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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손님
양장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한울림어린이 2015.05.30.
원제
Der Bes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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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안트예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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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je Damm

독일 그림책 작가. 1965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태어나, 다름슈타트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공부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에 큰 관심을 가졌다. 동물과 식물, 버섯의 이름을 끈기 있게 알려준 지은이의 아버지는 이름을 알게 되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믿었다. 두 딸을 낳은 안트예 담은 독일 기센에 있는 오래된 목조주택에서 살면서 딸들과 숲을 산책하며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린다. 지은 책으로는 『색깔 손님』, 『지렁이를 만난 날』, 『유령이 보이니?』, 『숨었다! 찾았니?』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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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면서 독일 말과 글을 배웠다. 1984년 번역을 시작했고, 이 책의 기둥이 된 《방랑》이 독일어를 우리말로 옮긴 첫 번째 작품이다. 카프카를 좋아해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헤세를 읽으면서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헤세의 글이 전하는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고, 그의 얼굴에 번지는 맑은 미소를 닮으며 늙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은 소망일 뿐, 여전히 요원하다. 지금까지 300여 권의 많은 책을 번역하다가, 다시 이렇게 첫 작업을 마주할 수 있어 번역하는 내내 행복했다. 그동안 옮긴 책 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은《좀머씨 이야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면서 독일 말과 글을 배웠다. 1984년 번역을 시작했고, 이 책의 기둥이 된 《방랑》이 독일어를 우리말로 옮긴 첫 번째 작품이다. 카프카를 좋아해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헤세를 읽으면서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헤세의 글이 전하는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고, 그의 얼굴에 번지는 맑은 미소를 닮으며 늙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은 소망일 뿐, 여전히 요원하다. 지금까지 300여 권의 많은 책을 번역하다가, 다시 이렇게 첫 작업을 마주할 수 있어 번역하는 내내 행복했다.

그동안 옮긴 책 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은《좀머씨 이야기》《단순하게 살아라》《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삶을 견디는 기쁨》 등이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 『비둘기』, 『콘트라베이스』를 비롯하여, 얀 코스틴 바그너의 『야간여행』, 『어둠에 갇힌 날』, 『마지막 침묵』, 레온 드 빈터의 『호프만의 허기』, 크리스티네 뇌스트링거의 『오이 대왕』 외에 『단순하게 살아라』,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전쟁과 아우』, 『깡통 소년』, 『8시에 만나!』, 『분수의 비밀』, 『신 없는 청춘』, 『한국에서 온 막내둥이 웅』,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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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02g | 174*230*10mm
ISBN13
9788998465636

출판사 리뷰

여러분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색깔 손님’은 누구인가요?
여러분은 누구의 ‘색깔 손님’인가요?


‘색깔 손님’이 가져다준 따뜻한 색깔 선물, 할머니의 삶을 행복으로 물들이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겁이 많아 집 밖에도 나가는 법이 없는 엘리제 할머니. 할머니의 집은 온통 회색빛입니다. 그녀의 마음처럼요. 회색빛 집은 곧 엘리제 할머니인 셈이지요. 어느 날 갑자기 ‘회색빛’ 집 안으로 날아든 ‘파란색’ 종이비행기는,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둔 할머니에겐 일종의 침입이자 집 안의 먼지처럼 털어 버려야 할 한낱 색깔덩어리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한 소년이 종이비행기를 찾기 위해 할머니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방해 사절’이라는 팻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소년이 집 안에 들어선 순간부터 회색빛으로 뒤덮인, 엘리제 할머니의 집 안에는 서서히 아름다운 생기가 돕니다. 소년이 머무는 공간마다 색깔이 덧입혀지고, 이윽고 할머니 집 전체가 색으로 물들지요. 천진난만한 소년과 함께 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동화책을 읽고, 숨바꼭질을 하는 동안 할머니의 마음속에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 소소한 행복 그리고 용기가 하나둘 고개를 듭니다. 갑자기 찾아온 특별한 손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요.
소년이 집으로 돌아간 뒤 엘리제 할머니는 온통 색으로 물든 방 안에서 옅은 푸른빛 종이를 꺼내어 종이비행기를 접습니다. 서툰 솜씨로 종이비행기를 완성한 할머니의 뺨은 어느새 붉게 물들고, 입가에는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두근두근 심장 소리도 희미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아마도 언젠가 엘리제 할머니는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발을 내디디게 되겠지요.

《색깔 손님》은 때때로 아주 작은 마음 나누기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빛과 색,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이 아이들의 마음에 찾아든 ‘색깔 손님’이 되어 주기를,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색깔 손님’ 같은 따뜻한 존재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색깔을 덧입는 마법 같은 그림책

안트예 담은 꼭꼭 닫혀 있던 할머니의 회색빛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과정을 ‘색’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 줍니다. 색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3D 방식을 택했습니다. 종이상자로 이야기가 벌어지는 방을 만들고, 인물들을 그린 종이를 오려 그 공간에 담은 것이지요. 계단 꼭대기에는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손전등을 이용해 빛이 들어오는 효과를 주고, 매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형광등이나 다른 불빛을 이용하기도 했고, 할머니와 소년이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햇빛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무척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엘리제 할머니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할머니 집 안의 색감이 어떻게 바뀌는지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이 지닌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색깔 손님》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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