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Life is an island of anonymity-poetry of Dr Siyoung Doung: Jernail S. Anand ―8 정체성의 섬-동시영 박사의 시 세계: 제르네일 싱 아난드 ― 16 P&P of Dr Siyoung Doung-Poetry and Personality: Tarık Günersel ―24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시와 인성: 타릭 귀너셀 ― 28 Walking the Horizon Where Birds and Wind Converge: Cao Shui ― 32 序董时泳诗集 《水平线永不湿润》: Cao Shui ― 44 새와 바람이 만나는 수평선을 걷다: 차오 쉐이 ― 52 Measuring Time with Tweezers: Katica Kulavkova ― 61 Воведен есејза поезијата на СијангДуонг: Катица Ќулавкова ― 74 시간을 핀셋으로 집어올리다 : 카티차 쿨랍코바 ― 88 The Articulated Landscape: Being and Language in the Work of Siyoung Doung: Mariela Cordero ― 99 동시영 작품에 나타난 존재와 언어의 구조화된 풍경: 마리엘라 코르데로― 107 The Horizon That Does Not Get Wet: Language, Longing, and the Unnameable: Hassane Yarti ― 113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언어, 그리움, 그리고 이름 붙일 수 없는 것: 하산 야르티 ― 133 Between the Twilight and the Sound of the Violin ― 150 황혼과 바이올린 소리 사이로 ― 151 Like a Single Word ― 152 한 마디 말처럼 ― 154 Squid ― 156 오징어 ― 157 The Horizon Does Not Get Wet ― 158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 159 Was It You, Was It Me, or Was It Longing ― 160 너였는가 나였는가 그리움인가 ― 161 After the Typhoon ― 162 태풍 그 후 ― 163 To Strip a Thought Bare ― 164 생각을 발가벗기다 ― 166 The Door That Opens Me ― 168 나를 여는 문 ― 170 There Is a Sorrow in Life That Even Tears Don’t Know ― 172 목숨엔 눈물도 모르는 슬픔이 있다 ― 173 Temple ― 174 절 ― 175 Wandering Him ― 176 그를 방랑하다 ― 179 Beyond Interpretation, Into Question ― 182 해석을 넘어가고 질문으로 간다 ― 184 Toward the Place Called Human ― 186 사람이라는 곳으로 가 보다 ― 187 Gunsan ― 188 군산 ― 190 Ringing the Bells of the Wind ― 192 바람의 종을 치다 ― 194 Stripping the Moss Clinging to Time ― 196 시간에 붙어 있는 이끼를 떼다 ― 198 To Love and to Flow ― 200 사랑하고 흐르고 ― 201 Adjectives of Memory ― 202 기억의 형용사 ― 204 Time Madonna Riding the Moonlight Swing ― 206 시간 마돈나가 달빛 그네를 타다 ― 208 Bird and Wind ― 210 새와 바람 ― 211 To Step Down into the Scenery ― 212 풍경에 내리다 ― 214 The Rain that Falls in Summer ― 216 여름에 내리는 비를 ― 218 The Person in the Painting Looks Out ― 220 그림 속 사람이 밖을 내다보다 ― 222 Time Smokes Laughter. ― 224 시간이 웃음을 담배 피우다 ― 226 Like a Fourth -Person Narrator ― 228 사인칭 서술자처럼 ― 231 Picking Up Time with Tweezers ― 234 시간을 핀셋으로 집어 올리다 ― 236 A Briefly Exposed Obscenity ― 238 잠깐 보여 주는 외설 ― 240 Noon Trembles with Wind-shaped Eyebrows ― 242 바람 눈썹으로 흔들리는 정오 ― 244 Body ― 246 몸 ― 248 The Horizon of Just Being ― 250 그냥의 지평선 ― 252 Tree and Bird ― 254 나무와 새 ― 255 I Wish to See That Bird ― 256 그 새가 보고 싶다 ― 258 The Titmouse ― 260 박새 ― 261 The Magpie and the Persimmon Tree ― 262 까치와 감나무 ― 263 A Day of the Sea ― 264 바다의 하루 ― 266 Tasting a Few Crumbs of the World ― 268 세상 부스러기 조금 맛보다 ― 270 Dust Sprouting in the Air ― 272 허공에 싹트는 먼지 ― 273 A Line Drawn Only Forward ― 274 앞으로만 그어 대는 직선 ― 276 The Sea Flowing Within Tears ― 278 눈물 속에 흐르는 바다 ― 279 Handle ― 280 손잡이 ― 281 Peeling Potatoes, Peeling the Cosmos ― 282 감자를 깎다가 우주를 깎다 ― 283 An Aurora Rises in the Sky of Words ― 284 말의 하늘에 오로라가 뜬다 ― 285 Rainforest of Rain ― 286 우림 ― 287 Wearing a ? Like a Parasol ― 288 ?를 양산처럼 쓰다 ― 290 A Weeping Woman ― 292 우는 여자 ― 293 Like Someone Wandering, Not Knowing Where to Throw Away the Day ― 294 하루를 어디다 버릴 줄 몰라 돌아다니는 사람처럼 ― 296 Water Droplets Leaping into the Poem ― 298 시 속에 튀어드는 물방울 ― 301 The Sea Flowing Through Reverie ― 304 몽상을 흐르는 바다 ― 306 Like a Lost Path, the Petals ― 308 꽃잎은, 잃어버린 길처럼 ― 309 What We Do Not Know Is Always New ― 310 우리가 모르는 것은 아무리 써도 새것 ― 311 |
董時泳
동시영의 다른 상품
|
The Horizon Does Not Get Wet
The horizon does not get wet It gets soaked in longing A window that wipes away absence, A water balsam is in bloom Knotweed flowers are on their way Fallen leaves are scribbles The afternoon of life is red One shadow follows So that you won’t be lonely And I kiss “I, you and also”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그리움에 젖는다 없음을 닦아내는 창, 물봉선이 피어 있다 여뀌꽃이 오고 있다 낙엽은 낙서 목숨의 오후가 붉다 외롭지 말라고 그림자 하나 따라온다 나 너 그리고에 입맞춤한다 |
|
서문
동시영 박사의 시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나는 이 시집을 시적 상상력의 탁월한 성취로, 시적 인식뿐 아니라 언어적 창의성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으로 평가한다. ― 제르네일 싱 아난드(Jernail S. Anand) 동시영 시인은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시인이다. 만약 화가(畫家)였다면, 인상주의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자들이 그녀의 시를 읽고 기억할 때마다 부드러운 바람처럼 새롭게 드러날 것이다 ― 타릭 귀너셀(Tarık Gnersel) 동시영 박사의 시는 동서 문명의 대화 속에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선사시대와 고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서로 다른 시대의 문명들을 시 안에서 대화하게 한다. ― 차오 쉐이(Cao Shui, ) 그의 시는 한국 현대 시인의 시학이다. 한국 현대 여성 시의 중요한 목소리이지만, 단순히 여성주의나 젠더 이론 안에 가둘 수 없다. 보편성, 기교적 완성도, 시와 세계를 기호학적으로 사유하는 깊이를 통해 젠더 읽기의 경계를 넘어선다. ― 카티차 쿨랍코바(Katica Kulavkova) 동시영 박사의 시는 분석적 엄밀성과 지적 투명성으로 정의되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의 시어는 학문적 절제와 시적 형식에 대한 깊은 이해 속에서 정교하게 배치된다. 그의 목소리는 절대적 확실성을 제시하려하기보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근원적 신비를 탐색한다. ― 마리엘라 코르데로(Mariela Cordero) 세상에 관해 쓰기보다, 세상을 향해 쓰는 시인이 있다. 언어를 존재의 막에 밀어붙여 무엇이 드러나고 무엇이 버티며, 끝내 무엇이 이름 붙여질 수 없는지를 시험하는 시인이다. 동시영 시인이 바로 그런 시인이다. ― 하산 야르티(Hassane Yar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