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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개구쟁이 시절
장난꾸러기
하녀 기요
홀로 서기
졸업

2. 도련님, 선생님 되다
시코쿠의 중학교
인사 돌기
첫 수업
골동품 강매
튀김 선생님

3. 대책 없는 학생들
숙직
메뚜기 사건
함성 사건
낚시 놀이
빨간 셔츠의 험담

4. 교무실
센바람과의 싸움
교무 회의
이사
하숙집 할머니
기요의 편지
온천에 가다
월급 사건

5. 가엾은 끝물 호박 선생
끝물 호박 선생의 전근 이야기
빨간 셔츠의 집으로
센바람과의 화해
끝물 호박 선생의 송별회
승전 기념일
스키야키
뒤풀이

6. 도련님, 난동 부리다
중학교와 사범학교의 싸움
신문 기사
센바람의 사직
빨간 셔츠의 퇴치
귀경

저자 소개 2

나쓰메 소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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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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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집으로 가는 길』,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 『말해 봐 말해 봐 너의 기분을』, 『작고 작고 큰』,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등과 「위기 탈출 도감」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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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4g | 153*224*20mm
ISBN13
9788979442717

책 속으로

어제 도착했어. 변변찮은 마을이야. 다다미 열다섯 장짜리 방에 누워 있어. 여관에 팁으로 5엔을 주었더니 여주인이 머리를 마룻바닥에 닿을 정도로 숙이더군. 어젯밤에는 잠을 잘 수 없었어. 기요가 갈엿을 갈잎째 먹는 꿈을 꾸었어. 내년 여름에는 돌아갈게. 오늘 학교에 가서 사람들에게 모두 별명을 붙여줬어. 교장은 너구리, 교감은 빨간 셔츠, 영어 선생은 끝물 호박, 수학은 센바람, 미술은 딸랑이야. 나중에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쓸게.
안녕.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가 『도련님』을 읽으면서 통쾌해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미명 아래 차마 들추어내지 못했던 부당한 일들을 도련님은 직접 대면하여 풀어나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도련님은 불의와 정의가 충돌하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정의 쪽으로 서는데, 이는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만나게 마련인 선택의 기로에서 양심이 이끄는 대로 살 수만은 없는 우리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도련님』 속에 등장하는 인물 군상의 개성이 두드러진다는 것도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겉으로는 교양 있는 체하지만 실상은 속이 시커먼 빨간 셔츠(교감)와 그의 추종자 딸랑이(미술 선생), 일이 커지는 것이 싫어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그저 안일하게만 대처하는 너구리(교장)와 또 다른 정의파 센바람(수학 선생), 그리고 마냥 사람 좋은 끝물 호박(영어 선생) 등 어느 집단에나 한 사람씩은 있을 법한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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