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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나라
이혜영 강미선 그림
문원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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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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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두두

책소개

목차

1.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담장
파란 물 얼룩
민기, 나쁜 애
악기가 되고 싶었던 나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담장
아버지의 모자
동생 때문에
내 하루의 길이
가을날의 다이빙
주인 잃은 열쇠
봄 햇살이 환해서
벌레 먹은 사과

2. 연둣빛 나라
엄마 마을
조용한 봄날
연둣빛 나라
뻥튀기 할아버지
배꼽

숲이라는 나라
가로수 열매
누나는 고 삼
수건
봄이 오는 날

3. 느릿느릿 천천히
혼자 있는 날
모서리
느릿느릿 천천히
마음
성냥개비
꽃이 있는 집
주워 온 색연필
몹시 억울한 날
오월의 숲
고슴도치

이하 생략

저자 소개

그림 : 강미선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분홍 양말 신은 작은 새』 『지하철은 엄마 뱃속』『엄마야 누나야』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저자 : 이혜영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났다.1997년 ‘아동문예문학상’ 동시 부문, 1998년 ‘계몽아동문학상’ 동시 · 동요 부문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동시집으로 『햇살과 아이들』 『화분이 많은 집』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39g | 188*188*20mm
ISBN13
9788986396355

책 속으로

오월의 숲

연둣빛 커튼 내렸다./나뭇가지 사이로/산 아래 마을 내려다보던/숲이//-무슨 일일까?//햇빛과 바람만 들여놓고/소곤, 소곤댄다./나무는 나무끼리/산새는 산새끼리//-아하,/ 내가 가끔/ 커튼을 내리고/ 가슴 속 이야기/귀 기울일 때처럼.//그럴거야. /숲은 지금/ 제 가슴을 키우고 있는 중.//

--- pp.76-77

엄만 옛날에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되고 싶은 건 많았지만
엄만, 지금이
너무 좋단다.

우리 예쁜
연이 엄마가 됐으니까.

---p.88

출판사 리뷰

따뜻한 모성애로 빚은 연둣빛 마음결
이 시집의 커다란 줄기는 김용희(아동문학 평론가)의 발문에 나타나 있듯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모성애적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라는 점이다. ‘제 아기를 품어 줄 때는 세상에서 제일 부드러운 솜털이 된다는’ 세상 어머니의 고귀한 본능을 보여 주는 <고슴도치>. 자그마한 벌레에게 측은함을 느껴 자기 살을 한 입 베어 먹으라고 기꺼이 몸을 대 주는 <벌레 먹은 사과>. 열쇠 잃어버린 웅이를 되려 걱정해 주는 열쇠의 안타까움을 그린 <주인 잃은 열쇠> 등을 비롯하여 <배꼽> <엄마의 대답> <파란 물 얼룩> <엄마 마음> <수건> 등이 있다.

두 번째는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성찰을 통해 마음 다스리기를 강조하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주인을 쩔쩔매게 하는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마음을 ‘조심조심 잘 다스리자는 <마음>. 자신에게 통증을 가져다 준 책상 모서리를 통해 내가 남에게 주었을 ‘마음의 모서리’를 떠올려 보게 하는 <모서리> 등이 있다.

세 번째는 ‘아이의 해맑은 순수함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두 살이나 적은 민기가 자기를 누나로 부르지 않아 속상하다는 <민기, 나쁜 애>. 시험 공부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 누나의 얼굴을 한 번 보려고 깨워 달라는 쪽지를 남겨 두는 <누나는 고 삼>. 맨날 형 노릇 하라고 꾸중 듣는 게 싫어 차라리 동생이 되고 싶은 <동생 때문에>. 길에 떨어진 색연필이 외로워 보여 다시 가서 주워 오는 <주워 온 색연필>.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서 빨래 없는 빨랫줄처럼 허전한 마음을 그린 <혼자 있는 날> 등이 있다.

『연둣빛 나라』는 모성애적 상상력으로 모든 사물과 교통하며 푸르른 생명력을 일구어 낸 동시집이라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2

리뷰

9.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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