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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주색잡기로 생긴 병에는 약이 없나이다 토끼 잡아 공 세우고 부귀영화 누리라 이 바쁜 때 호생원을 만나다니 자라와 토끼 드디어 만났구나 수궁 가서 팔자 고치고 잘살아 보세 토끼 배를 가르고 간을 꺼내 오라! 진주 선물 받고 용궁을 떠나누나 병든 용왕 살리자고 성한 토끼 죽일쏘냐 장끼전 아들딸 거느리고 장끼 내외 집 나선다 여보, 그 콩 먹지 마소 고집불통 원수로다 까투리 열녀 됐단 말 못 들었네 까투리 새 낭군 따라 떠나더라 두껍전 노루 선생 환갑잔치 차린다네 범 없는 골의 여우로다 제일 작은 두꺼비가 윗자리 차지하니 신선이 눈 똥이라도 먹어 보낼걸 구미호를 아느냐 오랑캐골 구렁이와 살쾡이 얼씨구 좋고 절씨구 좋다 원문 토끼전 장끼전 두껍전 세 소설에 관하여 _ 권택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