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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喜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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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저쪽은 내가 세 살 되던 생일날에 입엇던 윗옷으로 만들었고요. 이불 이쪽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바지로 만들었어요. 모두가 너무 작아진 옷들이에요. 엄마가 샐리를 만들 때 썼던 헝겊도 여기 어디쯤 있을 거예요'..p7
'무시무시한 터널이에요! 빨리 뛰어 터널을 빠져 나가야겠어요. 샐리! 샐리! 샐리!...p23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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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나를 위해 만들어 주신 이불이에요. 어릴 때 내가 쓰던 헝겊들을 모아서 만들었어요. 내가 태어나서 처음 썼던 커튼과 침대 이불은 여기 있고요. 강아지 인형 샐리가 누워 있는 쪽은 내가 아기 때 입던 잠옷이에요.
이불 저 쪽은 내가 세 살 되던 생일날에 입었던 윗옷으로 만들었고요. 이불 이 쪽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바지로 만들었어요. 모두가 너무 작아진 옷들이에요. 엄마가 샐리를 만들 때 썼던 헝겊도 여기 어디쯤 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찾을 수가 없네요.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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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 조각마다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세계
어린 소녀가 받고 기뻐하는 이불은 결코 새 천으로 만들어진 이불이 아니다. 바로 엄마와 아빠가 여러 가지 헝겊 조각들을 모아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이불이다. 바로 소녀가 어릴 적에 썼던 옷과 이불, 그리고 커튼의 헝겊 조각들을 모아 만들어진 이불인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스런 수고로움이 가득찬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조각 이불은 점점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환상의 세계로 변하고 있다. 소녀가 잠에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조각이불의 새로운 세계를 앤 조나스는 환상적인 그림으로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페이지마다 다르게 보여지는 이불의 조각들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은 꿈의 각 장명들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바로 이 점이 그래픽 디자이너인 앤 조나스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각 장마다 살아 움직이는 조각 이불의 그림들은 주인공 소녀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어린 아이들까지 새로운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