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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부 빅토리아 주의 작은 마을 포트 몬로. 대도시 강력계 형사 조 캐신은 자신은 큰 부상을 당하고 동료가 사망한 범죄사건 이후 이 마을 지서 책임자로 부임해 살고 있다. 어느날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대부호이자 자선사업가로 명망이 높은 찰스 버고인이 강도상해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한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찰스 버고인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사망하고, 사건 수사는 상부인 크로마티 경찰서의 특수조사팀이 맡게 된다. 그들은 사건 용의자로 세 명의 원주민 청소년을 거론하며 체포 작전을 펼치게 된다. 체포 작전 도중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 중 두 명의 원주민 청소년과 사복 형사 한 명이 사망한다. 경찰 상부에서는 죽은 원주민 청소년들을 범인으로 단정하여 수사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진범이 따로 있음을 직감한 캐신 형사는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 시작한다. 찰스 버고인과 관련된 또 다른 희생자가 발견되고 살인사건은 추악한 과거의 상처들을 하나씩 끄집어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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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와 고통 받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한 남자가 있다. 한때 날리던 강력반 형사였지만, 끔찍한 사건을 겪은 후 고향에 내려와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신적 혼란을 겪으면서. 피터 템플의 《브로큰 쇼어》는 고독한 주인공이 암울한 세계의 어둠과 맞서 싸우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중략)… 하지만 얼핏 차가워 보이는 묘사 속에, 은밀하게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하드보일드와 서정성이란 어딘가 어긋나 보이는 단어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잘 어울린다는 것을 《브로큰 쇼어》는 보여준다. 《브로큰 쇼어》의 배경은 호주다. …(중략)… 피터 템플은 호주만의 독특한 기운을 힘차게 그려낸다.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짧은 문장과 정확한 묘사로 호주의 풍경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잡아낸다. 《브로큰 쇼어》의 탁월한 장점은 새로운 곳의 익숙한 이야기를, 탁월한 구성과 풍성한 캐릭터로 강렬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브로큰 쇼어》는 읽는 재미가 탁월한 소설이다. 피터 템플은 단지 ‘범죄’ 자체에만 몰두하지 않는다. 범죄를 둘러싼 사람들, 희생자와 고통을 받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결코 아끼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그것이 핵심이다. …(중략)… 수수께끼도 중요하고 범죄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다. --- 작품해설(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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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인 영국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피터 템플의 《브로큰 쇼어》는 2007년도 영국 추리작가협회상(던컨 로리 대거 상)을 받은 작품이다. 추리소설계의 윌리엄 포크너라고 불리는 추리소설계의 거장 제임스 리 버크, 엘리스 피터스 역사추리소설상을 받으며 역사추리소설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C. J. 샌섬 등 쟁쟁한 후보자들의 작품을 누르고 상을 받았다. 호주 추리작가협회상을 5회 수상한 호주 최고의 추리작가 피터 템플 피터 템플은 호주 추리작가협회상인 네드 켈리 상을 5회 수상한 호주를 대표하는 추리작가이다. 네드 켈리 상 5회 수상은 다른 어느 작가보다도 많은 횟수이다. 1996년 신인상 수상작인《Bad Debts》 1999년 최우수상 수상작인《Shooting Star》 2000년 최우수 수상작인《Dead Point》 2003년 최우수 수상작인 《White Dog》을 포함하여 2006년도에 《브로큰 쇼어》로 다시 한 번 최우수상을 받음으로 명실 공히 호주 최고의 추리작가임을 입증했다. 호주 출판협회상, 콜린 로더릭 상 수상! 피터 템플의 《브로큰 쇼어》는 2006년 호주 출판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일반소설상과 한 해 동안 호주를 배경으로 다룬 모든 출판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콜린 로더릭 상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