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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의 바다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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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청소년 문학

책소개

저자 소개 2

팀 보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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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Bowler

1953년 영국 엑세스 지방에서 태어났다. 노르위치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와 번역가로 활동하다가 마침내 청소년문학 작가로 데뷔했다. 십대들의 꿈, 사랑, 우정, 가족애 등을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미스터리와 절묘하게 혼합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데 탁월하며 현재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문학 작가 중 한 명이다. 첫 작품인 『꼬마 난장이 미짓』으로 Beligian Boekenwelp Award와 뉴욕도서관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1997년 『리버보이』가 영국 카네기 메달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경쟁작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수상작이 되었다. 그 밖의
1953년 영국 엑세스 지방에서 태어났다. 노르위치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와 번역가로 활동하다가 마침내 청소년문학 작가로 데뷔했다. 십대들의 꿈, 사랑, 우정, 가족애 등을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미스터리와 절묘하게 혼합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데 탁월하며 현재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문학 작가 중 한 명이다.

첫 작품인 『꼬마 난장이 미짓』으로 Beligian Boekenwelp Award와 뉴욕도서관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1997년 『리버보이』가 영국 카네기 메달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경쟁작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수상작이 되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스쿼시』(랭커셔도서관 청소년문학상 수상) 『스타시커』(앵거스 도서상, 뉴욕도서관 청소년문학상 수상) 『스톰 캐쳐』(랭커셔도서상 수상) 『프로즌 파이어』 등이 있다.

이미 『리버보이』와 『스타시커』로 이름을 알린 팀 보울러는, 자신만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학관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지만, 그러한 호평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끊임없이 스타일을 변화·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십대들의 폭력과 범죄, 불안과 같은 현실의 문제들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작품세계를 한층 더 넓혀가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학 작가 중 한 사람. 『해리 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대표작 『리버보이』는 국내에서도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성장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스타시커』 『스쿼시』 『프로즌 파이어』 등의 작품을 통해 꿈, 사랑, 가족애, 우정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환상적인 미스터리와 절묘하게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최근 작품인 『블레이드』 시리즈, 『호텔 르완트리』 등에서는 십대들의 폭력, 성, 범죄, 내면의 불안 심리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 담아내며 작품 세계를 한층 더 넓혀가고 있다.

『리버보이』는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열다섯 소녀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겪어야 할 이들에게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웃는 법을 알려준다. “수많은 돌부리를 만나도 결코 스스로 멈추는 법 없는 강물처럼” 인생은 그렇게 사랑과 추억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흘러가는 것임을 누구나 깨닫게 된다.

그의 열정은 『스쿼시』에서 가장 뚜렷이 드러난다. 전작과 달리, 10대의 ‘흔들리는 감성’을 섬세하게 파고들면서 ‘꿈과 우정’이라는 요소를 현실적인 문제와 절묘하게 엮어냈을 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라는 보편적이고도 근원적인 관계의 갈등과 화해요소 또한 놓치지 않았다. 게다가 그의 전매특허인 서정성 짙은 미스터리에 속도감까지 더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뉴욕 도서관 청소년문학상, 앵거스 도서상, 랭커셔도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청소년문학 작가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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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송골매를 찾아서』, 『헤이트: 우리는 증오를 팝니다』, 『마음챙김의 배신』, 『푸코의 예술철학』, 『에든버러』, 『자전소설 쓰는 법』, 『키라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은여우 길들이기』, 『인간은 개를 모른다』, 『자유의지』, 『번영과 풍요의 윤리학』, 『플랫랜드』, 『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비트겐슈타인 가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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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74g | 145*210*21mm
ISBN13
9791130606293

책 속으로

“다른 사람들은 날 비웃는걸.”
“난 다른 사람들이 아니야, 헤티. 모르겠니?”
탐은 다시 아까 같은 표정을 지었다. 둘이 열다섯 살이 된 이후로 탐은 종종 이런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그럴 때면 헤티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난감했다. 헤티는 탐의 이런 표정이 마냥 거북했다. 왠지 죄책감마저 느껴졌다. 헤티는 땅을 내려다보았다.

--- pp.10~11

북서쪽 끝 돌투성이 해변이 사람들로 붐볐다. 헤티가 보기에는 모라 섬 사람들 대부분이 모여 있었다. 그랜디 할머니, 맥키 아저씨, 퍼 노인도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들쭉날쭉 늘어선 바위 너머였다. 저 끝에서 어떤 형체가 그들을 마주 보고 있었다. 자그마한 노파였다.
헤티는 온몸이 굳어 버렸다.
“그 여자야, 탐.”
“누구?”
“바다유리에서 본 얼굴.”

--- pp.96~97

섬 사람들은 용감할 수밖에 없단다. 그렇게 고립된 상태가 용감하게 만든 거지.”
“그럼 아까 모라 섬 사람들이 겁이 많다고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이에요?”
“그건 다른 종류의 두려움이란다.”
“그 두려움은 왜 생기는 건가요?”
“같은 이유지. 고립된 상태 말이다.”

--- p.217

헤럴드 할아버지는 헤티의 품에 안겨 있는 노파를 지팡이로 가리켰다.
“저 마녀가 모라 섬에 나타나기 전까지 우린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 말이야.”
헤티가 물었다.
“그래서 뭘 어쩌시게요? 노파를 죽이기라도 하실 건가요?”
“우리 손으로 죽일 필요는 없지. 네 손도 필요하지 않아. 다만 네가 노파에게 먹을 것만 주지 않으면 돼. 그럼 노파는 저절로 죽게 될 테니까.”

--- p.227

헤티는 계속 돛대를 잡아당겼다. 그랬더니 이제 활대가 배 밖으로 튀어 나갔다. 활대와 함께 돛의 일부와 돛대가 여전히 헤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 그나마 밧줄에 묶여 있긴 했다. 헤티는 엉망이 된 배를 멀뚱히 쳐다보았다. 밧줄을 끊고 전부 내던져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헤티는 잘 알고 있었다. 그나마 챙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챙겨야 했다. 언제고 사용할 기회가 있을지도 몰랐다.
혹시라도 이 모험에서 살아남게 된다면.

--- p.264

출판사 리뷰

“그때 바다가 내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진짜 운명을 찾아 떠나라고.”


영국 출신의 세계적 성장소설 작가 팀 보울러의 신작 『속삭임의 바다』가 출간되었다. 팀 보울러는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상을 수상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리버보이』의 작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리버보이』는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성장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만 4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다. 팀 보울러는 두 차례의 방한을 통해 독자들과 교감을 나누는 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장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신작에서 팀 보울러는 운명적 인연을 느낀 한 존재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좁은 세계를 떠나 특별한 도전에 나서는 열다섯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사춘기 소녀의 심리와, 소녀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영국 언론과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팀 보울러 특유의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 『리버보이』의 감동을 또 한 번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던 소녀,
자신의 진짜 운명을 찾아 바다 너머로 도전에 나서다!


외따로 떨어진 작은 섬에서 살고 있는 열다섯 살 소녀 헤티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형상을 볼 수 있고,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바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것.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헤티를 몽상가로 취급할 뿐이다.

폭풍이 치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노파가 작은 배에 실려 섬으로 떠내려온다. 마을 사람들은 노파가 불운을 가져왔다고 믿으며 노파를 배척한다. 노파가 온 날 이 섬에서 하나밖에 없는 큰 선박이 부서졌을 뿐더러, 가장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숨을 거두었기 때문. 몇몇 사람들은 노파를 죽게 내버려둬야 한다고까지 주장한다.

하지만 헤티는 어떤 운명적인 인연을 느끼며 노파를 감싼다. 다행히 노파는 눈을 뜨지만 자신의 이름도 고향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 그 와중에도 노파는 처음 보는 헤티에게만은 강한 애정과 애착을 보인다. 헤티는 노파가 자신을 찾으러 왔음을 직감한다.

헤티는 노파를 구하고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자신의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 헤티의 배는 워낙 작아서 먼 거리를 항해하기에는 무리이지만 헤티의 결심은 확고하다. 헤티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노파를 태운 채 무모한 항해를 시작한다. 바다 너머에는 아무도 예상 못 한 비밀이 헤티를 기다리고 있는데…….

성장소설의 진수를 보여 주는
팀 보울러의 작품 세계


팀 보울러의 성장소설들은 크게 두 가지 방향의 작품 세계로 나뉜다. 하나는 『리버보이』, 『스타시커』 등으로 대표되는 작품들로, 가족이나 우정, 희망 등 보편적 주제를 현실과 환상이 절묘하게 결합된 스타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는 『블레이드』, 『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 등으로 대표되는 작품들로, 범죄나 가족 붕괴같이 극한 상황에 처한 십대의 방황을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신작 『속삭임의 바다』는 『리버보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팀 보울러의 섬세한 묘사와 주제의식이 또다시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팀 보울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는 사춘기 소녀의 외로움과, 자신이 살아온 좁은 세계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기를 특유의 방식으로 담았다. 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신비한 형상과 소리, 그리고 미지의 존재들은 사춘기에 누구나 겪게 마련인 불안한 감정을 상징하는 동시에, 주인공을 훌쩍 성장시키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팀 보울러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서정적인 풍경 묘사 역시 이 작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장소적 배경이 되는 모라 섬은 작가가 창조해 낸 허구의 섬이지만, 섬 구석구석에 대한 섬세한 표현들은 독자들에게 마치 망망대해에 위치한 실제 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 주며 주인공에게 더욱 공감하게 해 준다. 『리버보이』를 감동적으로 읽은 많은 독자들에게 『속삭임의 바다』는 팀 보울러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또 한 번 음미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다면 다시 10대로 돌아가도 좋다” ―《가디언》
“강렬하고 신비로워 좀처럼 잊히지 않는 이야기” ―《북트러스트》
“팀 보울러는 이야기를 만드는 진정한 재능이 느껴지는 작가다” ―《스쿨 라이브러리》
“인상적인 이야기와 섬세한 묘사의 조화” ―《더 북백》
“10대 때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 ―《더 북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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