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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양장
알베르 까뮈 원저 김언임찬미 그림
고래의숲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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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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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원저알베르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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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Camus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나는 자유를 빈곤 속에서 배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알제리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가 작가적 양분을 공급받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나는 자유를 빈곤 속에서 배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알제리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가 작가적 양분을 공급받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고 1923년 프랑스 중등학교 리세에 입학했고, 이후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으나 1930년 폐결핵으로 자퇴를 했다. 결핵 발병으로 누구보다 좋아했던 축구를 포기했다.

바칼로레아 준비반에서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인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고, 이후 평생 그와 교류를 이어갔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해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해 철학을 전공하는 동시에 정치 활동과 연극 활동에 집중했다. 1932년 장 그르니에가 주도한 조그만 월간 문예지 [쉬드Sud]를 통해 처음으로 첫 에세이 『새로운 베를렌Un Nouveau Verlaine』을 발표했다. 대학시절에는 연극에 흥미를 가져 직접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었다. 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에는 진보적 신문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던 그는 비판적인 르포와 논설로 정치적인 추방을 당하기도 했고, 프랑스 사상계와 문학계를 대표했던 말로, 지드, 사르트르, 샤르 등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1937년 첫 산문집 『안과 겉』을 발표하고, 이듬해부터 [알제 레퓌블리켕]의 기자로 활동하다가 1940년에 파리로 활동 무대를 옮겨 [파리수아르]의 기자가 된다. 독일에 점령당한 파리에서 검열을 피해 지방으로 옮긴 [파리수아르]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에도 집필 활동에 매진한다. 초기의 작품 『표리(表裏)』(1937), 『결혼』(1938)은 아름다운 산문으로, 그의 시인적 자질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942년 7월, 자신의 첫 소설이자 대표작이 되는 문제작 『이방인(異邦人) L' tranger』을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즈음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여 프랑스 해방 운동에 참여한 카뮈는 철학 에세이 『시시포스 신화』(1943), 희곡 작품 「오해」(1944)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하여 레지스탕스 조직의 기관지였다가 후에 일간지가 된 [콩바]의 편집장으로서, 모든 정치 활동은 확고한 도덕적 기반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에 바탕을 둔 좌파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 집단적 폭력의 공포와 악성, 부조리함을 알레고리를 통해 형상화한 소설 『페스트』로 문학계의 대반향을 일으켰고 1951년에는 마르크시즘과 니힐리즘에 반대하며 제3의 부정정신을 옹호하는 평론 『반항적 인간』을 발표하여 지성계에 큰 논쟁을 촉발한 사르트르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다가 10년 가까운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1956년 『전락』을 발표하면서 사르트르에게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방인』, 『시지프의 신화』를 발표하며 문학가를 넘어 사상가로도 인정받기 시작했고, 실존주의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가 엄마, 무명인, 그리고 나의 ‘죽음’을 연달아 맞닥뜨리며 삶의 부조리를 고뇌하는 모습은 이후 오랫동안 수많은 독자를 실존주의의 세계로 이끈다. 「오해」와 「칼리굴라」라는 희곡을 쓰며 희곡 작가로도 활동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57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대문호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알제리 독립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 가지만, 카뮈는 생전 인터뷰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부조리한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960년 1월 4일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이때 사고 차량에 있던 가방에서 초고 형태로 발견된 『최초의 인간』은 1994년에야 빛을 보게 된다.

이 외에도 『여름』, 『유배지와 왕국』, 『행복한 죽음』, 『정의의 사람들ㆍ계엄령』, 『결혼, 여름』, 『태양의 후예』, 『젊은 시절의 글』, 『스웨덴 연설ㆍ문학 비평』, 『최초의 인간』, 『여행일기』, 『단두대에 대한 성찰ㆍ독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전락·추방과 왕국』, 『안과 겉』 등의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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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시와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백지에게』, 시론집 『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평론집 『폭력과 매력의 글쓰기를 넘어』, 비평연구서 『끝없이 투명해지는 언어―오규원의 현재성과 현대성』(공저), 산문집 『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 등을 썼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김현문학패,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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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임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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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범주의 분야에서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개인이 가진 예술적 시각을 바탕으로 현재와 과거의 것들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기존의 정의를 재정의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개인 작업을 병행하는 시각 예술 작가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린 책으로 『철갑 코뿔소』, 『몬테크리스토 백작』, 『부활』 등이 있다. @vanitas_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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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65g | 210*260*15mm
ISBN13
979114233268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엄마의 장례식 때 울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사형 선고를 받을 위험에 놓인다.”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시작,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프랑스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
출간과 동시에 롤랑 바르트, 장 폴 사르트르, 장 그르니에 등 당대 지성들의 찬사를 받으며, 오늘날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번역·출간된 『이방인』은 현대 문학의 고전이 되었다.
카뮈는 『이방인』의 미국판 서문에“엄마의 장례식 때 울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사형 선고를 받을 위험에 놓인다.”라고 적었다.
이는 사회적 기준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자의적인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인간이 처한 부조리한 조건을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카뮈는 작품을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속의 이방인은 단순히 사회 속에서 고립된 어떤 한 사람이 아니라, 부조리한 세상에서 위선 없이 살아가려는 인간, 그러나 그로 인해 사회와 충돌하고 소외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전하려 했다.
그 사실에 공감하는 수많은 독자들이 있기에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출간된 지 8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고전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방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네 가지 포인트

1. 원작의 사상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시인이 쓴 글로 읽을 수 있다.
2. 인간과 갈등, 부조리에 대한 뫼르소의 태도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그림을 함께 보며 작품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3. 작가와 작품,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담긴 해설을 볼 수 있다.
4. 개인과 사회, 존재의 의미에 ‘이방인’이라는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철학적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방인』 소개

소설의 주인공 뫼르소는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부조리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뜻하지 않은 살인으로 법정에 서게 된 그는 ‘살인’이라는 범죄 그 자체보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사실로 더 큰 비난을 받는다.
재판정에서조차 사회적 통념과 규범을 거부하고 태양이 눈부셨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인간이 규정한 질서와 도덕이 얼마나 자의적이고 불완전한 것인지를 웅변한다.
뫼르소는 죽음을 앞두고서야 비로소 자신과 세계의 다정한 무관심을 깨닫는다.
『이방인』은 바로 이러한 뫼르소의 무심함, 태양 아래에서의 살인, 죽음을 앞둔 깨달음을 통해 부조리를 직시 하는 인간의 용기를 그려내며, 카뮈 철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작품을 통해 이 세상 속의 ‘이방인’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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