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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봄을 만나다 봄밤 014 희망 015 공생 016 변산바람꽃 018 광덕산 가는 길 - 576봉 020 처절하게 022 치명적인 흔적 023 달아나는 봄 024 봄볕 026 뜨거운 만남 027 머리로만 그리다 028 영인산의 봄 030 선인장 031 해맞이 032 딸의 컬러링 033 희망 사항 034 2부 생의 한가운데 달의 고양이 036 달리는 일상 038 쌍화차가 사라질 즈음 040 데드라인 042 마음 다스리기 044 두드러기 045 섬 046 부끄러움 048 비상을 꿈꾸며 050 만남 052 어설픈 농사꾼 053 부모 054 내가 아니길 055 커피가 오던 날 056 푸른 날의 흐린 기억 058 고통 060 3부 널 만나기 위해 널 만나기 위해 062 기다림 064 토닥이면서 066 다시 시작되다 068 남겨진 신발 070 널 보러 갔다면 072 사도 074 맴도는 생각 076 통증의 변辨 077 늦은 후회 078 건망증 079 불편한 기억 080 힐링 되는 길 082 알 수 없는 길 084 경고 085 연꽃 086 4부 존재의 기억 청송 연가 088 이별후애 090 사진 한 장 092 샘터 사랑방 094 명절 095 내 안의 아버지 096 진달래와 어머니 098 회상 100 제사를 준비하며 102 유년의 사진 103 아버지 104 아버지의 라면 106 사부곡思父曲 108 술과의 만남 109 자랑스러운 손 110 기억 112 5부 또 다른 흔적 아산牙山 114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116 울돌목에서 118 호국의 별, 노량에 잠들다 120 아산 백의종군 길을 걸으며 122 우크라이나에 떨어진 포탄 124 그럼에도 다시 꿈 126 곡교천 128 [해설] 작은 존재의 커다란 발자국 ‘상처’ 130 - 손애정의 구름의 논리 『구름을 토닥이는 시간』 김선주(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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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세상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구름. 그냥 지나가는 구름, 소나기를 몰고 오는 먹구름, 긴 시간 머무르면서 오랫동안 비를 몰고 왔던 구름들 시를 쓰고 나니 보였다. 내 안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던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있음을. 『구름을 토닥이는 시간』은 시를 쓰기 시작한 이후 내놓는 첫 개인 시집이다. 그렇기에 마음의 갈피 안에 잠자고 있던 아픔과 그리움들이 많이 드러나 있다. 詩로 내디딘 첫발자국은 아쉬움이 있더라도 무리하게 다듬으려 하지 않았다. 혹시 첫 마음이 윤색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다. 2024년 9월 손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