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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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의실 사건
2. 침묵 3. 담임선생님과의 대화 4. 유빌라테 합창반 5. 강아지 인형 6. 뭘바흐가 25번지 7. 소풍 8. 세상에거 가장 좋은 아빠 9. 가울스도르프로 날아간 편지 10. 되찾은 강아지 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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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율리아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나쁜 꿈을 꾼 것이다. 어떤 꿈이었는지 기억해 내려고 애썼다.
누군가 째지는 목소리로 웃어댔다. 아마도 라르스키 박사님이거나 음악선생님인 것 같았다. '헤~호, 율리아. 포기해!' 유빌라테 합창단이 노래하는 가운데, 자비네가 앞으로 나와 독창을 했다. '헤~호, 율리아. 하인리히는 결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을거야. 그러니까 빨리 포기해!' '하인리히가 사실을 털어놓지 않는 한 도울 수가 없단다.' 이 말은 그날 복도 창가에서 담임선생님이 했던 말이다. 율리아는 그 동안 그 무엇도, 그 누구도 하인리히로 하여금 입을 열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율리아의 간단한 질문에도 더 이상 대답하지 않는 하인리히가 어떻게 그처럼 엄청난 사실을 털어놓으리라 기대할 수 있겠는가? ---pp.9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