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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줄도 모르는 새끼 딱새들은 잘 먹으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날마다 새끼들의 먹을 것을 준비하는 딱새 부부는 숨돌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여보, 유조차가 좋긴 한데 먹을 것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럼 다시 산에 들어가서 덤불 속에 둥지를 틀어야겠소." "그래요, 그동안 우리 새끼들도 많이 자랄 거예요." 딱새 부부는 날마다 먹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가끔 아저씨가 잡아다 주는 나비나 벌이나 파리는 특별한 맛이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새끼들도 이젠 제법 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보, 아가들이 이젠 날 준비를 하네요." "세월 참 빠르네요. 어느새…." --- p.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