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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Prologue. Once upon a time Chapter 1. The Library Chapter 2. Black cat hide in you Chapter 3. The Picture of Demon -2부- Prologue. Memento mori chapter 4. The correlation of Blood Magic with Pied Pipers -전편- -무대 뒤 이야기- Chapter 2 무대 뒤 이야기. 영국 최악의 흉가 볼리 렉토리 Chapter 3 무대 뒤 이야기. 악마와 계약한 화가 크리스토프 하이츠만 작가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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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마샤는 미스터가 밝혀 주는 빛을 따라 책장을 훑었다. 여기 어디쯤 자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미스터는 책을 꽂아 둘 장소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마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손을 뻗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에 살며시 닿았다가 떨어졌다. 마샤가 눈치채지 못하자 그의 행동이 조금 더 과감해졌다. 그는 마샤의 머리카락 한 줌을 손가락 사이에 감았다. 등불에 밝게 빛나는 갈색 머리카락이 마치 황금빛 실타래처럼 눈부셨다. 그는 그대로 손을 당겨 딸려 온 머리카락에 가볍게 입 맞췄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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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부터 시작하여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피리 부는 사나이』, 『모비 딕』, 그리고…… 『뱀파이어』. ‘이야기’와 ‘책’이 갖는 악마적 매력에 도취하다. 고전 소설의 재해석에서 탄생한 미스터리 고딕 로맨스의 극치! 이수연의 판타지 로맨스 장편소설 『몬스테라: 악마의 서재』 전2권이 디앤씨미디어의 ‘블랙 라벨 클럽’ 20번째 작품로 출간되었다. 인터넷 연재 사이트에서 로맨스 판타지의 범주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이색의 작풍으로 화제를 모은 본작은 몇 번의 가필수정을 거쳐, ‘이야기’로서의 풍부한 매력을 가진 독특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는 19세기 말, 국경 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리틀 가든’. 수상한 검은 마차를 타고 온 신사 ‘미스터’가 9년 전 어떤 참사가 일어났던 땅을 상속받아 도서관을 짓는다. 그런데 그 도서관은 세상의 기괴한 이야기와 문헌을 모은 독특한 곳이다. 마을의 꽃집 소녀로 공포소설을 읽는 취미가 있던 ‘마샤 브라운’은 미스터에게 도서관에 놓을 관상식물로 ‘몬스테라’를 추천한 일을 계기로 그곳의 사서로 일하게 된다. 아름답고 완벽한 신사 ‘미스터’는 왠지 마샤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며 유독 그녀에게만 다정하게 대한다. 마샤도 그에게서 난생 처음 ‘끌림’을 느끼는 모습. 그러나 도서관의 책과 관련한 기이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평범하게 살아온 마샤의 일상에 금이 조금씩 간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오스카 앨런 포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민중 전승인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의 서적을 둘러싸고, 마치 책의 내용이 현실로 이루어진 듯한 일들이 마을을 뒤흔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책 『뱀파이어』가 오랜 봉인을 깨고 스스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수수께끼의 인물 미스터에게도 ‘과거의 악연’으로 인한 위기가 닥친다. “묻노니 그대는 사람인가, 괴물인가?” 평범한 마을을 뒤흔든 ‘악마의 책’들과 기괴한 사건들. 저주받은 운명의 그림자가 이윽고 파국을 몰고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