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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날아가자, 새는 자기 날개를 펼쳐보았어요. 아주 작은 그림자만이 드리워졌어요. 부리도 아래 위로 흔들어 보았어요. 새는 혼자 생각했어요. 씨앗을 먹을 때, 크고 날카로운 부리랑 뾰족한 발톱은 필요없다구요. 완두콩을 먹을 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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