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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의 공연 내 창가에 기르는 꽃 당신의 저녁 시간 달빛 고양이 성주(城主) 소설 쓰는 밤 해설-류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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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이란 게 너무 빤해요. 그래서 소설도 빤해요.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어처구니없고, 살아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울고 싶고 또 살아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불쌍하고. 꼬리는…… 나이가 들수록 꼬리는 너무 크고 둔중해서 감히 잘라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지만, 꼬리에게 질 수는 없어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