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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헤매는 지도
세계여행자의 내면여행 에세이
오예슬
씽크스마트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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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2
프롤로그 나의 독특함은 과연 글이 될 수 있을까 4

0부 [내면의 공간] 나의 내면 여행을 시작하다

01 아산서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1가길 11 12
02 나의 고향 15

1부 [시작의 공간] 빨리 더 새로운 곳으로

1장 강북 - 외로움
01 서울에 오면 꽃길만 있을 줄 알았지 22
02 서울이 조금 더 따사롭던 시절 26
03 채워도 다시 비워진 것들 28

2장 강남 - 치열함
01 ‘나’라는 사람의 기준 32
02 나를 시험 하는 일 39
3장 신촌 - 귀환
01 회복의 자리 44
02 성장하고 싶어 50
03 실행은 나의 언어(이자, 피드백은 나의 연료였다) 54

특별한 공간 1- 늘 거기있던 애틋함 57

2부 [청춘의 공간] 여행을 벗어난 여행

1장 핀란드 - 적막
01 쉼표가 필요해 68
02 어둠 속에서 멈춰버린 어느 오후 70

2장 싱가포르 - 고독
01 새로운 나라, 새로운 나 76
02 버티는 법 79

3부 [여행의 공간] 불안의 반대편

1장 혼자 - 시작하는
01 떠날 방법을 만들기 86
02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남은 89
03 기록이라는 다리 92
04 기록이 멈추지 않은 이유 93

2장 함께 - 뜨거운
01 함께하는 순간을 기록하기 98
02 집의 맛 101

3장 남미 - 확신
01 삶이라는 실험 108
02 자연 앞에서 작아졌던 날 112
03 우리의 약속 115

특별한 공간2 - 여행의 기억 120
01 튀르키예 - 공존 120
02 킬리만자로 - 함께 이룬 꿈 123

4부 [미지의 공간]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

1장 DC- 시작은 낭만이었다
01 나의 첫 미국 이야기 130
02 기록이라는 또다른 안전망 133
03 세상을 여행하는 일 138

특별한 공간3 - 그럼에도 불구하고 142
01 이해받지 못한 선택들 142
02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하는 법 147
03 부대끼며 보듬으며 151

2장 뉴욕 - 힘에 겨운
01 머무름에서 도전으로 156
02 새로운 무대에서 159
03 책임이 앞질러 갈 때 163
04 서른을 맞이하며 171
05 회복탄력성 176

3장 샌프란시스코 - 숙명
01 떠나지 못하는 도시 180

4장 시애틀 - 흔들리는
01 숨을 고르던 여름 182
02 삶의 기준을 다시 쓰다 184
03 다시, 불안이란? 190

에필로그 여전히 여행하고 있습니다 192
고마운 분들 198

저자 소개 1

불안 - 너무 잘 해내고 싶어서, 또는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흔들린다. 그러나 불안은 끝내 없애야 할 결함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아끼는지 알려주는 신호였다. 지금은 뉴욕에서,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만큼 더 많이 사랑하며 살고 있다. 여행 - 여행은 익숙한 자리에서 한 발 물러나, 나 자신을 다시 또렷하게 보기 위한 공간의 이동이다. 낯선 도시와 언어, 혼자 남겨진 시간 속에서 비로소 무엇이 나를 살게 하는지, 무엇 앞에서 흔들리는지를 배웠다. 여행은 삶의 방향을 바꾸기보다, 꿈꾸던 방향을 확신하게 만드는 과정에 가까웠다. 서울, 핀란드,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뉴
불안 - 너무 잘 해내고 싶어서, 또는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흔들린다. 그러나 불안은 끝내 없애야 할 결함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아끼는지 알려주는 신호였다. 지금은 뉴욕에서,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만큼 더 많이 사랑하며 살고 있다.

여행 - 여행은 익숙한 자리에서 한 발 물러나, 나 자신을 다시 또렷하게 보기 위한 공간의 이동이다. 낯선 도시와 언어, 혼자 남겨진 시간 속에서 비로소 무엇이 나를 살게 하는지, 무엇 앞에서 흔들리는지를 배웠다. 여행은 삶의 방향을 바꾸기보다, 꿈꾸던 방향을 확신하게 만드는 과정에 가까웠다. 서울, 핀란드,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머물고, 50여개국을 오가며 어디에 있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기록 - 기록은 현실이라는 세상에서 나의 내면을 가장 깊이 보여줄 수 있는 선택이었다. 글을 쓰는 동안만큼은 내 솔직한 마음을 나의 언어로 붙잡아둘 수 있었다. 또한 내가 내 모습 그대로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기록은 내게 생존이었다. 무너진 날에도, 흔들린 밤에도 글을 쓰는 동안만큼은 다시 나로 돌아올 수 있었으니까. 잘 정리된 답이 아니어도 쓰면서 다시 일어선 흔적들을 빼곡히 모아두었고, 덕분에 네이버 세계여행 인플루언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48*210*10mm
ISBN13
9788965294924

책 속으로

아무리 솔직함이 나의 무기라해도, 책 작업을 하는 내내 내 글은 때로 당혹스러울만큼 솔직했다. 글 속의 내가 너무나도 안쓰러워 위로가 필요할만큼 많이 아팠고, 또 어느 날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이 기뻤다. 그럼에도 스스로 기특한 부분은 꽤 많이 칭찬도 해주며 위로를 받은 날도 있었다. 그렇게 책을 쓰다 참 많이 울었고 웃었다.
--- p.4

안정된 일상에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갈증 같은 것. 그렇게 나는 항상 울타리 너머의 세상이 늘 궁금했다. 어쩌면 지금 있는 작은 세계에서 지루함을 느꼈단게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그 궁금함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더 큰 내’가 되고 싶은 욕망에 가까웠던 것 같기도 하다. 새로운 공간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만 내가 유의미해질 수 있다고 믿었던 마음. 새로운 세상은 나를 새로이 증명할 수 있는 무대였고, 그 무대가 넓어질수록 나는 더 특별해질 수 있다고 여겼다.
--- p.17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울먹이는 순간들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나는 변함없이 당신 앞에선 항상 조급하고 당돌했다. 그럼에도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으로 품었다. 단 한번도 그 사랑을 거두지 않았다. 그런 엄마가 단 하나의 힘든 일도 겪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수도 없이 마음 속으로 되뇌이며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다짐은 늘 말뿐이었다. 오래 전부터 깊숙이 자리한 나의 결핍들이 예고없이 불쑥불쑥 솟구칠때면 그 순간 나는 연약함을 주체하지 못한 채 쉽게 휘둘렸다.
--- p.60

바다는 내게 묵묵히 파도를 보내왔다. 그 파도를 보고 있자니 바다 너머 저 편에서 곧 좋은 세상이 찾아올 것만 같았다. 그럼 나는 언제든 다시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새로운 어딘가에서 다시 뿌리를 내리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통제할 수 없는 이 시기가 지나면, 또 나는 서울도 싱가포르도 아닌 그 어느 곳에서 새로운 기회들을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겠지. 현실은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힘든 날조차 성장통이라 여기며 묵묵히 견뎠다. 아프지만 또한 꿋꿋했던 시간들을 지나며 나는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었다.
나를 버티게 해준 또 하나의 방법은 다시 기록하는 일이었다. 잠시 소홀했던 블로그에도 다시 일상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일주일을 정리하며 매주 브이로그도 만들었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창구였다.
--- p.81

불안은 끝나는 게 아니다. 어떤 날에 불안은 독특함이 되고, 어떤 날에 불안은 위기가 되었으며, 또 어떤 날에 불안은 기회가 되었다. 내가 여러 나라를 떠돌고, 새로운 삶을 꾸리고, 끝없이 움직이려 했던 것 역시, 어쩌면 불안을 견디기 위한 나만의 방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세계 곳곳에 남겼던 발자국들이 사실은 불안의 흔적들이었다는 걸, 이제는 안다. 돌아보니, 그 불안 덕분에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
나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무는 것이 불안했다. 나를 새로운 세상 속으로 옮겨놓지 않으면 내가 추구하는 삶이 멈춰버릴까 봐, 더 이상 도전하지 못하게 될까봐,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지 못할까 봐. 그래서 나는 불안해서 움직이는 사람이자 사랑해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 p.190

출판사 리뷰

삶이라는 여행에서 지금 헤매고 있다면

편집장을 맡아서 신간 작업을 하다보면, 유난히 눈이 가는 글은 십중팔구 마음에서 공감 가는 글인 경우가 많다. 이 책도 그랬다. 『좋아서 헤매는 지도』는 한 사람의 삶이 지나온 공간들을 따라가며, 성장과 불안, 설렘과 외로움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만들어왔는지 섬세하게 그려낸 기록이다. 작은 고향에서부터 도시의 낯선 골목들,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공간을 거쳐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기까지. 젊은 날의 방황을 방황이 아닌 탐색으로 붙잡으려고 애쓴 흔적이 개인으로서 내게 깊이 다가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예슬 작가는 늘 ‘새로움’을 향해 움직이며 스스로를 시험하고 확장해왔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나 성공담이 아니다. 새로운 곳으로 향할 때마다 함께 따라왔던 고독, 멈춰 서야 했던 순간의 불안, 채워도 채워지지 않던 마음의 공백까지 숨김없이 담아내며, 삶이 얼마나 흔들림 속에서 단단해지는지를 보여준다.

오예슬 작가는 솔직함을 가장 큰 힘으로 삼는다. 잘 해내고 있는 모습뿐 아니라 무너지고 헤매던 순간들까지 그대로 꺼내 놓으며, 독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건넨다. 빠르게 달려가던 시절의 조급함,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던 시간의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여유와 회복의 감각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마음의 풍경처럼 다가온다. 공간 하나하나에 스며든 감정과 기억이 문장으로 이어지며, 삶이 곧 하나의 지도처럼 펼쳐진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게 된다. 내가 머물렀던 장소들, 그곳에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지금의 나를 만든 선택들을 천천히 되짚게 된다. 바쁘게만 살아오느라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내 마음의 방향을 돌아보게 하고, 흔들렸던 순간조차 의미 있는 여정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군가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독자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힌다.

문장은 부드럽고 담담하지만, 그 안에는 삶을 관통하는 깊은 사유가 흐른다. 성취와 성장만을 좇던 시선에서 벗어나, 멈춤과 불안, 연결과 회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긴 글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공간별로 나뉜 구성 덕분에 한 편의 장면처럼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 있고, 사진과 함께 흐르는 분위기는 마치 한 사람의 인생을 여행하듯 몰입하게 만든다.

흔들리는 여행자들에게 건네는 불안과 사랑

『좋아서 헤매는 지도』는 방향 없이 흔들리던 시간마저 삶의 일부로 끌어안는 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불안했던 순간들, 그럼에도 계속 걸어왔던 이유를 조용히 일깨워준다. 지금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고, 이미 많은 길을 지나온 사람에게는 따뜻한 공감이 된다. 삶이라는 여행 속에서 헤매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잠시 숨을 고르며 자신만의 지도를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한다.

독자 추천평

어린 날 예슬 씨의 눈에 담겨 있던 반짝임과 열정을 기억합니다.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며 성취에 기쁨을 느끼다가도, 도전 앞에서 두렵고 벅찼던 시간들, 그리고 누군가의 이해를 바랐던 마음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도전을 꿈꾸지만 망설이거나 그 여정 속에서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구화영 (30대 독자)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는 지식을 더하는 책이 아니다. 생각을 바꾸는 책이다. 생각이 바뀌면 선택이 바뀌고, 선택이 바뀌면 삶이 달라진다. 정답 대신 질문을, 정보 대신 지혜를 건넨다. 남의 삶이 아니라, 진짜 더 나다운 삶으로 돌아가게 하는 읽기. 조용하지만 오래 남고, 느리지만 깊게 스며든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한 권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 된다.

추천평

한층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나온 발자국을, 솔직하고 소탈한 해설과 함께 따라가는 가이드 투어. 기록은 과거를 돌아보는 행위인 동시에, 진정한 현재로 나아가기 위해 페이지를 넘기는 일이기도 하다. 오예슬 작가의 용기 있는 성장의 기록이 수많은 독자들의 삶에 잔잔한 영감과 위로로 닿기를 바란다. - 김소연 (스타트업 뉴닉 대표)
오예슬 작가는 50여 개 나라를 두루 살피며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글을 썼다. 새로운 만남 속에서 전개되는 성찰과 ‘나’에 대한 기록이 그 시절의 ‘나’를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그 기록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잃어버린 ‘나’를 찿고 싶다면 『좋아서 헤매는 지도』을 먼저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우리는 오예슬 작가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의 내면을 여행할 것이다. - 배희남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 회장, 부동산경영인)
내가 아는 오예슬 작가는 모험과 낭만을 사랑하는 선배,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선배. 그리고 안부를 물을 때마다 다른 나라에 있는 선배.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태생부터 ‘다른 종족’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속에 수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다니. 20대 시절 내내 나를 따라다녔던 불안함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에 위로받는다. - 김소정 (유튜브 사내뷰공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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