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세상에 하나뿐인 오팔』은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오팔과 버블의 우정을 보면서 친구를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도 느낄 수 있지요. 우리 함께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돼지 오팔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여름 방학이 끝나고 오팔의 반에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바로 버블이지요. 그런데 웬일인지, 버블은 오팔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요. 쉬는 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오팔 옆에 딱 붙어 앉았어요. 겨울 방학을 기다리며 만든 종이 눈송이도 다른 친구들이 만든 것은 모양이 제각각이었지만, 버블과 오팔의 눈송이는 아주 비슷했답니다. 오팔은 자꾸만 버블이 자기를 흉내 내는 게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버블은 왜 오팔을 흉내 내는 걸까요? 아이들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무엇이든 잘하면서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해요. 자기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는 의기소침해지지요.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가 가진 좋은 점을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모습을 흉내 내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아이에게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 특별함을 이야기해 주어 긍정적인 ‘자신감’과 ‘자기 존중감’이 자라도록 엄마와 아빠가 도와주어야 해요. 아이가 자기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아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지요. 봄이 오자, 학교는 봄맞이 공연으로 떠들썩해요. 헤이즈 선생님 반 여학생들은 신 나는 춤과 노래를 연습했어요. 그런데 버블의 춤은 도무지 박자가 맞지 않았답니다. 오팔은 버블에게 춤추는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오팔이 버블을 한쪽 구석으로 데려갔어요. “잘 보고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해 봐. 별로 어렵지 않거든. 뛰었다가 한 걸음 걷고 다리를 올리는 거야! 이렇게, 뛰고 걷고 올려!” 버블은 오팔이 하는 대로 따라 했어요. “뛰고 걷고 올려!” 오팔의 말대로 하자 버블은 금방 춤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바로 그거야!” 오팔이 환호성을 질렀어요. 오팔이 늘 자기를 흉내 내어 기분을 상하게 한 버블에게 춤을 안 가르쳐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버블은 박자를 자꾸 놓쳐서 창피를 당하고, 공연은 엉망이 되었을 거예요. 여럿이 같이하는 공연에서는 한 사람만 잘해서는 훌륭한 공연이 될 수 없어요. 다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요. 오팔은 혼자서 춤을 잘 춰서 돋보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버블이 춤을 잘 출 수 있게 도와주었지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친구가 어려울 때 도와주는 오팔의 고운 마음씨를 엿볼 수 있지요. 이런 모습이야말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오팔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랍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에게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 무엇인지 묻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아이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자기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홀리 하비의〈투트와 퍼들〉시리즈는 1997년부터 출간되어 세계의 여러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어요. 홀리 하비의 그림은 색감이 밝고 풍부하며, 동물들의 표정 하나 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귀여운 꼬마 돼지들의 우정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