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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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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반장 에를렌두르는 주인공 격으로 등장하는데 50줄에 접어든 홀아비로, 아내와는 오래전에 이혼했다. 두 자녀가 있지만 가끔 찾아오는 딸은 마약중독에 아빠한테서 돈이나 뜯어내려고 하며 아들은 거의 연락을 끊고 사는 사이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는 감초 역할을 하는 올리는 이전의 어느 사건에서 증인으로 나섰던 여자와 동거 중이다. 그녀는 올리와의 결혼을 원하고 있지만 정작 올리는 결혼을 할지 말지, 아기를 낳을지 말지 미적거리고 둘 사이에는 갈등이 흐른다. 엘린보르그는 경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결국 경찰이 돼버린 40대 아줌마이다. 먹는 걸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자동차 수리공과 재혼했으며 지금은 독립을 한 입양아를 제외하고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레이캬비크의 지하방에서 한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되고, 셋은 사건 현장으로 달려간다. 탁자는 엎어져 있고 피해자는 70대쯤으로 보이는 노인으로 소파 옆에 쓰러져 있다. 그의 몸 위에 종이쪽지가 하나 올려진 것을 에를렌두르가 발견한다. ‘내가 바로 그다’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적힌 그 쪽지. 그들은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가해자를 밝히는 데 힘을 쏟다가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피해자의 이름은 홀베르그이며 40여 년 전에 강간혐의로 고소당한 적이 있다는 것. 40여 년 전, 콜브룬이라는 여성은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가 홀베르그를 알게 된다. 집 앞까지 바래다준 그가 전화 한 통만 쓰자고 말해 집 안에 들였다가 끔찍한 일을 당한다. 콜브룬은 어렵게 어렵게 그를 경찰에 고소하지만 담당 경찰은 오히려 그녀를 조롱하고는 돌려보낸다. 그녀는 그 사건으로 딸을 낳고 하늘이 준 선물로 생각하며 기른다. 하지만 세 살 무렵, 뇌종양 판정을 받아 딸이 사망하고 콜브룬도 이듬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언니가 동생을 발견했을 때, 그녀는 벌건 피가 흥건한 욕조에서 평화로워 보이는 얼굴로 잠들어 있었다. 수사팀은 홀베르그와 어울려 다니던 사람을 조사하던 중 그가 또 다른 여자들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있음을 알아내고 그녀의 신원을 밝히는 데 주력한다. 탐문 수사 끝에 만나게 된 그녀는 후사비크에서 살다가 1962년에 레이캬비크로 와서 살고 있었다. 그녀는 처음엔 입을 열려고 하지 않다가, 그때의 상황을 자세히,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40년 동안 가족에게도 비밀로 간직했던 사건을. 그러나 에를렌두르는 그녀가 한 가지를 숨기고 있다는 걸 눈치 채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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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 못할 슬픔을 다룬 깊이 있는 작품.
―《뉴욕타임스》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슬픈 소설. 마지막 장면은 나를 무장해제 시켰고, 어떤 추리소설도 줄 수 없었던 감동을 안겨주었다. ―《보스턴 글로브》 아이슬란드에 추리소설이 번성한다는 것은 별로 놀랍지 않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추리소설이 미국 시장을 공략했다는 것은 놀랍다. 머리가 절로 숙여지며 심리묘사가 섬세한 작품이다. ―《북리스트》 이 멀고 먼 나라가 완전히 별세계라는 것, 그러나 여전히 우리와 같은 인간이 산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이다. ―《볼티모어 선》 이 소설은 대물림되는 가족의 숨겨진 비밀에 관한 것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쓴 이 글에는 다른 추리소설에서 볼 수 없는 깊이가 느껴진다. 중세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긴긴 겨울밤에 주고받았을 옛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하여 고통스런 운명을 풀어가는 이 소설은 아이슬란드의 고전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인디펜던트》 지극히 사실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구성에 강한 울림이 어우러진 아주 잘 다듬어진 소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범죄가 많지 않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라는 낯선 도시……, 익숙치 않은 이국적인 배경에 글·구성·과단성 모두 탁월한 작품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철저하게 북유럽적이면서 확실한 보증수표인 작가의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소설. ― 독일《디 벨트》 작가는 이 작은 나라에서 아버지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보다 더 큰 문제로 유전정보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결말 부분의 감동은 단연 압권이다. ―《타임아웃 런던》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작품. ―《포츠머스 헤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