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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 데카르트
거인의 어깨에 올라선 거인
박민아
김영사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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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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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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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지식인 마을로의 초대
발밑 세상사에는 관심 없는 과학자

2장 지식인과의 만남
1. 근대를 만들어 낸 두 거인
과학혁명에 박차를 가한 데카르트
진리를 친구로 삼은 뉴턴
데카르트와 뉴턴이 만들어낸 근대 세계
2. 데카르트의 기계적 철학 : 세계를 보는 새로운 방법
네오의 고민
모든 것을 의심하고 남는 것은?
소용돌이로 이루어진 세계
소용돌이가 만들어낸 우주의 질서
무지개를 찾아서
인체는 자동인형
3. 뉴턴, 거인 위에 올라서다
자연철학의 기초를 닦다
기적의 해
백색광의 정체를 밝혀라
반사망원경으로 과학계에 데뷔하다
천상계와 지상계를 묶는 연결고리, 프린키피아
뉴턴주의 방법론
4. 뉴턴, 스스로 거인이 되다
프린키피아로 스타덤에 오른 뉴턴
뉴턴, 의회에 진출하다
조폐국에 입성
뉴턴주의자 길러내기
거역하는 자에게 단죄를
5. 뉴턴,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재정립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단체, 왕립학회
뉴턴식 왕립학회 만들기
과학의 사회적 신분 높이기
6. 뉴턴 회장님의 명예 찾기
미적분에 대한 우선권 논쟁 : 뉴턴 vs. 라이프니츠
신의 역할에 대한 논쟁 : 라이프니츠 vs. 클라크



3장 지식토크, 테마토크
바닷가에서 만난 뉴턴과 데카르트

4장 이슈@지식
과학 발견의 우선권 논쟁

5장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지식인 지도
지식인 연보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저자 소개

저자 : 박민아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물리학의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으며, 20세기 분광학의 역사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이 갖는 의미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창조성을 분석한 『뉴턴과 아인슈타인: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공저)을 집필했으며 과학을 문화로서 이해하고 즐기는 일과 과학사를 이용한 과학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든 '재미'있는 것, '재미'있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노는 것이든 공부든 일이든 모든 것은 재미있어야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재미 마니아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92g | 153*224*20mm
ISBN13
9788934921233

책 속으로

뉴턴 이전에 이미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오, 데카르트, 후크, 보일, 가상디 등 무수한 위인들이 아리스토텔레스 자연철학을 대체할 이론들을 조각조각 만들어 가고 있었다. 어떤 조각은 꽤 커서 그 안에 들어있는 그림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정도였고, 어떤 조각은 작아서 다른 조각과 만났을 때에야 비로소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 뉴턴은 그렇게 흩어져 있는 퍼즐 조각들을 맞춰서 하나의 커다란 그림으로 만들어냈다. 그가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분할 정도의 퍼즐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그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졌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에 대한 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조각들이 어떤 모양일지에 대해 예측할 수 있었고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뉴턴이 없었다면, 혹은 뉴턴이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일을 했다면 지금 우리는 아마도 지금과는 다른 퍼즐 그림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 p.118

출판사 리뷰

과학자란 오로지 학문적 열정에 사로잡혀 연구실에만 틀어박혀 있는 사람들일까? 그렇다면 위대한 과학자 뉴턴은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을까? 자연철학자로서의 데카르트와 그의 합리주의 사상은 도대체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 책은 이론이 아닌 삶을 통해 그들의 모습을 재조명하며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철학자로만 알고 있지만 데카르트는 근대 과학혁명의 기틀을 마려한 자연철학자였고, 위대한 과학이론으로만 접했던 뉴턴은 누구보다 뛰어난 현실감각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데카르트는 이전에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자연과 생명체은 움직임과 변화는 모두 기계의 작동원리와 유사하다는 기계론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설명하려고 했다. 뉴턴은 만유인력과 3가지 운동법칙으로 대표되는 그의 뛰어난 이론만큼 탁월한 정치적 리더십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두 위대한 지식인 뉴턴과 데카르트의 인간적인 모습 속에서 현대 과학자들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본다.

추천평

나는 우리사회의 지식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식을 손쉽게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문화가 만들어져 있지 않을 뿐이다. 「지식인마을」은 이런 열망에 단비를 뿌려줄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과 다윈의 진화론 사이로 난 지식인마을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통섭'의 언덕에 이를 것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탄탄한 지식을 얻는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생각의 오류이며 빈틈인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 지식을 형성하는 것이다.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방식,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재구성하는 인지적 메커니즘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기획되었다. 너도 나도 '지식인마을’의 주민이 되고, 이 마을이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한 분야만 잘 하는 사람이 독단과 아집에 빠지지 않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지식인마을’에는 실험정신 넘치는 잡종(hybrid)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100인의 지식인들은 물론 글을 집필한 젊은 소장학자들은 자신의 좁은 전공 영역을 고수하려는 '지적 텃세’를 뛰어넘은 이들이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철학과 역사학, 심리학과 뇌과학, 자연과학과 공학, 심지어 전문적 연구와 대중화 작업과 같은 경계는 지식의 용광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 앞에서 버티지 못한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데카르트와 버클리를 예로 들어보자. 어려운 이 철학자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세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원서로 공부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끝나면 원전을 번역하고 전문적인 학술 논문을 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데카르트와 버클리는 한국에서 한국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수용된다. 나라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수용 방식과 관심사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되고 수용된 내용을 현실에 맞게 글로 써내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쉽지 않다. 우선은 한국에서 이런 작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가 성공하여 한국에서도 학자와 일반 독자가 한 마을에 살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탁석산 (한국외대 한국학과 겸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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