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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에서 구걸을 하며 끼니를 잇는 어린아이를 대학생들은 앵벌이로 오해를 하고 멀리한다. 키 작은 대학생 하나는 어린아이의 행색을 보고 앵벌이가 아님을 짐작하고 도움을 주러 나선다. 예상한 대로 반 지하 쪽방에는 도망간 엄마를 원망하며 공사장에서 다쳐 꼼짝도 못하는 아빠가 누워있었다. 버스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마음이 급한 키 작은 대학생은 뛰기 시작한다. 친구들에게 얼마간의 돈을 걷어 돌아오는 대학생 앞에 또 다른 이에게 구걸을 하는 어린아이가 보였다. 키작은 대학생은 급히 어린아이의 손을 낚아채 근처의 마트로 향했다. 돈만 건네고 빨리 버스를 탈 수도 있었지만 어린아이가 장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장을 봐서 아이 집에 들여 놓느라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다. 그 사이 출발하려는 버스를 붙잡느라 학생들은 기사아저씨와 야단법석이고 마트로 간 우리의 영웅 작은 거인은 버스를 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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