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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천재와 새로운 블루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 세 천재가 일궈낸 재즈의 황금기와 명반 《Kind of Blue》. 각기 다른 '블루'가 만나 탄생시킨 새로운 '블루'의 서사는 개인의 기록을 넘어 재즈사의 불멸로 남았다.
2026.01.06.
예술 PD 안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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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여는 글 들어가며 1 파란 트럼펫 2 치과 의사의 아들 3 머리로 듣고 영혼으로 느껴야 한다 4 진지함 5 이동 6 바 위를 걷다 7 약쟁이의 시간 8 도약 9 왼손잡이 피아니스트 10 때는 지금이다 11 그가 왜 나를 선택했는지 12 내 자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13 블루스 작살내기 14 시간 밖으로 15 기적의 해 16 그 후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도판 저작권 찾아보기 |
James Ka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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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19세기 말 뉴올리언스 민속 음악의 잡탕 수프에서 끓어오른 미국 유일의 토착 예술 형식이다. 재즈는 강과 철로와 푸른색 지방도를 따라 오클라호마시티,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뉴욕으로 거침없이 퍼져나갔다. (…) 천재들이 나타났다. 수많은 천재들이. (…) 이 책의 중심이 될 세 명의 천재는 재즈가 생겨나고도 30~40년이 지난 즈음에 태어났다. (…) 1920년대, 1930년대, 1940년대 빅밴드들이 점점 사라지고 재즈를 댄스 음악으로 여기던 인식이 희미해지면서 대신 예술 음악, 감상용 음악으로서의 재즈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던 시절이었다.
--- p.24 마일스는 디지가 떠나면서 잠시 상실감에 빠졌지만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 52번가의 클럽 주인들이 버드에게 다음 트럼펫 주자는 누가 될지 물었다. “어느 클럽에선가 버드와 함께 있는데 업주가 그 질문을 던졌다.” 데이비스의 회고담이다. “그러자 버드가 나를 향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바로 여기, 내 트럼펫 주자야. 마일스 데이비스.’” --- p.94 콜트레인에게는 필라델피아의 여러 클럽들에서 임시로 꾸린 밴드들과 연주하며 “바 위를 걸어야(walk the bar)” 하는 밤들도 있었다. 말 그대로 칵테일과 맥주병이 널린 바 위를 걸어 다니며 최대한 요란하게 솔로 연주를 하는 것이다. 베니 골슨이 “포인트 바에 들어갔는데 마침 바 위에서 연주하던 콜트레인이 그를 보고는 몹시 당혹스러워하며 ‘아, 안돼!’ 하고 외치더니 클럽을 뛰쳐나갔다”고 포터는 쓰고 있다. --- p.178 생긴 것도 연주도 영 촌뜨기인 이름 없는 피아노 주자를 만났다. 내가 아는 그 어떤 재능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와도 닮은 구석이 전혀 없었다. 고고학이나 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같아 보였다고 할까. 미안한 말이지만, 그는 전형적인 ‘너드 nerd’였다. 그의 이름은 빌 에번스였다. 훗날의 그 빌 에번스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장차 모두가 존경하고 흠모하게 될, 새로운 길을 열어갈 혁신적인 피아노 주술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 p.253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 하나 있다. 복수의 사람들이 음반 계약을 들고 데이비스에게 달려간 건 아니었어도 아주 중요한 한 사람이 그랬다는 것이다. 그날 밤에 컬럼비아 레코드의 대중음악 부문을 총괄하는 조지 아바키언이 영화 편집자이자 사진작가인 남동생 아람과 함께 객석에 앉아 있었다. 마일스가 〈’Round Midnight〉의 아름다운 솔로를 끝마치기도 전에 아람이 형 쪽으로 몸을 기울여 말했다. “계약해, 당장! 오늘밤이 지나면 저 친구가 돌아왔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될 거야.” --- p.284 바깥은 1959년 늦겨울 오후 도시의 일상적인 소음으로 가득했지만, 안에는 시간에서 분리된 듯한 짙은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So What〉이란 제목이 붙을 CO 62291 녹음이 시작되었다. 《Kind of Blue》로 발매될 앨범의 첫머리를 장식하게 될 곡이었다. 첫 테이크가 시작되었다. 시작이 잘못돼 4초 만에 끝난 첫 테이크에 이어 두 번째 테이크는 49초 만에 부스에서 타운센드가 중단시켰다. 뭔가가 깊은 고요함을 방해하고 있었다. “잠깐,” 프로듀서가 말했다. “미안한데, 자, 주의해주세요. 음, 전체적으로 잡음이 들어오고 있어요. 워낙 조용하게 시작하는 곡이라서. 딸깍 소리, 스네어 소리도 마찬가지예요. … 지금 거기서 진동이 들어오거든요.” 우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마일스가 이의를 제기했다. “뭐, 그것도 음악에 딸려오는 거야. 그 모든 게 음악의 일부지.” --- p.414 《A Love Supreme》은 그야말로 위대한 예술 작품이다. (…) 엘빈 존스가 치는 중국 징의 첫 울림과 콜트레인이 〈Acknowledgement〉에서 들려주는 장엄하고도 평온한, 무에진(muezzin)을 연상시키는 도입부 악절에서부터, 〈Psalm〉의 마지막에 들리는 심벌즈와 베이스와 피아노의 사라져가는 소리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경외감으로 직조된 《A Love Supreme》은 한 위대한 뮤지션의 평생에 걸친 구도의 정점을 보여준다. --- p.508 1963년 초, 평론가들조차 그가 음악적으로 유아론적 경향을 보인다고 비판하는 가운데 에번스는 오버더빙을 통해 스스로 반주까지 도맡은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대담한 작업이었고, 녹음 시간도 상당히 소요되었다. (…) 에번스는 녹음 세션 도중 헤로인 금단 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지만 끝까지 마치겠다고 고집했다. 킨과 리스는 “스튜디오 조명을 낮추고 진심을 다해 그를 격려했다.” 이렇게 나온 앨범 《Conversations with Myself》는 1964년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 p.537 데이비스에 대한 리브먼의 존경과 애정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내가 봤을 때 1980년대의 마일스는 또 한 세대에게 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거예요. [컴백을 안 했다면] 그를 몰랐을 거잖아요. 내게 찰리 파커가 그렇듯 역사 속 인물로서만 알았겠죠. 그런데 이 세대가 실제로 가서, 연주하는 그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된 겁니다. 나에게는 적어도 사람들이 그의 연주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어요. 비록 음악이 약해지긴 했지만.” --- p.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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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 같지만 다른 ‘블루’
트럼펫 연주자 마일스 데이비스는 다른 흑인 재즈 뮤지션들과 달리 “유색인 귀족”이라 불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여러 선생으로부터 레슨을 받았고 (비록 중퇴했지만)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입학했다. 당시 최고 연주자로 손꼽히던 찰리 파커나 디지 길레스피와 비교하면 그는 속주(速奏)를 잘하지 못했다. 그러나 매력적인 외모와 스타일, 쿨한 태도,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그의 음악은 재즈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는 밥 와인스톡(프레스티지), 알프레드 라이언(블루 노트) 같은 프로듀서들이 공히 인정한 바이며, 특히 컬럼비아 레코드의 조지 아바키언은 그가 대중적인 스타가 될 잠재력을 알아보았고 덕분에 마일스는 장르를 초월한 음악계의 전설이 되었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음악 인생은 변신의 연속이었다. 비밥에서 쿨 재즈로 이후에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으로 발전해나갔다. 그는 모드와 리듬을 지속적으로 탐색하면서 끝없이 음들을 덜어내고 정형화된 코드 진행에 저항했다. 《Kind of Blue》 이후 1960년대에는 어쿠스틱 재즈를 버리고 재즈와 록의 융합으로 옮겨갔고 사람들은 이를 퓨전이라고 불렀다. 마일스는 개척자였다. 그와 밴드를 했던 뮤지션들은 밴드를 나온 후 퓨전, 화성, 리듬, 즉흥 연주, 인상주의 같은, 마일스가 최초로 제시한 개념들을 이어받았다. 그는 이미 다음 단계로 나아간 뒤였다.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은 끝없이 연습에 매진했다. 듀크 엘링턴 밴드의 조니 호지스를 예술적 이상으로 삼았던 그는 정교하고 서정적이고 보드라운 음색으로 발라드를 정말 감미롭고 아름답게 연주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콜트레인의 모습이다. 한편 그는 테너 색소폰과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난해한 음악 영역을 누비는 두려움 없는 탐험가이기도 했다. 연주에 몰입해 그것을 철저히 탐구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 ‘사운드 오브 시트’ ‘콜트레인 체인지’ 같은 이른바 콜트레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는 그의 삶 전반을 지배하는 영적 깨달음을 향한 탐색을 음악에서도 똑같이 행했다. 내면에서 울리는 우주의 소리를 찾아 이를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그의 연주를 듣는 이들은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말년에 프리 재즈로 넘어가 난해한 음악으로 대중들과 멀어졌지만 인간 콜트레인은 재즈사에서 하나의 신화이자 아이콘이 되었다. 피아노 연주자 빌 에번스는 클래식 피아노로 시작했다가 재즈의 매력에 빠졌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연주를 듣자마자 그가 대단한 뮤지션임을 알아보았다. 그의 독특한 연주 기법은 클래식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가 선보인 정교화된 보이싱 코드나 건반 터치, 음색, 페달링은 그 어떤 재즈 피아니스트와도 비슷하지 않았다. 그의 음악은 일생 동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끊임없이 분석하는 인간이었던 에번스는 자신의 연주라는 맥락에서, 그 하나의 개념 안에서 극한까지 성장하고 발전했다. 한편 그는 스스로가 재즈 뮤지션이 되기에는 외모도 태생도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전형적인 미국인다운 잘생긴 외모에 교수 같은 진중한 인상을 지닌 뉴저지주 출신의 백인 피아노 연주자였기 때문이다. 재즈계에서 백인이기에 어쩔 수 없이 느껴야 했던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건 바로 마약이었다. 마일스 데이비스나 존 콜트레인 역시 마약에 빠졌고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인 끝에 어느 정도 성공한 반면, 빌 에번스는 일생의 거의 대부분을 그 안에 머무르며 끝내 스스로를 파괴했다.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20세기 미국 재즈 여행 이 책의 저자 제임스 캐플런은 여러 잡지에 한 인물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기고해온 작가다. 책의 말미에 실린 수많은 주와 참고문헌이 입증하듯, 그는 익히 알려진 겉모습이나 화려한 이력이 아닌 세심한 관찰, 심층 인터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파고든다. 성격, 행동, 말투부터 가치관, 주변 사람들, 그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까지 아우르며 인물을 탐구하고, 이 모두를 종합해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그의 글쓰기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책 『블루의 세 가지 빛깔』에서도 그는 이런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의 일생이 그들의 주변 인물, 수없이 많은 재즈 뮤지션들과 교차하며 20세기 미국 재즈 신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이끈다. 음악적 영감을 얻는 순간, 초짜 뮤지션 시절의 엉성함,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연주와 녹음들, 마약으로 인한 파멸과 추락, 마약을 끊기 위한 처절한 노력과 좌절,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해나가는 여정, 사랑의 기쁨, 배신의 상처, 그 시대의 분위기와 클럽 안 공기의 느낌까지, 저자는 큰 이야기와 작은 이야기를 능숙하게 섞어 매끄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특히 이 책의 백미라 할, 30번가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Kind of Blue》 녹음 세션 장면은 눈에 보일 듯 생생한 묘사로 마치 그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더불어 《Kind of Blue》에 수록된 전곡, 《Porgy and Bess》 《Sketches of Spain》을 비롯한 마일스의 음반들, 콜트레인의 《A Love Supreme》 《Giant Steps》, 에번스의 《New Jazz Conceptions》 《Conversations with Myself》 등 음반, 이들의 연주로 재즈의 고전이 된 〈My Favorite Things〉 〈Someday My Prince Will Come〉 〈Concerto for Billy the Kid〉 등 곡에 대한 설명과 뒷이야기는 재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은 미국만큼이나 거대한 재즈에 관한 이야기이자 음악 산업 전반, 인종 문제, 마약, 재즈의 터전이 된 도시들(뉴올리언스, 뉴욕,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시카고, LA 등), 그리고 그 부흥을 이끈 흑인 천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위대한 창의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것이 1950년대 미국이라는 기이한 환경에서 어떻게 꽃필 수 있는지를 사유하는 놀라운 기록이기도 하다. 오늘날의 재즈가 어쩌다 카페에서 흐르는 귀에 거슬리지 않는 배경 음악이 되어버렸는지, 또 한편으로는 일반 대중들은 어려워하는 음악이 되어버렸는지 그 이유도 알게 된다. 이 책은 재즈사를 넘어 시대의 역사와 문화까지 담아낸 하나의 걸작이다.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재즈를 한층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재즈 음악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는 그 첫 문을 활짝 열어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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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은 재즈라는 의심의 언어를 끝없이 탐험하며 새로운 음악을 창조했고, 때로는 또 다른 자기 자신과 투쟁했으며, 예술가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처절한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이 책은 그 모든 이야기를 정직하게 그려낸다. 진부하지 않은, 진심으로 써내려간 재즈 이야기. - 이기준 (『키스 자렛: 즉흥의 상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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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플런은 뛰어난 전기 작가이자 끈질긴 연구자이며 이야기 구조를 탁월하게 짜는 작가다. 이번 책은 그의 가장 야심찬 작품으로, 여러 이야기와 인물을 능숙하게 연결하면서도 전체적인 큰 그림을 놓치지 않는다. 단숨에 읽히는 흡입력 있는 작품.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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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플런의 신작 『블루의 세 가지 빛깔』은 전기 문학의 기준을 한층 높였다. 지금은 재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음악 장르에 스며들고 있는 시대이다. 그런 가운데 저자가 이 희귀하고 복잡하며 아름답게 잔향을 남기는 책을 탄생시킨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 배니티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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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료들을 종합해 흥미로운 역사적 서사를 훌륭하게 풀어냈다. 직접 진행한 인터뷰 또한 책의 깊이를 더하며, 음악에 대한 기술적 설명도 이해하기 쉽고 유용하다. -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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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진진한 책. 저자는 세 명의 뛰어난 인물을 가지고 멋진 작업을 해냈다. 이 책은 재즈의 황금기를 기록한 연대기이자, 그 쇠퇴에 대한 애가이다. 그 쇠퇴라는 해석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가 황금기를 생생하게 되살린 솜씨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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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이고 세밀하며 포괄적인 책. 프랭크 시나트라의 삶을 다룬 두 권짜리 결정판 전기를 집필했던 캐플런은 이번에도 그에 못지않은 깊이로 파고든다. 『블루의 세 가지 빛깔』은 최고의 음악 서적이다. 독자를 다시 원천으로, 즉 음악 자체로 이끈다. - 휴스턴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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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위대함을 개괄하는 책으로 이보다 나은 작품은 없을 것이다. - 재즈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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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의 세 가지 빛깔』은 단순한 전기를 넘어 예술성과 정체성, 혁신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현대 재즈의 흐름을 정의한 세 음악가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찬사이며, 그들 이전과 이후의 음악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절묘하게 스며 있다. - 올 어바웃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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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재즈 도서. 한 음악 장르의 진화와 그것이 다른 장르에 끼친 영향을 통찰력 있게 조명한다. - 노 디프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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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몰입감 있고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이자, 《Kind of Blue》에서 세 뮤지션이 충돌하기까지의 과정과 이후 각자의 속도로 스스로를 파괴해간 슬픈 기록이다. 서로 다른 시대, 서로 다른 예술적 고민, 그리고 세 사람 모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마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해 배울 것이 많은 작품이다. - 닉 혼비 (Substac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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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부터 1965년 사이 10년 동안, 미국의 예술 형식인 재즈는 절정에 도달했다. 캐플런은 그 10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담아낸 결정적인 책을 썼다. 수많은 자료를 가볍고 능숙하게 엮어낸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다. - 런던 선데이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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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천재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저자는 생생한 문장을 통해 음악과 인물들뿐만 아니라 공기 속 마리화나의 향기까지도 완벽하게 포착하며, 그 연주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이끈다. 재즈 팬은 물론, 이 역동적인 미국 음악의 시대에 관심 있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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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플런은 미국 음악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해석자일 뿐 아니라, 뛰어난 이야기꾼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이번 책에서 그는 현대 재즈의 결정적 순간을 다루며, 한 편의 숨 막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 테드 지오이아 (『재즈를 듣다』 『재즈의 역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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