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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디디와 펠릭스의 통나무집
수영장에서 생긴 일
펠릭스의 수호 천사가 된 디디
생명의 은인
사랑하는 나의 펠릭스
펠릭스를 위한 불꽃놀이
뚱보 펠릭스는 더 이상 없었다!
제과점 주인 아들과 디디의 결심
변화된 디디
디디의 결심
커다란 행운

저자 소개 1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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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Nostlinger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중 하나로 1936년 빈에서 태어나 빈 응용미술학교에서 상업예술을 전공했다. 1970년 첫 작품 『빨강머리 프리데리케』를 출간한 이후 백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그중 다수가 14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984년 안데르센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 아동인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표현과 사실적인 묘사로 풀어냄으로써 아동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다른 상품

역자 : 최진호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신문방송학, 그리고 독일문화학을 공부했다. 독일 생활과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부분까지 그 특성을 충분히 살리는 번역가이다. 아동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주변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좋아한다. 번역 작품으로는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우리 반이 최고야」, 「3번지에 새로 온 아이」 등이 있다.
그림 : 박혜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대학 시절부터 아동문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공부해 왔다. 첫 작품 『내 친구에게 생긴 일』로 작품을 잘 읽어 내는 작가이자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작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등에 그림을 그렸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34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470192

책 속으로

프란츠는 불룩한 배를 내밀고 어정쩡하게 서 있었다.
인사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소시지처럼 통통한 손가락을 펴서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안녕!"
프란츠가 어색하게 웃자 주름 잡힌 턱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이들이 모두 웃었다. 디디는 사방에서 그를 놀리는 소리를 들었다.
"쟤 좀 봐. 무지 웃기게 생겼다!"
"정말 뚱뚱한 걸!"
"꼭 커다란 풍선 같아!"
디디가 웃지 않고 프란츠를 보고 있는 것은 지난 번 제과점 화장실 창문을 통해 던져 준 돈 때문만은 아니었다.
디디는 자기 말고도 누군가 웃지 않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반 아이들을 둘러 보았지만 웃지 않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디디는 잡고 있던 펠릭스의 손을 놓고는 슈페크트 선생님과 프란츠가 서 있는 교탁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러고는 프란츠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린 친구예요, 선생님!"

--- pp.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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