 동물을 쭈욱 내밀었어요. 여자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여자 아이는 머리에 매고 있던 빨간 끈을 풀어서 나한테 주며 매애매애했어요. 아하! 빨간 끈을 내 염소한테 매 주라는 말인가 봐요. 그후 아프리카에서는 그 곰이 아프리카 최초의 곰이었을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어요, 빨간 끈을 선물 받은 염소는 좋다고 매애매애 했지요. 나는 작은 곰도 빨간끈을 매고 있다고 말해 주었어요. 그리고… 오래오래 여자 아이와 작음 곰을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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