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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구름들이 천둥과 번개를 내뿜으며 겁을 주어도 파랑이는 웃음만 지을 뿐 끄덕없었죠.
--- pp.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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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구름 파랑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했어요.
다른 구름들이 하는 일에는 관심도 없었지요. --- pp.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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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거리마다
서로를 죽이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하얀 사람들은 검은 사람들을 때려 눕혔고, 검은 사람들은 노란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어요. 빨간 사람들은 하얀 사람들을 뒤좇았고, 노란 사람들은 빨간 사람들을 뒤쫓아갔어요. --- pp.3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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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무역센터 건물과 워싱턴의 국방부 등 정부 건물이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대참사가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국이 개전을 선포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제 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쌓이게 되었다. 이러한 때에 토미 웅거러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직접 경험한 그림 작가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그의 집은 폭격에 무너져 내렸고 1945년까지 그는 나치 체제의 교육을 받아야 했다. 전쟁의 잔혹함을 경험한 웅거러는 사회통념을 뒤집는 유머와 풍자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그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그림책들을 내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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