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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안노 미쓰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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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o Mitsumasa,あんの みつまさ,安野 光雅

1926년 3월 20일, 시마네현의 츠와노에서 여관을 하는 집에서 태어난다. 1946년, 패전 직후의 혼란기에 무자격인 채로 야마구치현에서 초등학교의 교사를 하게 된다. 이후 후야마구치 사범 학교(현·야마구치 대학 교육학부)의 연구과를 수료해, 1949년에 미술 교사가 되었다. 약 10년간 미타카시의 묘죠 학원이나 무사시노시의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책의 표지나 일러스트 등을 그렸다. 화가로서도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시바 료타로의 역사 기행, 「가도를 간다」의 표지 그림도 담당했다. 1968년에 발표한 「이상한 그림책」으로 그림책 작가로서 데뷔를 한다. "이상한 그림책
1926년 3월 20일, 시마네현의 츠와노에서 여관을 하는 집에서 태어난다. 1946년, 패전 직후의 혼란기에 무자격인 채로 야마구치현에서 초등학교의 교사를 하게 된다. 이후 후야마구치 사범 학교(현·야마구치 대학 교육학부)의 연구과를 수료해, 1949년에 미술 교사가 되었다. 약 10년간 미타카시의 묘죠 학원이나 무사시노시의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책의 표지나 일러스트 등을 그렸다. 화가로서도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시바 료타로의 역사 기행, 「가도를 간다」의 표지 그림도 담당했다. 1968년에 발표한 「이상한 그림책」으로 그림책 작가로서 데뷔를 한다. "이상한 그림책"은 1961년에 프랑스를 여행했을 때에 본 네덜란드의 에스헤르의 그림에서 큰 영향을 받아 불가능한 도형의 이상한 세계를 그려 큰 평판을 받은 대표작이다. 2001년 봄에 고향인 츠와노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안노 미쓰마사 미술관」을 개관했다. 지금은 동경에 살면서 세계를 여행하고, 그림책과 기행문을 쓰고 있다.

그는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영역(문화, 역사, 과학, 수학)을 표현하였는데,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는 유쾌하고 따뜻한 그림을 통해 기존 그림책의 통념을 깨뜨렸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과학과 예술을 분리해서는 안된다며 과학하는 이가 상상력이 없어서는 안되고, 예술하는 사람이 과학적인 정신이 없이는 예술을 구현할 수 없다며 과학과 예술이 일체가 된 세계를 그리고자 하였다. 지은 책으로 〈이상한 그림책〉 〈수학 그림동화〉시리즈, 〈여행 그림책〉 시리즈, 〈동그란 지구의 하루〉 〈ABC 그림책〉 〈천동설 이야기〉 등이 있다. 수상내역으로는 1974년도 예술선장문부대신 신인상, 코단샤(강담사) 출판문화상, 쇼우갓칸(소학관) 회화상, 케이트·그린어웨이상 특별상(영국), 블룩 인 미술관상, 호른 북상, 가장 아름다운 50권의 본상(이상, 미), 1977년 BIB 골든 애플상(체코슬로바키아), 1978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그래픽 대상(이탈리아) 등, 내외의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84년에는, 「여행 그림책」으로 국제 안데르센 상(국제 아동 도서 평의회)을 수상했다. 1988년에는 자수포장(예술이나 학술 등에 업적이 많은 사람에게 주는 자줏빛 리본이 달린 기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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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쪽 | 386g | 188*254*15mm
ISBN13
9788970943138

예스24 리뷰

--- 고현진(nica924@yes24.com)
제목이 씌어 있는 속표지를 넘기면 이미 그림이 시작되고 있어요. 아, 그런데 자세히 눈여겨보지 않으면 '나무그림이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게 돼요. 자세히 보니 수박씨보다도 작게 그려진 꼬마 둘이 숲 속을 향해 걸어가는 그림이에요. 숲에 들어서면 이렇게 사람이 작아지나봐요.

숲 속에 들어서니 온통 나무만 보여요. 구름을 뚫고 솟은듯이 커다란 나무, 활짝 편 공작 꼬리처럼 우아한 나무, 작달막해서 큰 나무 밑에 묻혀있는 듯이 보이는 나무, 멀리서 바라보면 죄다 점으로 보여요. 그런데 두 꼬마는 어디로 갔을까요? 꼬마들을 찾으려고 찬찬히 눈을 들어 바라보니, 어라, 숲 속에 깊이 숨어 있던 동물들이 살금살금 나타나네요. 토끼도 있고, 다람쥐도 있어요. 우리들이 좋아하는 코알라도 그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고, 동물의 왕 호랑이도 그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두 꼬마의 눈길을 따라 더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깊은 숲 속에 들어가 본 적이 있나요? 『숲 이야기』에선 여러 숲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햇빛이 가득 내리쬐어 마치 금모래가 반짝이는 듯이 눈부신 숲, 나무들이 너무 우거져서 울창하다 못해 어두워보이는 숲, 가까이에서 바라본 숲, 멀리서 본 숲,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 나뭇잎이 흔들리는 숲, 마치 이야기라도 나누듯 얼키고 설킨 숲, 숲은 그렇듯 여러 모습으로 우리를 말없이 바라보아요.

이 신비의 숲에서는 온 세상에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얼마나 겁이 많은지 꼭꼭 숨어있지 뭐예요? 그래서 아주 자세히 바라봐야 해요. 작은 풀잎, 나뭇가지, 나무둥치, 다람쥐처럼 작은 동물부터 코끼리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여요. 쉿! 너무 떠들지 마세요. 동물들은 겁이 많아서 사람 소리가 나면 어느 새 꼭꼭 숨어 버리거든요? 조용히, 가만히 눈으로만 살펴보세요.

이 넓은 숲을, 나뭇잎 하나하나, 물살의 움직임, 팔랑거리는 바람결, 그 모두를 손으로 그렸다니 굉장하지요? 얼마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지 마치 숲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만 같아요. 진짜 눈으로 본 숲보다도 더 아름답고 인상적이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해요.

숲을 따라 걸으며 숨어 있는 동물들과 인사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꼬마와 함께 숲에서 걸어나오게 돼요. 두 꼬마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동물들도 보고 나무들도 보았겠지만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더 잘 보았을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숲의 냄새에 가슴이 탁 트였을 거예요. 그리고 숲 속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스스로를 보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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