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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달이 걸리다
김명림
시아북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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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현대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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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흙의 언어

심리적 가시성 · 013
흙의 언어 · 014
서산, 육쪽마늘 · 015
손톱 끝에 달이 걸리다 · 016
속도 · 017
회춘 · 018
오줌 세례 · 020
모기가 쓰는 시詩 · 021
세월 · 022
동백꽃 연가 · 023
인력시장 · 024
봄을 쪼다 · 025
눈물이 거름 되어 · 026
물들다 · 027
무관심 · 029
소 여물통 · 030
궁채나물 · 031
노송老松 · 032
들깨 밭에서 · 033
여름의 끝, 상추불뚝전 · 034

2부
말[言]에 체하다

보이지 않는 불꽃, 서산의 심장이 되다 - 서산, 자원회수 시설 · 037
겨울 끝자락, 호수의 쉼표 - 서산, 중앙호수공원 · 038
황새 부부 - 서산, 천수만 버드랜드의 연인 · 039
속살을 내어주는 신비로운 바다 - 서산, 독곶 · 040
자연이 보낸 핑크빛 데이트 -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 041
까막눈 · 042
눈 깜빡할 새[鳥] · 043
말[言]에 체하다 · 044
수모 · 046
쪔장 · 047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 048
오수午睡 · 049
볕 한 줌의 수리비 · 050
역행逆行 · 051
연탄이 · 052
소풍 · 053
풍경 · 054
사각지대 · 055
도리소반아, 읽어보아라 · 056
소나무가 말을 걸다 · 058

3부
발끝에 꽃가루가 묻었다

발끝에 꽃가루가 묻었다 · 061
개구리 공법 · 062
마누라, 고맙소 · 063
아까시 꽃잎 편지 · 064
독거獨居 · 065
자아도취自我陶醉 · 066
치매 · 067
깨소금 단지 · 068
화살나무 · 069
추억을 급매하다 · 070
발 냄새 · 071
만찬 · 072
머위 · 073
마음 곳간 · 074
길동무 · 075
오두막의 전설 · 076
봄을 재촉하다 · 078
잿밥만 먹고 · 079


4부
할아버지 별

할아버지 별 · 083
허리 통증보다 깊은 · 084
하얀 나비 · 085
오방주머니 · 086
망각 · 087
보름달 · 088
짝 · 089
허공을 붙잡고 · 090
보약 한 제 · 091
눈물에서 단맛이 난다 · 092
동아줄을 풀며 · 094
비무장지대 · 095
그리움엔 그림자가 없다 · 096
장대비로 온 사람 · 097
안부安否 · 098
가훈 · 099
간월암看月庵 · 100
결혼기념일 · 102
뒤늦은 깨달음 · 103

〈해설〉 새로움에의 욕구欲求 발현發顯 · 107
구재기(시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저자 소개 1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2011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하였다. 시집 『어머니의 실타래』, 『내일의 안녕을 오늘에 묻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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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35*215*8mm
ISBN13
9791194392705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누군가의 뒷모습을 가만히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내가 내민 온기가 상대의 등 뒤에 등불처럼
머물길 바랐던 날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이 있고,
어둠 속에서도 나를 정확히 찾아내는 마음이 있습니다.
발치에 머물던 노을이 사라져도
우리를 무사히 집으로 인도하는 것은
결국 그 찰나의 눈 맞춤이 남긴 온기겠지요.
어둠이 내려앉아도 발밑이 환했던 것은,
누군가 내 뒷모습을 가만히 지켜주던
온기 때문이었음을 이제야 압니다.
당신의 다정한 시선 끝에서
무사히 집을 찾았던 마음이 여기 모였습니다.
이 시집이 당신의 돌아가는 길에
작은 등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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