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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순이와 빨간 장화
오빠의 생일 즐거운 소풍 함께 크리스마스를 합주부를 꿈꾸며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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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일 축하해. 이거 내가 준비한 서물이야."
두순이는 오빠에게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내밀었습니다. "정말로 나한테 주는 거야? 오빠는 생일 생각도 못 했는데……" 오빠가 선물 꾸러미를 풀었습니다. 그러자 배 모양으로 무릎을 예쁘게 기운 바지가 나왔습니다. 오빠의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이거 네가 꿰맨 거니? 정말 잘했다. 우리 두순이가 어느새 이렇게 컸다니…… 오빠는 얼마나 기쁜지 몰라." --- p.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