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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o Van Gen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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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모험, 상상력이 가득한 베드타임 북
부모님들은 그림동화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좋을까 고민합니다. 그림책 전문가들은 아이의 발달 단계나 심리 상태에 맞는 이야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서너 살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또 어떤 것을 좋아할까요? 무엇보다 호기심이 커져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걷기를 지나 뛸 수 있게 되면서 늘 전보다 먼 곳을 가보려 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부모님들이 외출하려 할 때면 어디든 따라나서겠다고 떼를 쓰는 이유로 주로 호기심 때문입니다. 또 서너 살의 아이들은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도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한다고 믿는 심리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나 고양이, 심지어 개미하고도 자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은 동물이 나오는 짧은 동화를 즐겨 읽습니다. 대여서 살 때쯤 되면 아이는 상상력이 커지기 시작하며,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욕구를 상상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나이의 아이들은 환상동화를 즐겨 읽습니다. 환상동화를 대할 때면 자기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화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즐기고, 또 해보고 싶었던 일을 경험하면서 즐거움과 성장을 맛보게 됩니다. 『사자 조련사 티토』는 1세부터 4세 아이들, 특히 서너 살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투영한 그림동화입니다. 1998년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귀도 반 게네흐텐의 최근 작품이면서, 작품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 어릿광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티로’라는 꼬마 광대로 설정한 그림동화이기도 합니다. 서커스단의 어릿광대 티토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꿈 쟁이’입니다. 서커스 단장도 하고 싶고, 줄타기 곡예사도 되고 싶어 하는 꼬마입니다. 꼬마 어릿광대 티토가 바라는 것은 신기하게도 언제나 꼭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생각대로 정말 그렇게 되는 꿈을 꾸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밤 꿈 속 나라에 간 티토는 사자 조련사가 되어 사자 레오와 함께 멋진 서커스 공연을 만들어냅니다. 으르렁대는 몸짓 큰 사자를 티토는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도 있고, 멋진 춤도 추게도 하며, ‘뒹굴뒹굴’ 구르기 재주도 가르칩니다. 티토의 말 한 마디면, 사자 레오는 활활 타오르는 불 속으로 뛰어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사자 레오가 말을 듣지 않고 갑자기 티토에게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티토는 허둥거리며 나무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펄쩍 뛰어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올라타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자 레오도 똑같이 티토를 따라 하며 계속 쫓아오기만 합니다. 멋진 사자 조련사가 되고 싶었던 티토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티토를 쫓던 무서운 사자 레오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서커스단의 어릿광대, 사자 조련사 티토와 함께 호기심과 모험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세요. |