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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너무나 좋아하는 곰 선장 천둥은 엉뚱한 동물 선원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 바다로 떠납니다. 우연히 얻은 보물 지도를 따라 항해하던 ‘천둥 해적단’은 반짝이는 것만 발견하면 냉큼 달려들지만, 그물에 걸린 정어리 떼를 구하고, 조개의 등을 청소하고, 쇠사슬에 묶인 문어까지 도와주게 되지요. 그 대신 천둥호에는 성게와 미역, 문어 먹물 같은 엉뚱한 물건들만 잔뜩 쌓여 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보물섬에 도착한 천둥 해적단 앞에 나타난 것은 진짜 무시무시한 이빨 해적단! 과연 어설픈 악당 천둥 해적단은 이빨 해적단을 물리치고 ‘진짜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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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인다고 모두 다 보물은 아니야!’
보석보다, 금화보다 더 빛나는 ‘진짜 보물’ 이야기! 보물의 가치는 남이 아닌, 내가 결정하는 것 천둥 해적단의 배 ‘천둥호’에는 항해를 할수록 이상한 물건들이 하나둘 쌓여 갑니다. 정어리 떼를 구해 주다 챙긴 성게, 진주 조개에게 받은 미역, 문어가 뿜어낸 시커먼 먹물까지! 얼핏 보기에는 어디에 쓰는지 알 수 없는 것들뿐이지요. 하지만 천둥 해적단은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이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 지도 속 보물섬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보물섬에 도착한 순간, 보잘것없이 보이던 물건들의 놀라운 진가가 드러나지요. 천둥 해적단은 보물섬에서 진짜, 정말로 무시무시한 ‘이빨 해적단’을 맞닥뜨립니다. 이빨 해적단은 갈매기뿐 아니라 방울뱀, 꽃게까지 괴롭히며 보물의 위치를 캐내는 진정한 악당이지요. 천둥 해적단은 이들에게 보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동안 모아 온 성게와 미역, 먹물들을 몽땅 꺼냅니다. 먹물로 이빨 해적단의 눈앞을 깜깜하게 만들고, 성게 가시로 엉덩이를 콕콕! 미역으로는 악어들 네 발을 미끄덩! 쓸모없다 여겼던 것들이 결정적인 순간, 누군가를 지키고 모두를 구하는 진짜 보물이 된 것이지요. 『천둥 해적단 1. 악당은 너무 어려워!』는 ‘비싸고 귀한 것만이 보물’이라는 익숙한 생각을 유쾌하게 뒤집습니다. 이 별나고 유쾌한 모험을 통해,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가치를 전하지요. 무엇이 소중하고, 또 무엇을 보물이라 부를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정하는 것입니다. 천둥 해적단의 엉뚱한 보물찾기가 어린이들이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자기만의 반짝이는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쁨을 선사하게 되길 바랍니다. 혼자라면 서툴고 어설픈 다섯 동물 선원이 힘을 합치면? 바다 끝 어디든 모험이 되고, 무엇이든 보물이 된다! 천둥 해적단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딘가 엉뚱한 다섯 선원에게 있습니다. 천둥처럼 우렁찬 목소리를 가졌지만 정작 어디로 향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곰 선장 ‘천둥’, 작고 앙증맞은 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토끼 항해사 ‘총총’, 눈은 나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두더지 길잡이 ‘두디’, 아무 때나 뀌는 방귀 때문에 조리실을 종종 독가스로 채우는 스컹크 요리사 ‘쿠키’, 펭귄이지만 수영 대신 하늘을 나는 꼬마 전략가 ‘뿅뿅’까지! 저마다 잘하는 것과 서툰 것이 뚜렷한 이 다섯 캐릭터가 모여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사랑스럽고 엉뚱한 해적단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름만 해적일뿐, ‘악당’과는 영 거리가 멉니다. 정어리를 괴롭히려다 그물을 찢어 구해 주고, 진주를 빼앗으려다 조개껍데기에 붙은 쓰레기와 따개비를 싹싹 긁어 주고, 보물을 찾으려다 오히려 문어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지요. 반면 천둥 해적단의 라이벌인 ‘이빨 해적단’은 뭐든 힘으로 해결하고 섬의 동물들을 괴롭히는 진짜 악당입니다. ‘진짜 악당’과 ‘어설픈 악당’이라는 두 해적단의 대비는 이야기에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재미를 더합니다. 『천둥 해적단 1. 악당은 너무 어려워!』은 혼자라면 어설프고 빈틈 많지만, 다섯 선원이 함께하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전합니다. 천둥의 커다란 목소리, 총총의 힘, 두디의 긴 손톱, 쿠키의 지독한 방귀, 뿅뿅의 기발한 작전까지, 서로 다른 능력이 하나로 모일 때 비로소 진짜 힘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지요. 서로의 빈틈을 채우며 진짜 악당을 혼내 주고, 마침내 자신들만의 보물을 찾은 천둥 해적단은 다시 천둥호에 올라 다음 항해를 시작합니다. 동서남북 어디로 떠나도 모험이 되고, 무엇이든 보물이 되는 이들의 유쾌한 항해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