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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님 발자국
황선미최정인 그림
베틀북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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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黃善美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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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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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ung-in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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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300g | 170*225*20mm
ISBN13
9788984886186

줄거리

도연이가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경찰차가 와 있다. 집에 도둑이 든 것이다. 엄마, 아빠, 도연이는 잃어버린 물건이 있는지 찾는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이 쉽게 눈에 띄지 않자 경찰은 돌아간다.
도연이는 뒤늦게 책 속에 넣어 두었던 돈 만 원이 없어졌다는 걸 알아차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돈뿐 아니라 박하사탕, 냉동 볶음밥, 가족사진도 없어졌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늦은 저녁, 동생 상연이가 없어졌다는 걸 깨닫고는 깜짝 놀란다.
온 식구가 상연이를 찾아 헤매면서 결국 집안에 든 도둑이 다름 아닌 상연이었다는 것, 실수로 집 유리를 깨는 바람에 혼날까 봐 가출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들이 상연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쌓여 있던 불만이 토로되고, 또 저마다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한동안 서먹해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그 사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단양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고, 상연이가 자신이 기르던 개를 찾아 그곳까지 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들은 단양으로 함께 내려가면서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단란했던 그때로 돌아갈 희망을 품는다.

출판사 리뷰

내 동생 상연이가 사라졌다!
도둑님 발자국에 숨은 비밀과 진실은 무엇일까?


■ 잃어버린 건 물건만이 아니었다! 가족 간의 관심이었다!
‘발자국이다! 도둑놈 발자국!’ 도연이는 침을 꼴딱 삼켰다. 물결무늬 신발 자국. 뒤꿈치까지 찍히지 않아서인지 발자국은 작아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진 물건들이 하나씩 드러났다. 돈 만 원, 박하사탕, 냉동 볶음밥, 가족사진. 그리고, 도연이 동생 상연이가 사라졌다!
도연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상연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쌓아 두었던 서로에 대한 불만이 터지고, 또 각자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서로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잃어버린 건 물건만이 아니라 가족 간의 관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작가의 말 -
도둑은 무얼 가져갔을까?
도둑이 들었었다. 온종일 빛이 안 드는 반지하에 살 때였다. 아이가 늘 아팠고 그래서 나도 자주 우울하던 때였다.
도둑은 주방의 작은 창문을 깨고 들어와 가스레인지며 싱크대, 거실 바닥, 심지어 아이의 이부자리에까지 물결무늬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다녔다. 그 무늬가 어찌나 선명한지 마치 발자국이 찐득찐득 내 가슴으로 걸어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옷장과 서랍들이 죄다 열려 있고 옷가지가 쑤석거려진 모양을 보고 나는 부끄러움부터 느꼈다. 옹색한 살림살이의 속이 함부로 끄집어내진 모양이 슬프고 부끄러웠다. 하필 도둑에게 내가 얼마나 가난한 사람인지 들켜 버리다니.
(중략)
우리 집에 다녀간 도둑. 가엾게도 그는 무얼 가져갔을까. 설마 고장 난 카메라와 싸구려 카세트를 훔치려던 건 아니었을 거다. 그리고 아이의 아픔과 나의 우울증까지 덤으로 가져갈 생각도 없었을 거다. 하지만 우리는 재빨리 반지하에서 참나무 숲이 보이는 집으로 도망쳤다.
창문으로 참나무와 햇빛을, 밤이면 별을 볼 수 있는 집에 살게 된 것은 어쩌면 도둑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게 빛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 도둑이라니. 아이는 건강해졌고, 나도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그날의 도둑은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 준 손님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도 가끔 궁금하다. 더 이상 이미지를 포착할 수 없는 카메라와 소리를 뚝뚝 끊어 먹는 카세트는 잘 있을까.

리뷰/한줄평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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