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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돛단배
세계 18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 낸 평화의 이야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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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그림퀸틴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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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ntin Blake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펀치'지의 만화가로 일하면서 첼사 미술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1980년에는 그림책 『마놀리아 씨』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1996년에는 『어릿광대』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펜을 이용하여 인물의 자세나 표정 하나하나를 개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앵무새 열 마리』 『내 이름은 자가주』 『패트릭』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계단 먹는 까마귀 모티머』 『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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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쪽 | 485g | 210*280*15mm
ISBN13
9788955470512

책 속으로

드디어 배가 다 고쳐졌고, 둘은 배에 올라탔습니다.
때마침 바람이 휘- 불어와 빨간 돛이 부풀어오르더니
바퀴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움직이고 있어!" 닐스가 소리쳤습니다.
배는 모래 위를 스르르 미끄러져 갔습니다.
"저 앞에 이상한 새가 나타났어!" 애니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안녕? 난 황새 코니야.
날개에 총을 맞았어.
그래서 날 수 없게 되었단다."

그때 갑자기 배가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고
하늘 저편에서 황새들이 나타났습니다.

배는 점점 빨라지더니 뱃머리가 살짝 들렸습니다.
"코니야, 어서 내 손을 잡아!"
닐스가 재빨리 코니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마침내 배가 사뿐히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던
황새 한 마리가 다가왔습니다.
"안녕! 난 쿠스라고 해. 내 친구 코니를 구해 줘서 정말 고마워!
저 위에도 다친 황새 친구들이 많은데 너희들이 좀 도와 줄래?"
"어떻게 할까?" 닐스가 애니에게 물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도와 줘야지. 구스랑 같이 가 보자."
애니가 힘차게 대답했습니다.

--- pp.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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