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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상문학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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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미소녀 대통령 - 김이환
크레바스 보험사 - 김주영
마산 앞바다 - 정소연
문신 - 박애진
윌리엄 준 씨의 보고서 - 백서현
서로 가다 - 이수현
할머니 나무 - 은림
초록연필 - 배명훈
콘도르 날개 - 곽재식
몽중몽 - 김보영

기획후기 - 환상문학웹진 《거울》편집장 / 박애진

저자 소개 7

콜린colin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2004년 『에비터젠의 유령』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 『오픈』, 『디저트 월드』,『초인은 지금』, 『아무도 없는 숲』,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 장편소설과 공동단편집을 출간했다. 2021년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를 함께 썼다.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 독일, 베트남에서 출간되었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2004년 『에비터젠의 유령』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 『오픈』, 『디저트 월드』,『초인은 지금』, 『아무도 없는 숲』,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 장편소설과 공동단편집을 출간했다. 2021년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를 함께 썼다.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 독일, 베트남에서 출간되었으며, 단편집 『이불 밖은 위험해』가 일본에서, 장편 소설 『절망의 구』가 영국과 미국에서 번역되어 출간을 준비 중이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 21], [계간 독립영화]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김이환의 다른 상품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장편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 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장편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 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이카루즈』, 『여우와 둔갑설계도』, 『공포의 과학 탐정단』,『완벽한 생존』, 단편집 『보름달 징크스』, 『이 밤의 끝은 아마도』 등을 출간하였으며, 참여한 공동작품집으로는 『U-robot』, 『전쟁은 끝났어요』, 『아직은 끝이 아니야』, 『별 별 사이』, 『끝내 비명은』 등이 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으로 독자우수단편 심사위원을 다년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한중 SF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김주영의 다른 상품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대우주시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코니 윌리스의 『양 목에 방울 달기』,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과 『블러드차일드』,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이 있다.

이수현의 다른 상품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의 관심사를 풀이하는 이야기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팔도 동물 열전』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등의 교양서가 있고, 『사설탐정사의 밤』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의 관심사를 풀이하는 이야기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팔도 동물 열전』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등의 교양서가 있고, 『사설탐정사의 밤』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다.

곽재식의 다른 상품

J. 김보영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폴라리스 워크숍에서 SF 소설 쓰기 지도를 하거나, 다양한 SF 단편집을 기획하는 등 SF 생태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2021년 로제타상 후보, 전미도서상 외서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보영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왔다. 『EPI』 『오늘의 SF』 편집위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로 일했다. 『팬데믹』 『언니밖에 없네』 등에 작품을 실었고, 지은 책으로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이사』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 『앨리스와의 티타임』 『미정의 상자』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어둠의 속도』 『루나』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허공에서 춤추다』 등이 있다.

정소연의 다른 상품

Myung-hoon Bae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2010년에는 『안녕, 인공존재!』를 펴냈다. 『총통각하』(2012), 『예술과 중력 가속도』, 장편소설 『신의 궤도』(2011), 『은닉』(2012),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SF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2011),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단편 단행본 「춤추는 사신」, 「푸른파 피망」,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출간했다.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는데,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수요 곡선의 수호자」를 수록했다.

배명훈의 다른 상품

저자 : 김주영 외
김주영 : 「크레바스 보험사」를 발표하며 《거울》 필진으로 합류했다. 『열 번째 세계』,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노래하는 늪』 등이 출간되었다.

정소연 :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어둠의 속도』, 『원더월드 : 그린북』 등을 번역했으며 「마산 앞바다」, 「앨리스와의 티타임」, 「비거스렁이」 등의 작품이 있다.

박애진 : 「왜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지?」로 이매진 단편 공모전 판타지 부문을 수상했으며, 「아도니스」를 발표하며 《거울》 필진으로 참여했다.

백서현 : 「스위티 숍」을 발표하며 장르에 입문했으며, 『데이브레이커』를 출간했다. 《거울》에 「윌리엄 준 씨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필진으로 합류했다.

이수현 : 『패러노말 마스터』로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스크월드』, 『로캐넌의 세계』, 『유배 행성』, 『환영의 도시』 등을 번역했다.

은 림 : 「할머니 나무」와 「할티노」로 황금드래곤 문학상에서 각각 단편과 중편 부문을 수상했다. 「샨 데 크레안」, 「Sistory」, 「얼음공주」등의 작품이 있다.

배명훈 : 「테러리스트」로 대학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을, 「Smart D」로 과학기술 창작문예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누군가를 만났어」, 「스윙 바이」등이 있다.

곽재식 : 「달과 육백만 달러」가 독자 우수 단편으로 선정되면서 《거울》 필진으로 합류했다.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 토끼의 아리아 : 맥주의 마음」이 TV 드라마화 되었다.

김보영 : 『얼터너티브 드림』에 「땅 밑에」가 실렸으며 『멀리 가는 이야기』를 출간했다. 「종의 기원」, 「미래로 가는 사람들」, 「진화신화」 등의 작품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4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0172555

줄거리

미소녀 대통령 _ 문근영이 대통령이 된 나라의 괴물과 맞서 싸우는 철수와 로보트.
크레바스 보험사 _ 보험에 가입만 하시면 모든 사고로부터 당신의 목숨을 지켜드립니다!
마산 앞바다 _ 산 자들의 에너지에 반응하여 망자들의 잔여물이 모여드는 곳, 림보.
문신 _ 죄를 지으면 그 죄를 문신으로 몸에 새기는 나라의 이야기.
윌리엄 준 씨의 보고서 _ 요정은 있다고 믿었던 부유한 동화 작가가 죽은 뒤, 그의 유서의 행방은?
서로 가다 _ 극락정토를 찾아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가던 한 남자의 이야기.
할머니 나무 _ 어머니도, 할머니도 나무가 되었다…… 나도 나무가 될 것이다.
초록연필 _ 한 자루에 5천만 원이 넘는 명품 연필에 숨겨진 사명.
콘도르 날개 _ 어느 날 밤 우연히 본 한 편의 B급 영화가 당신의 운명을 예고한다.
몽중몽 _ 당신은 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있는가?

출판사 리뷰

현대 한국 환상 문학을 견인하는 10인의 인기 작가들이 모였다! 환상 문학을 한국적인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모은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은 대여점 판타지물로 인식되며 문단의 냉대를 받아 온 한국 환상 문학이 서서히 성장해 온 결과물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한국판타지 문학상, 과학기술 창작문예상 등 국내의 유수 장르 문학상을 수상한 재능 있는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모았다.
이번 단편선은 국내 출판계에서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환상 문학 단편들을 처음으로 엮어냈다. 국외의 환상 문학 단편을 모은 책(2004 세계 환상문학 걸작 단편선, 무라카미 하루키 외, 황금가지)이나 한 작가의 환상 문학 단편을 모은 책(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황금가지)은 출간된 바 있으나 국내 여러 환상 문학 작가들의 단편을 모아 내는 것은 처음 있는 시도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이번 단편선은 판타지·무협 일변도의 환상 문학계에 던지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 한국 환상 문학의 실력파 작가들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본격 환상 문학 단편선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은 대표적인 국내 환상문학웹진인 《거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작가들 대부분이 장르 문학상에서 입상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에서 수상한 작가도 눈에 띈다. 참여 작가들 모두 한 번 출간되면 반응이 빨리 돌아오기 힘든 종이책과 달리 독자들의 반응이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공간인 인터넷에서 독자들의 모진 사랑의 매를 맞아가며 단련된 몸으로, 환상 문학 쪽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실력파 작가들이다.

이번 기획에는 여러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위트 넘치는 소설 『양말 줍는 소년』의 작가 김이환,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하여 SF를 비롯한 여러 환상 문학 작품을 발표하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배명훈,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파 SF 출판에 도전해 주목을 받은 SF 단편집 『얼터너티브 드림』에 참여했던 김보영 등 기존 유명 작가를 비롯하여 여러 환상 문학 잡지와 웹사이트에 글을 쓰며 내공을 쌓아 온 젊은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환상 문학에 한국적 감성을 녹여낸 독특한 환상 문학 단편선

10편의 단편들은 환상 문학의 장르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신선하고 개성적인 사고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특별히 선정되었다. 환상 문학을 많이 접해 보지 않은 독자라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출간하려는 취지로 일반적인 ‘톨킨의 환상 세계의 변형판’과는 차별화되는 한국적 감성이 살아있는 작품을 위주로 선별했다.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배경에 환상성을 가미하여 풀어낸 작품과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의 세계가 배경이더라도 한국적인 주제 의식이나 도덕적 성찰이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미소녀 대통령」의 경우, 흔히 판타지에서 자주 차용되는 ‘이계(異界)진입물’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그 안에 ‘아동 성학대’에 대한 작가의 주제 의식이 숨어 있다. 「할머니 나무」는 한 대(代)에 한 명씩 죽는 대신 나무가 되는 이야기로 치매와 여성성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 한국 환상 문학의 재발견

몇 년 전 이영도의 『폴라리스 랩소디』의 가죽 장정 500부 한정판이 7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한 달도 못되어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면서 관심을 끈 바 있다. 환상 소설을 십대나 보는 것쯤으로 여기던 사람들에게 이 책의 ‘위용’은 어느 평론가의 말대로 시대가 바뀌었음을 실감케 하는 것이었겠지만, 환상 문학을 그동안 눈여겨 본 이들에게는 이 ‘사건’이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환상 문학의 결실로 여겨졌을 것이다.

급격한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진 지난 한 세기 동안, 변화를 당연히 여기게 된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 심각하게 시공간적 현실 감각을 상실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현실을 허구로, 허구를 현실로 착각하며 허구적 가상 세계에 몰입하게 됨에 따라 허구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무시하고 넘나드는 환상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에게도 환상 문학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해리 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이영도 등의 국내 대형 환상 작가들은 골수팬을 양산하며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여점 무협·판타지물’로 대표되는 한국 환상 문학에 대한 문단의 평가는 낮다.

이에 대해 문학평론가 장경렬은 ‘공상’과 ‘상상’의 차이를 들어 설명한다. 그는 “경험과 기억에 따라 기존의 자료를 이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는 정신의 측면이 공상이라면, 직관과 초월에 의해 보이지 않던 본질을 드러내려는 정신의 측면이 상상”이라고 말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환상 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출간되는 대부분의 문학 작품들이 공상의 산물이 등장하는 톨킨 류의 환상 문학에 그친다면 독자들이 “그 안에 담긴 환상 세계는 대체로 현실과 괴리되어 있거나 시간적으로 퇴행적인 것”이라고 여기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식의 환상 문학의 세계는 게임 속의 가상현실과 마찬가지로 비현실적이고 과거 지향적인 세계의 공허함을 주기 때문에 독자들은 책 속에서 공상의 활발한 활동은 확인할 수 있을지언정 상상의 직관적 예리함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꾸준히 중단편선을 내며 한국 환상 문학의 계보를 이어온 작가진의 작품들을 모은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은 그저 흔한 ‘판타지물’만이 환상 문학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긴 시간 인고하며 성장해 온 한국 환상 문학의 눈부신 발전을 느껴볼 수 있는 재발견의 기회가 될 것이다.
리뷰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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