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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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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수재로 임명된 형 공목이 군에 입대함에 보내는 시
가슴에 맺힌 울분을 노래한 시
탈속의 뜻을 술회하는 시
선경에서 노니는 시
육언 열 수
중작사언시 일곱 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
두 곽씨에게 답하는 시
완덕여에게 주는 시
술자리에서 읊은 시
잡시 한 수
금부
산거원에게 보내는 절교의 편지
여장제에게 보내는 절교의 편지
많은 의혹을 점치는 글
양생을 논함
황문랑 향자기의 양생론 비판
소리에는 슬픔과 기쁨이 없음을 노함
사사로움을 분별하는 논의
관숙과 채숙을 논함
명석함과 담력을 논함
장숙요의 자연스럽게 배움을 좋아한다는 논의
자연스럽게 배움을 좋아한다는 논의에 대한 비판
거처에는 길흉이 없고 양생이 중요하다는 논의
택무길흉섭생론에 대한 비판
택무길흉섭생론에 대한 비판을 해명함
택무길흉섭생론에 대한 비판을 해명한 것에 대한 답변
태사가 올리는 경계의 글
가훈

저자 소개 1

韓興燮

고3 시절, 입시의 중압감으로 공부에 회의가 생기면서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깊이 빠져든다. 재수 끝에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들어가지만 이미 시작된 삶에 대한 허무감에서 쉽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2학년을 마치고 간 군에서 어떤 여인을 알게 되어 제대하고 난 다음해 아무 대책 없이 그녀와 결혼한다. 이 세상 그 무엇에도 의미와 가치를 둘 곳이 없었던 시절, 그녀와의 해후는 하나의 구원이었다. 졸업 후 1년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하나 5월 광주민중항쟁이 터지면서 대학이 휴교하고 그런 와중에 스스로 학교를 중퇴한다. 그 전에 데모대에 합류해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고3 시절, 입시의 중압감으로 공부에 회의가 생기면서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깊이 빠져든다. 재수 끝에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들어가지만 이미 시작된 삶에 대한 허무감에서 쉽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2학년을 마치고 간 군에서 어떤 여인을 알게 되어 제대하고 난 다음해 아무 대책 없이 그녀와 결혼한다. 이 세상 그 무엇에도 의미와 가치를 둘 곳이 없었던 시절, 그녀와의 해후는 하나의 구원이었다.
졸업 후 1년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하나 5월 광주민중항쟁이 터지면서 대학이 휴교하고 그런 와중에 스스로 학교를 중퇴한다. 그 전에 데모대에 합류해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최루가스에 질식할 뻔한 체험을 하고는 권력을 쥐어야겠다는 무모한 생각을 한다. 철학은 너무도 무기력하고 무의미했다. 고시 공부에 뛰어들게 한 건 그런 현실에 대한 분노였다. 하지만 그건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 아니어서 결국 3년 만에 포기하고 만다.

그 후 오랜 방황으로 모든 것에 좌절한 30대 중반의 후줄근한 나이에, 우연히 숭실대학교 철학과 조요한 선생님의 《예술철학》이란 책을 접한다. 이런 공부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그 나이에 참으로 철없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앞뒤 분간 못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 진학하는데, 놀랍게도 그곳이 나에게는 하나의 ‘오아시스’였다. 거기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조요한 선생님을 지도 교수로 모실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빈한한 삶에서 가장 뜻깊은 행운이었다. 그분을 통해 ‘존경심’이란 걸 평생 처음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대학에서 철학, 미학, 국악 등의 강의를 아주 헐값에 했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일했다. 저서로는 《중국 도가의 음악사상》, 《장자의 예술정신》, 《한국의 음악사상》, 《우리 음악의 멋 풍류도》, 《한국 고대 음악사상》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성무애락론》, 《혜강집》, 《예기·악기》 등이 있다. 《한국의 음악사상》과 《한국 고대 음악사상》이 2001년과 2007년 각각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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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혜강
위나라에서 태어났다. 수려한 용모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를 흠모하며 스승으로 받들고자 했다. 22세에 『금부』와 『성무애락론』을 지었는데, 이 『성무애락론』과 그가 후에 지은 『양생론』은 당시 청담의 주요 주제가 된다. 혜강은 이렇듯 빼어난 학식과 당당한 풍채로 말미암아 비록 한미한 집안 출신이지만 조조 황실의 사위가 되어 중산대부라는 관직을 받는다. 그러나 곧이어 발생한 사마씨의 정변으로 인해 이에서 물러나 은거하면서, 그들의 허위적 명교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러나 결국 그들에 의해 나이 사십에 거리에서 참수당한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95쪽 | 854g | 153*224*30mm
ISBN13
978895626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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