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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른 햇살이 다녀가셨다
북세통문학회 디카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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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 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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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현영희
5음절
건강검진
지나칠 수 없는 색깔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단심(丹心)
말이 닿지 못한 자리
부부의 경로
별점 다섯 개
거침없이
인생은 소풍처럼

조현길
양철지붕
연신(連申)
가을밤
자신의 세상
인생은 마라톤
숨바꼭질
감정 뉴스
나란히 기대어
이별
잘 봐

임완묵
그 시절
동네에 들어서면
삼대(三代)
컬러링북
가을 오후
꽃차
십일월
어느새
잠시, 따끔
한바탕

이정현
마음의 강
인생
하루
가치
공감
존재감
탐정
쓰임새
면접
인생 약방

이경집
여기에서 저기
리플레이
청량사
은밀한 영토
같은 여름
모정
언제나 그 자리
오직 한 길뿐
칸칸마다
딱 3초

전명수
긍정 훈육법
다디달다역
민망한 내력
비망록
숱한 말
시창작교실
알고 보면
명예퇴직
편견
후일담

저자 소개 6

나이로 살지 말고 생각으로 살자며 문학동인들과 어울려 읽고 쓰고 보람을 나누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국제문단》 시 부문 신인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문예빛단》 시 부문 대상, 《시와창작》 수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문인협회, 천안수필문학회, 한빛문학회, 문예빛단 북세통문학회 회원으로, 천안문학낭송회를 통해 시낭송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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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길은 부산 출생으로 시사문단 신인상을 받았으며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사)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 북세통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사)한사협 천안지부 10대 11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초대작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 감사 사)한사협 촬영지도, 학술평론분과 위원으로 있으며 썰물 같은 고요를 사진과 글로 한 아름 품고 그 속에 살고 있다. 시집 『그대 안부를 인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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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설렘을 좋아한다. 여행, 독서, 사진, 그리고 새로운 것들… 공저 『어쩌다 출판까지』
독서동아리 ?책바다’ 회장 공저 『글밭 그리고 거두다』 『어쩌다 출판까지』 『눈만 감으면 다 알지』 현) 순천향대학교 재직
2024년 다시올문학 신인상 인천광역시 선관위 디카시 수상 현)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현) 북세통문학회 회장 현) 다시올문학 기획위원 현) 고려전기(주) 대표이사 공저 『심장의 무게』 『기형의 그림자』 『눈만 감으면 다 알지』
대전에서 태어났다.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전국을 다니며 독서지도사, 독서심리상담사를 배출했다. 교도소, 기업체, 교사연수를 비롯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인문학’, ‘글쓰기’, ‘디카시’를 강의한다. 백석대학교, 호서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지금은 yj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임 중이다. 시집 『문득 지독한 눈물이』 『다가간다는 것은』 『미나리 궁전』 『동백꽃이 떨군 고요』를 상재했다. 『문득 지독한 눈물이』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됐고, 『다가간다는 것은』이 김명배 향토문학상을 수상했다. 4권의 시집 모두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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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30*200*20mm
ISBN13
9791162491720

책 속으로

흐르는 대로
강물 같은 사람
-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현영희) 전문

살짝 고개 내밀면
눈에 들어온 것

비스듬히 봄이 먼저 지나간다
- 「숨바꼭질」(조현길) 전문

햇살 깃든 채반 위
팔랑대는 꽃잎들

찻잔 가득 퍼지는 향기
- 「꽃차」(임완묵) 전문

어머니 손잡고 들어온 길
홀로 귀향길 수십 년

시간이 하얗게 번지도록
아직 길 위다
- 「인생」(이정현) 전문

고무신 한 켤레 가지런히 벗고
햇살 한 줌 없는 제단에 앉아
높게 접힌 방석보다 더 많이 절하셨던 어머니
- 「청량사」(이경집) 전문

눈 녹는 소리 들리니
원고지에 남긴 딱 한 줄
- 「시 창작 교실」(전명수) 전문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현영희
디카시로 다가서는 일은 짧은 순간도 영원한 그리움으로 머물렀다. 시간이 갈수록 깊은 기억의 감흥으로 영글어가는 중이다.

조현길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일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 풍경이 건넨 위로는 문장이 되었다. 거대한 울림보다는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는 그 시간이 오래 머물기를…

임완묵
여전히 시 앞에 서면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지만 그 수줍음마저 묵묵히 익어가는 과정이라고 믿으며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갑니다.

이정현
빛나지 않는 순간들 속에서 오래 머무는 법을 배웠다. 이겨내기보다는 바라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 시간이 쌓여 나를 다시 적게 했다. 이제 나는 말보다 글로 먼저 선다.

이경집
같은 언어를 쓰다듬는 일은 연필 한 자루로 버거워 오래 몸살을 앓았다. 디카시의 8할은 어머니. 자꾸 어머니의 눈빛만 순환 중이다.

전명수
햇살을 짓던 시간 앞에 번갈아 울어대던 매미는 고무줄처럼 여름을 늘였다. 여름이 볶아지는 소리, 그 속에서 숨을 내쉬고 숱한 언어들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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