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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제비꽃, 피어나다-
4. 두 사람 5. 가장 저속한 맹세 -4부 꽃이 지다- 1. 약속의 시간 2. 꽃은 이미 피어 있었다 외전. 그의 낭만적 고백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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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경을 잘 부탁해.”
에이든이 비올렛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비올렛은 그저 미소를 지었다. 에셀먼드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다. 그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거머쥐기를 소원한다. 설령 그와 이루어질 수 없다 하더라도, 그를 위해 인생을 바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렇게 성녀이되 성녀가 아닌, 그를 사랑한 여인으로 남을 것이다. “부탁할게.”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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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격동시키는 순도 깊은 갈망의 로맨스
연재 당시 매일 2만명의 독자가 손꼽아 기다렸던 그 소설! 『후원에 핀 제비꽃』은 업데이트를 기다릴 만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성녀로 각성한 천민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는 얼음과도 같은 기사의 만남과 엇갈림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귀족들에게 멸시받던 상처투성이 여린 소녀 비올렛이 사랑을 아는 여인이 되기까지,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까지 독자는 비올렛의 잔혹한 운명과 거룩한 행방에 같이 울고 웃게 된다. 처음에는 무자비하고 싸늘한 줄로만 알았던 기사 에셀먼드가 언뜻언뜻 숨겨 왔던 그녀에 대한 감정을 드러낼 때마다 심장이 덜컹거리는 것은 기본이다. 눈에 띄게 표현하지 않는 대신 미처 알지 못했던 뒷면에서 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에셀먼드를 알게 될 때마다 점차 가져서는 안 되는 그를 탐하지 않을 수 없는 비올렛. 그녀의 갈망은 더없이 애절하게 마음을 울린다. 더욱이 이 작품만의 치밀하고 절묘한 구성미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한층 더 빛낸다. 마음을 숨겨야 하는 각자의 사정에 의해, 또한 그들을 휘두르려 하는 잔인한 권력자들에 의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게 된 순간,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는 그들의 역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